내 삶의 주인공이 되어라 / 법정스님 나를 필요로 하는 내 삶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내가 몸담고 있고 그 공간에 살아 있기 때문에 내 주인이 되어야 한다. 그곳이 극락이고 천당이다. 어디서든 당당하게 주인 노릇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타인이 아닌 바로 내 자신이 내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모든 가르침은 약의 처방에 불과하다. 약.. 선지식의 향기 2010.03.04
인간의 봄은 어디서 오는가 / 법정스님 산에서 살아 보면 누구나 아는 일이지만 겨울철이면 나무들이 많이 꺽이고 만다. 모진 비바람에도 끄덕 않던 아름드리 나무들이 꿋꿋하게 고집스럽기만 하던 그 소나무들이 눈이 내려 덮이면 꺽이게 된다. 깊은 밤 이 골짜기 저 골짜기에서 나무들이 꺽이는 메아리가 울려올 때 우리들은 잠을 이룰 수.. 선지식의 향기 2010.03.04
소신공양 - 베트남 틱쾅둑 스님 재가자를 위해 스스로 몸을 불태우신 베트남 틱쾅둑 스님 1963년 남베트남의 수도 사이공 거리에서 틱쾅둑(Thich Quang Duc) 스님이 고딘 디 엠 정권의 압제에 항의하여 자신의 몸을 불사르는 충격적인 사건 이후, 다른 스님 36분과 여신도 한 명으로 소신공양(燒身供養)이 확산되면서 독재정부와 미국의 베.. 선지식의 향기 2010.01.16
지금이 바로 그 때 / 법정스님 ☆지금이 바로 그 때☆ ...법 정 스님... 얼마 전 방송사의 한 기자가 저를 만나서 물었습니다. “스님은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까?” 저는 평소대로 대답했습니다. “나는 오늘을 살고 있을 뿐이지 미래에 대해선 관심이 없소.” 저는 솔직히 내일과 미래에 대해서 전혀 기대.. 선지식의 향기 2010.01.07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 / 법정스님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 인긴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우리는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순간마다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가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 비난을 하고 판단을 한.. 선지식의 향기 2009.12.04
행복비결 / 법정스님 행복비결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 선지식의 향기 2009.11.16
홀로 걸어라, 행복한 이여 ! / 법정스님 ☆홀로 걸으라, 행복한 이여!☆ 산중에 살면서 가까이 대할 수 있는 것은 다른 것 보다도 우선 책이다. 홀로 지내면서도 무료하거나 적적하지 않은 것은 좋은 친구인 책들이 내 둘레 에 있기 때문이다. 좋은 책은 나에게 삶의 기쁨과 생기를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나를 안으로 여물게 한다. 그러나 시시.. 선지식의 향기 2009.11.03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 육조혜능 깨달음이란 무엇인가/육조혜능 정*혜 나의 법은 정과 혜로써 근본을 삼는다. 그러므로 정과 혜가 다르다 하지 말라. 정과 혜는 하나요, 둘이 아니다. 정은 혜의 본체요, 혜는 정의 작용이다. 곧 혜 안에 정이 있고 정 안에 혜가 있다. 만약 이 뜻을 알면 곧 정과 혜를 함께 배운다. 도를 배우는 가람은 먼.. 선지식의 향기 2009.04.09
그 마음을 놓아라 / 법정스님 그 마음을 놓아라 처음 우리가 이 세상에 왔을 때 그리고 마지막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우린 빈 손으로 왔으며 빈 손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우린 대부분 태어남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본래 비었던 손을 가득 채우는데에만 급급해 하며 세상을 살아갑니다. 우리네 .. 선지식의 향기 2009.02.02
[스크랩] # 절에는 무엇 하러 다니는가? / 성수스님 # 절에는 무엇 하러 다니는가? / 성수스님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모든 게 달라지는 거여. 사람이 사람짓을 하면 사람이 되고 사람이라도 소짓을 하면 소가 되는 거여. 원효대사도 말씀하시기를 "소가 물을 먹으면 단 젖이 되고 뱀이 물을 먹으면 독이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다 .. 선지식의 향기 2009.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