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시간의 재가 되기 위해서 타오르기 때문이다 아침보다는 귀가하는 새들의 모습이 더 정겹고 강물 위에 저무는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것도 이제 하루 해가 끝났기 때문이다 사람도 올 때보다 떠날 때가 더 아름답다 마지막 옷깃을 여미며 남은 자를 위해서 .. 숲속 오솔길 2015.02.07
[스크랩] 심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심연이 존재한다. 깊고 어둡고 서늘한 심연이다. 살아오면서 여러번 그 심연 앞에서 주춤거린다. 우리는 서로에게 건너갈 수 없다. - 김연수 숲속 오솔길 2015.02.07
[스크랩] 숲길을 홀로 걷는 즐거움 숲길을 홀로 걷는 즐거움 / 법상 걷는 일에는 다섯 가지 미덕이 있다. 다섯 가지란 무엇인가. 첫째는 능히 달릴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고, 둘째는 몸에 활력이 생김이며, 셋째는 졸음을 쫓아 깨어있을 수 있음이요, 넷째는 음식의 소화가 잘 되어 몸의 조화를 이룸이요, 다섯째는 선정의.. 숲속 오솔길 2014.08.15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 숲속 오솔길 2012.03.05
[스크랩] 차 한잔의 여유.. 일요일.. 이른 아침 길을 떠납니다. 배낭 하나 둘러메고 밀집모자 눌러쓰고서 그냥 편안히 걷고.. 바라보고.. 자연과 함께 대화하는 명상 산책 길은 행복한 시간입니다. 만사 제쳐두고 걷는 시간은 오후 2~3시가 되어서야 돌아오지만 땀으로 흠뻑젖은 몸은 오히려 상쾌함을 더해 주지요..~ .. 숲속 오솔길 2012.02.24
저녁 발원문 저녁 발원문 거룩하신 부처님께 지성으로 귀의 하옵고 합장 발원하옵니다. 이제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여래의 집 가운데 편히 쉬려 하옵니다. 자비의 손길을 드리우사 거두어 주옵소서. 여래의 법성은 청정하오니 마음의 먼지와 때를 씻어주시고 무한한 공덕으로 저의 모자람을 .. 숲속 오솔길 2011.12.19
기도 발원 발원문 영원한 광명이신 서가모니 부처님, 제 마음속 더러움, 샘물처럼 맑게 하며 제 마음속 어두움, 햇살처럼 밝게 하며 제 마음속 쌓인 업장, 허공처럼 비워 주소서. 거룩한 이 아침에, 영원한 광명인 생명의 불꽃 앞에 엎드려 오분향을 사루옵니다. 당신의 자비하신 품에서 진리.. 숲속 오솔길 2011.12.19
아침 발원문 아침 발원문 온 누리 밝게 비추어 이익되게 하시며 한량없는 광명을 내리시는 부처님. 진여의 태양은 찬란히 빛나고 법성의 바다 끝없이 넓고 깊어 위없는 보리 공덕 충만하오니 모든 중생의 국토가 기름져 저마다 서원 따라 얻어서 한 길로 깨달음에 나아가게 하여지이다. 이 아.. 숲속 오솔길 2011.12.19
고풍스런 하노이의 등럼(Duong Lam) 마을 소막한 농경사회 “그 모습 그대로” 등럼(Duong Lam)은 하노이시 선떠이군이라는 홍강유역에 위치한 고풍스런 마을이다. 이곳은 지난 2006년 5월에 베트남 최초의 ‘옛 마을’로 지정되며 베트남 유형, 무형의 중요한 문화유적지로 선정되었다. 이 마을에 화려한 종교적 기교나 눈부.. 숲속 오솔길 2011.12.13
예경..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ana Sambuddhassa 존귀하신 분, 공양받을 만한 분,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하신 부처님께 경배드립니다.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가르침에 .. 숲속 오솔길 201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