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사 동방의 사찰 중에 제일의 경관 '수종사' 가을에 오르는 수종사 곽교신(iiidaum);기자 동방의 사찰 중에 제일의 경관 '양수리 근처'라 하면 더 알기 쉬운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 중턱에 수종사가 있다. 유명한 이 절집을 소개하는 글에는 대문장가 서거정이 "동방의 사찰 중에 제일의 경관"이라고 .. 산사의 향기 2005.08.04
인생은 정원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인생은 정원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인생은 정원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왜 멀리 바라보는 곳은 항상 더 아름다워 보이는 것 일까?사람들은 왜 가까이 있는 것들에 대해 흥미를 같지 못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그렇게 자주 내가 가진 것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데 실패하는 것일까? 아침고요 수목원에.. 산사의 향기 2005.07.13
산사의 연꽃 산사(山寺)의 연꽃 ***산사(山寺)의 연꽃*** -안재동- 달빛도 없는 밤 내내 사바세계를 연연(戀戀)하다가 새벽 닭 울음, 아미에 부시어져 불타(佛陀)의 말씀 되 내이며 눈 비비는 동승 성불(成佛) 목탁소리 대숲 흔들어 사물(四物)을 깨우고 수도승들 백팔번뇌 연못으로 몸부림치듯 침잠되며 미잔하게 물결.. 산사의 향기 2005.07.11
희양산 봉암사 희양산 봉암사 산문을 굳게 닫아놓고 중생의 접근을 사양하는 이 땅의 마지막 청정도량 희양산 봉암사. 일 년에 단 하루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문을 여는 까닭에 모든 일 제쳐두고 새벽같이 먼 길을 달려가야 했다. 몇 차례 절집 어구까지 왔다가도 매번 돌아섰던 발길. 초파일이면 찾아가는 나만의 .. 산사의 향기 2005.07.09
선지식의 향기 - 법정스님 법 정 스 님 글모음 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고 싶다. 한 사람 한 사람 그 얼굴을 익혀두고 싶다. 이 다음 세상 어느 길목에선가 우연히 서로 마주칠 때, 오 아무개 아닌가 하고 정답게 손을 마주 잡을 수 있도록지금 이 자리에서 익혀두고 싶다.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 산사의 향기 2005.07.09
청량사 안심당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 ♣경북 봉화에 청량산 청량사 찻집 安心堂- 정말 "마음을 안락하게 해주는 집"이다. 탁 트인 기암절벽을 보면서 차 한잔 마시면 속진번뇌가 다 씻긴다. -*주제가 있는 찻집, 봉화 청량사 '安心堂'*- 청량산은 경상북도 봉화에 있다. 봉화는 사과, 송이버섯의 특산물과전혀 오염되지 않은 청량한 산 청량.. 산사의 향기 2005.05.30
연밭을 일구며 - 거금선원 일선스님 제목 연밭을 일구며 싱그러운 바닷바람에 송화가루 날리는 더없이 평화로운 조용한 아침이다. 햇살은 티없이 순하고 숲은 하루가 다르게 연두색 물감으로 번지고 있다. 고사리 밭에 올라가보니 그새 살이 통통하게 찐 고사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서로 키재기를 하고 있다. 멀리 바라다 보이는 바다는 .. 산사의 향기 2005.05.27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그런 손길... 제목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그런 손길... 법인스님 오월 산사의 밤, 자정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잠이 쉽사리 들 것 같지 않아 숲길 산책하고 돌아왔습니다. 간간히 들리는 산짐승 울음소리와 도량의 적막, 산새소리와 물소리가 한 몸이 되고 여러 몸이 되어 마음이란 마음을 죄다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산사의 향기 2005.05.20
흐름이 끊어진 곳에 일심의 바다가 있었다 홈페이지 --> File #1 Download : 0 --> File #2 Download : 0 --> Link #1 --> Link #2 --> 제 목 흐름이 끊어진 곳에 일심의 바다가 있었다. 초저녁 부터 내리던 봄비가 새벽예불 때까지 계속 내리고 있다. 처마끝 낙숫물 소리가 깊은 선정을 깨운다. 온 대지가 촉촉한 봄 기운으로 사방은 더 없이 포근 하다. 바깥 출입을 금.. 산사의 향기 200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