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마음 기도하는 마음 어떤 사람이 깊은 산길을 가다가 호랑이를 만났다. 그는 신자였던 모양이다. 그래서 하느님에게 구원의 기도를 올렸다. [하느님, 이 불쌍한 어린 양을 저 호랑이로부터 구해 주옵소서] 그러자 호랑이가 한 마디 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제게 일용(日用)할 양식을 주셔서] 자연.. 마음고요 2006.05.25
가슴을 적시는 부처님 말씀 ***가슴을 적시는 부처님 말씀*** ♣ 부처님의 은혜는 마치 공기처럼 이 누리에 두루 퍼져 있어서 사람들은 매일 그것을 쓰면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 -천태지의 말씀- ♣ 의심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 의심이란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 근본요인이며, 사이를 떼어 .. 마음고요 2006.05.12
인연의 자리 인연의 자리 /용혜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그러나 낯설지 않은 길이 있듯이 내 인생 어느 인연의 자리에서도 가질 수 없었던 간절한 지금을 위해서만 준비된 오랜 시간 내겐 가슴에 둔 한 사람 이외에는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살아있음이 오직 당신만을 위한 것처럼 하루를 억겁처럼, 억겁이.. 마음고요 2006.05.11
발원하나이다..()() 자비의 발동 모든 중생이 행복하기를 모든 중생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모든 중생이 결코 고통을 모르는 기쁨을 발견하기를 모든 중생이 집착과 분노에서 벗어나기를.. 거룩한 삼보에 귀의 합니다. 미혹속에 지나온 삶을 도리켜 시방의 제불전에 참회하오니 오늘도 삼독업연 헤매이는 저를 위없는 대.. 마음고요 2006.05.03
눈물보다 아름다운 것 눈물보다 아름다운 것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눈물이 없는 사람은 가슴이 없다. 바닥까지 추락해본 사람은 눈물을 사랑한다. 바닥엔 가시가 깔려 있어도 양탄자가 깔려 있는 방처럼 아늑할 때가 있다. 이제는 더이상 내려갈 수 없는 나락에 떨어지면 차라리 다시 일어서서 오를 수.. 마음고요 2006.04.21
차 한잔의 사색 "차 한잔의 사색" 여기 순수를 따다 만든 차 있는데 무심으로 차 한잔 하시지요 문밖 인기척에도 얽매이지 말고 방안 물끓는 소리에도 얽매이지 말고 눈에 보이는 차 색깔에도 얽매이지 말고 코에 느껴지는 차 향기에도 얽매이지 말고 혀에 닿는 차 맛에도 얽매이지 말고 누구의 찻그릇에도 얽매이지 .. 마음고요 2006.04.21
마음속의 선지식.. 만약 스스로 깨달은 이는 밖으로 선지식에 의지하지 않으며 자기 마음속의 선지식을 알면 바로 해탈을 얻느니라. 만법은 본래 我로 말미암아 일어난 것이요 일체 경서가 사람으로 인하여 있느니라. 깨닫지 못하면 부처가 곧 중생이요, 깨달으면 중생이 바로 부처니라. 그러므로 모든 만법이 다 자기의.. 마음고요 2006.04.14
참 나.. 佛性 옛날 어떤 왕이 도가 높은 스님에게 물었다. "스님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회원 이라 합니다만 이는 명칭이요, 빈이름인 동시에 통칭일 뿐이며, 이 이름이 실체적인 나라고 볼 수 없읍니다." "그럼 남들이 회원이라 부를때 스님의 귀가 회원입니까? 스님의 입이 회원입니까?" "그것들은 모두 회원이 아.. 마음고요 2006.04.12
마음 공부 마음 공부 마음을 잃은 사람은 굶주린 승냥이나 배부른돼지와도 같습니다. 마음을 잡지 못하는 사람은 혼란스러우며 실패와 후회만이 남습니다. 마음에 쫒겨 사는 사람은 언제 변할 줄 모르는 자기 마음의 변화에 긴장되고 지쳐 있으며 아파하고 괴로워합니다. 마음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은 한.. 마음고요 2006.03.28
자신의 마음이 부처임을 철저히 믿고 들어가라 - 한암스님 자신의 마음이 부처임을 철저히 믿고 들어가라 _ 한암스님 참선을 하는 사람이 일단대사(一段大事)의 인연을 밝히고자 한다면, 맨 처음 자신의 마음이 부처이며 자신의 마음이 법이며 구경(究竟)에 다름이 없음을 믿어서 철저하게 의심이 없어야 한다. 마음고요 200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