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깨달음에 이르는 길은 단순하다. 기억력이 모자란 사람은 경전의 내용을 머리에 담으려고 애쓸게 아니라, 단순한 일에 일념으로 몰입하면 마침내 궁극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 깨달음에 이르는 길에 영리함은 도리어 장애가 된다. 그 영리함 때문에 그는 한 곳에 몰입을 못한다. 깨달음은 수행자의 세.. 마음고요 2006.02.05
남의 허물을 보지 말라 남의 허물을 보지 말라 남의 허물을 보지 말라 남이 했건 말았건 상관하지 말라 다만 내 자신이 저지른 허물과 게으름만을 보라 아무리 사랑스럽고 빛이 고울지라도 향기 없는 꽃이 있는 것처럼 실천이 따르지 않는 사람의 말은 표현은 그럴싸해도 알맹이가 없다 사랑스럽고 빛이 아름다우며 은은한 .. 마음고요 2006.01.19
마음의 등불 보리 달마조사가 정혜종(定慧宗)의 바란타 종주에게이렇게 물었다. "정(定)과 혜(慧)가 하나인가, 둘인가?"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닙니다." "하나도 둘도 아니라면 어찌하여 정.혜라 하는가?" "정에서 보면 혜가 아니요, 혜에서 보면 정이 아니므로 하나도 둘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이어야 하는데.. 마음고요 2006.01.10
부처님 말씀 - 자비안 부처님 말씀 --- 자비안(慈悲眼) --- 수행하는 사람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 부처님을 대할 때도 자비로운 마음이어야 한다. 설사 남이 나를 꾸짖더라도 맞서 대응하지 말고, 자비로운 미소로서 대해야 한다. 설사 죄를 짓어 감옥에 갇혀 있더라도 그를 대함에 자비로워야 하고, 이웃을.. 마음고요 2006.01.09
바람은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바람은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가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도 기러기가 지나가고 나면 그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비워진다... 마음고요 2006.01.08
좋고 싫음을 벗어나야 좋고 싫음을 벗어나야...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고락의 감정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다.사실은 어리석은 사람보다 감정적으로 더 예민할 수도 있다. 다만 지혜로운 사람은 즐거움을 만나도 함부로 행동하지 않고괴로움에 부딪쳐도 그로인해 공연히 근심을 더하지 않아괴로움과 즐거움의 감정에 구.. 마음고요 2006.01.06
나의 소망 나의 소망 - 詩人: 황금찬 정결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리라 그렇게 맞이한 이 해에는 남을 미워하지 않고 하늘같이 신뢰하며 욕심 없이 사랑하리라 소망은 갖는 사람에겐 복이 되고 버리는 사람에겐 화가 오느니 우리 모두 소망 안에서 살아갈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후회로운 삶을 살지 않고 언.. 마음고요 2006.01.03
붓다의 미소 ▒* 붓다의 미소 * ▒ 행자시절 나는 붓다를 이해할 수 없었다.아니 붓다의 미소를 이해할 수 없었다.세상은 이렇게 고통으로 가득 차 있는데어떻게 그런 아름다운 미소를 지을 수 있단 말인가?붓다는 세상의 고통이 조금도 괴롭지 않은 걸까? 시간이 흐른 후에 나는 붓다의 웃는 듯 마는 듯 입가에 .. 마음고요 2005.12.29
그냥 바라보기만 할 뿐... - ♣ 그냥 바라보기만 할 뿐 ♣ - 그냥... 바라볼 일입니다. 바라보면... 급한 마음 여유로 와 지고, 복잡한 마음이 고요해 지고, 산란한 마음은 평온해 집니다. 바라볼 때 우리의 마음은 비로소 깊은 휴식을 가집니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근심과 긴장에서 자유로워 집니다. 쉽게 성내지 않으며 상대.. 마음고요 2005.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