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 일요일.. 이른 아침 길을 떠납니다. 배낭 하나 둘러메고 밀집모자 눌러쓰고서 그냥 편안히 걷고.. 바라보고.. 자연과 함께 대화하는 명상 산책 길은 행복한 시간입니다. 만사 제쳐두고 걷는 시간은 오후 2~3시가 되어서야 돌아오지만 땀으로 흠뻑젖은 몸은 오히려 상쾌함을 더해 주지요..~ 아침 일찍 들녘.. 명상의 숲 2010.03.23
서로의 만남을 감사하게 하소서 서로의 만남을 감사하게 하소서 서로의 만남을 감사하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분주하고 여유가 없을지라도 사랑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자신의 일에 취하여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거나 세상이란 벽에 자신을 걸어 놓고 불안에 빠져 있지 않게 하소서. 수많은 일들로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에도 사.. 명상의 숲 2010.03.19
전화선으로 전해지는 부처님 사랑 이달의 남성 (3) - 자비의 전화 상담가 류재창 씨 http://blog.naver.com/pungkyeong/60103854867 다다의 탐구생활 | 다다 http://blog.naver.com/waterplain/120009784085 전화선으로 전해지는 부처님 사랑 자비의 전화 자원봉사자 류재창 씨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문제만으로도 힘겨워하며 산다. 내 직장, 내 가정, 내 미.. 명상의 숲 2010.03.18
단지 바라보기만 하라.. 인경스님의 명상편지 단지 바라보기만 하라 지난 번에 보낸 명상편지, 비히라의 '마음해탈'이 이해하기가 어려우니, 부연설명을 요청하신 분이 계십니다. 이점에 감사드리면서 답변을 하고자 합니다. "볼 때는 보기만 하고 들을 때는 듣기만 하고, 감각할 때는 감각만 하며 인식할 때는 인식되어질 뿐,.. 명상의 숲 2010.03.16
˚♣。인생을 위한 기도 『 인생을 위한 기도 』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 꽃 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언제나 청춘의 봄 날로 의욕이 솟아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젊게 살아가게 하소서. 우러난 욕심 모두 몰아내고 언제나 스스로 평온한 마음 지니며 자기 인생을 사랑하며 .. 명상의 숲 2010.03.16
보살행 새는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아니하고 꽃은 웃어도 시끄럽지 아니하며 대나무 그림자 뜰을 쓸어도 먼지가 일어나지 않으며 밝은 달빛이 물밑을 뚫어도 물에는 아픈 상처가 없도다.. 일천강에 구름 없으면 일천강에 달이뜨고 만리에 구름 걷히면 만리가 청천 하늘 일세 새가 허공을 날아가도 허공에는 새 .. 명상의 숲 2010.03.13
여행 인경스님의 명상편지 여행 명상상담을 함께 공부하시는 선생님들과 연휴기간에 신안군 증도를 다녀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와서 바다는 안개로 자욱했고, 바람은 여전히 차가웠지만 밀려오는 파도를 볼수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바다 위로 새들이 날개를 펴고 천천히 수평으로 비행하는.. 명상의 숲 2010.03.07
흐르는 물 처럼.. 흐르는 물 처럼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물은 온갖 것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를 않는다. 뭇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도 가기를 좋아하고 그러므로 길에 가깝다. 살 때는 물처럼 땅을 좋게 하고 마음을 쓸 때는 물처럼 그윽함을 좋게 하고 사람을 사귈 때는 물처럼 어짊을 좋게 하고 말 할 때는 물.. 명상의 숲 2010.02.27
바람은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바람은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가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도 기러기가 지나가고 나면 그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비워진다.. 명상의 숲 2010.02.26
새해 아침.. 아침 글.사진 / 인경 스님 어느 날 아침 마음이 열리고 깨어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 텅 빈 허공 끝 새벽 바람이 불고 달빛 은은하네.' (萬古長空 一朝風月) 마음은 한없이 평화롭고, 바람이 불어와도 흔들림이 없으며, 깨어있음의 달빛이 존재하는 그대로 내면을 비춥니다. 내가 진리에로 나아.. 명상의 숲 2010.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