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숨을 들이쉬는 것이 삶이고 내가 숨을 내쉬는 것이 삶이다. 내가 숨을 들이쉬는 것이 삶이고, 내가 숨을 내쉬는 것이 삶이다. 내가 내딛는 한걸음 한 걸음이 삶이다. 내가 호흡하는 공기가 삶이다. 나는 푸른 하늘과 풀꽃, 나무들과 접촉할 수 잇다. 새들과 또 다른 인간존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우리는 삶의 수많은 경.. 명상의 숲 2010.11.02
큰 나무가 되어 봅시다. 큰 나무가 되어 봅시다. 불안해지거나 마음이 우울하다 싶을 때는 눈을 감고 큰 나무가 되어 봅시다. 아주 잠깐만이라도 괜찮습니다. 스스로 난 큰 나무야 라고 생각하고 대지에 깊이 뿌리 내렸다고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뿌리를 깊이 내렸으니까 그리 쉽게 쓰러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바람이 약간 .. 명상의 숲 2010.10.26
자연은 서두르는 법이 없다 자연은 서두르는 법이 없다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 내쉬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자신을 관하는 가운데 생각하고 행동하십시오. 천지가 이렇게 오랫동안 존재하는 이유는 태양과 달이 자신의 궤도를 지키며 때가 되면 정확하게 뜨고 지기 때문입니다. 자연은 서두르는 법이 없습니다. 오직 사람들만 .. 명상의 숲 2010.10.20
붓다의 호흡 인경스님의 명상편지 붓다의 호흡 붓다께서 말씀하시었습니다. "명상 수행자들이여. 숲 속 나무 아래로 가거나 빈 방에 앉아 조용히 허리를 곧게 세우고 면전에 알아차림(念)을 확하라. 수행자들이여. 수행자는 숨을 알아차리면서 마시고 숨을 알아차리면서 내쉰다. 길게 들이마실 때는 길게 들이마신.. 명상의 숲 2010.09.25
명상의 하루 잠은 하늘이 내려준 명상법입니다. 잠자는 시간에 낮 동안 긴장했던 몸과 마음은 휴식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의식은 이때 비로소 무한한 우주의 정보를 향해 활짝 열어놓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잠자는 동안에 쏟아지는 많은 정보와 에너지를 놓치고 있습니다. 잠자리에서 몸을 이완시키는 명상을.. 명상의 숲 2010.08.25
수행의 비결 / 인경스님 수행의 비결 / 인경스님 오늘날 우리는 명상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미국 심리치료 전문가들의 41.4%가 명상을 심리치료로서 활용하고 있으며(Psychotherapy network, 2007), 영국 의사들의 64%가 명상을 배우고 싶어 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Halliwell, the Guardian, 2010) 국내에서도 명상수행을 즐기는 이들이 급.. 명상의 숲 2010.08.25
무엇이 나인가 인경스님의 명상편지 무엇이 나인가 무엇이 나인가? 덥다하고, 배고프다고 알고, 스스로 화를 내거나 혹은 슬퍼함을 알고 있는, 이것은 무엇일까? 눈으로 색깔을 보고 소리를 귀로 듣는 것, 감각하고, 마음으로 대상을 아는 것, 단지 이것 뿐. 풀벌레 소리를 듣는 이곳, 이 속에는 나가 없습니다. 소리를.. 명상의 숲 2010.08.16
마음이 허공 같을 때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다 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진실한 참음이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 것은 일상의 참음이다. 자기보다 약한 이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부귀와 영화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라. 참을 수 없는 것을 참은 것이 수행의 덕이니 원망을 원망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 명상의 숲 2010.08.14
청정한 마음 - 깊은 물 청정한 마음[명상음악] 깊은 물 깊은 물과 얕은 물은 그 흐름이 다르다 바닥이 얕은 개울물은 소리를 내고 흐르지만 깊고 넓은 큰 바다의 물은 소리를 내지않고 흐른다 부족한 것은 시끄럽지만 가득찬 것은 조용하다 어리석은 사람은 반쯤 채워진 물그릇과 같고 지혜로운 사람은 가득한 연못과 같느니.. 명상의 숲 2010.08.14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 낭송: 정목스님 갑자기 모든 것 낮설어질 때 느닷없이 눈썹에 눈물 하나 매달릴 때 올 사람 없어도 문 밖에 나가 막차의 기적소리 들으며 심란해질 때 모든 것 내려놓고 길 나서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위를 걸어가도 젖지 않는 滿月같이 어디에도 매이지 말.. 명상의 숲 201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