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 어디 계십니까 부처님이 어디 계십니까 신라 경덕왕 14년에 왕이 친히 망덕사望德寺라는 절을 짓고 낙성 법회를 하게 되니 도량에는 무수히 많은 스님들이 전국에서 모여 왔더랍니다 왕은 별실에 앉아 어떻게 하면 더욱 훌륭한 불사를 할까 생각하는데 방 앞으로 허름한 복색의 스님이 지나갑니다 왕은 문득 신이한 .. 마음고요 2008.10.13
마음, 마음, 마음이여.. 마음, 마음, 마음이여 마음은 환상과 같아 허망한 분별에 의해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마음은 바람과 같아 멀리 가고 붙잡을 수 없으며 모양도 보이지 않는다. 마음은 흐르는 강물과 같아 멈추지 않고 일어나자 사라진다. 마음은 등불과 불꽃과 같아 인因이 있어 연燃에 닿으면 불이 붙어 비춘다. 마음.. 마음고요 2008.10.05
마음을 비우는 연습 마음을 비우는 연습 어느 하나를 절실히 원하다 갖게되면 얻은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은 어느듯 짧은 여운으로 자리잡습니다 또 다른 하나를 원하며 채워진것 보다 더 많이 바라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렇듯 욕심은 끝없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갖고 있을 때는 소중한것을 모르고 잃고 나서야 .. 마음고요 2008.09.28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마음이란 수 많은 말이 쌓여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마음이란 또 수많은 생각이 쌓여 이루어지기도 하겠죠. 그 수 많은 말과 생각을 우리는 마음이라 착각하기 쉽습니다. 한동안 침묵하다 보면 말이 낙엽처럼 마음속에 수북이 쌓이는 것이 느껴집니다. 때로 입밖으로 터져.. 마음고요 2008.09.12
물소리 바람소리 빈마음,그것은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있는 것이다. - 물소리 바람소리에서 -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 마음고요 2008.09.11
마음의 탑 마음의 탑 마음에는 행복과 불행에 영향받지 않는 부동의 탑이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의 도에 의해 그 탑은 보호받는다. 자연의 도는 인위적이지 않고 의식함이 없는 것이어서, 꾸미고 계산하고 의도적일 때는 이미 자연의 도가 아니다. 스스로를 의식해 자기를 드러내고자 할 때 그 행위는 자연.. 마음고요 2008.09.09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나를 흐르게 하소서 시작은 작고 약하지만 흐를수록 강하고 넓어져 언젠가 바다에 이를 때 그 깊이와 넓이에 놀라지 않게 하소서. 나를 흐르게 하소서 어느 때는 천천히 어느 때는 빠르게 어느 때는 바위에 부딪히고 어느 때는 천길 낭떠러지에 떨어진다 해도 변화와 새로움에 늘 설.. 마음고요 2008.08.17
가슴에 새겨야 할 명상의 말씀 새겨들어야할 명상의말씀 사람들은 자기집뜰에 나무를 심고 열심히 가꾸려 애쓰지만 자기 일생을 인과 의로 가꾸는 데에는 너무도 인색 하구나. 가난함에 근심 걱정하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곧 마음에 부자요 진정한 부자인 것을 사람들은 왜 모르는가. 먹고 사는 일에만 급급할.. 마음고요 2008.08.17
내가 하는 기도는 반드시 성취된다. 내가 하는 기도는 반드시 성취된다 내일의 문은 기도로 열린다.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작업이다. 기도는 청정한 마음으로부터 시작한다. 기도의 성취는 간절함에 달려있다. 기도를 하면 선신들이 보살펴 줘서 모든 장애가 사라진다. 기도를 하면 업장이 소멸되어 마음먹은 일들이 잘 성취.. 마음고요 2008.08.17
비우고 다시 채우기 비우고 다시 채우기 잉크가 들어있는 컵을 깨끗한 물로 채우려면 먼저 잉크를 지꺼기까지 비우고 씻어내어야 하듯 사람의 일도 어떤 일이든 그일을 즐겁게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더 배우는 일보다 이전에 불확실하게 알고 있던 것이나 잘못 알고 있던 것을 버리는 일부터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 나.. 마음고요 2008.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