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이 일어난다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이 일어난다 - 서암 큰스님 -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이 일어난다(應無所住 而生其心)’ 허공의 구름이 아무 머무는 바 없이 일어났다가 사라지듯이 우리의 마음도 그와 같은 것입니다. 생각이 일어났을 때 그 일어난 근본을 돌이켜 보면 머무른 바 없고, 뿌리박힌 곳이 없습니.. 마음고요 2008.03.26
비우고 버리는 마음 ☆ 비우고 버리는 마음 ☆ 비우고 버리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합니다 그것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라 합니다 비우고 버리지 않고서는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가 없는 것일테지요 일상의 소용돌이에서 한 생각 돌이켜 선뜻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용기 그것은 새로운 삶의 출발로 이어질 수 .. 마음고요 2008.03.03
자유로워지기를 원한다면.. [자유로워지기를 원한다면] 1. Title 자유로워지기를 원한다면,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형태로 살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자연처럼 사는 것이다. 자연의 일부가 되기 위해선 깨어 있어야 하고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연과 교류해야 한다. 2. The birth 아침 이슬처럼 맑은 게 또 있을까. 그것은 자연의 영.. 마음고요 2008.02.28
[스크랩] 더없이 행복합니다. 달콤한 기운이 몸을 휘감을 때가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사실 별일이 아닌데도 그렇습니다. 단지 손을 잡았을 뿐인데, 잠깐 머리를 안거나, 무거운 어깨를 어루만졌을 뿐인데, 온 몸의 세포가 뜨거워지며 걷잡을 수 없는 행복감에 왈칵 눈물을 쏟게 됩니다. 세상을 사는 행복이 어쩌면 거기에 있지 않.. 마음고요 2008.02.18
[스크랩] 오늘 나를 확인하는 거울 오늘 나를 확인하는 거울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 마음고요 2008.02.14
수행자 수행자/법정스님 진정한 출가 수행자는 세속적인 명예나 지위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안으로도 얻을 것이 없고 밖으로도 구할 것이 없어, 마음은 진리에도 메이지 않는다. 밤에 꿈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망상과 번뇌가 많다. 수행자는 가진 것이 적듯이 생각도 질박하고 단순해야 한.. 마음고요 2008.02.10
비워내는 마음, 낮추는 마음 ♤-비워내는 마음, 낮추는 마음-♤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마음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는 것입니다. 높아지기보다는 낮아질 때 마음이 따뜻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마음이 낮아지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 마음고요 2008.01.26
증도가(證道歌).. 가질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나니 얻을 수 없는 가운데 이렇게 얻을 뿐이로다 취부득사부득 불가득중 지마득 取不得捨不得 不可得中 只 得 모든 명상이 다 떨어진 진여자성에서는 한 명상도 찾아볼 수 없으므로 취할래야 취할 수 없고 버릴래야 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명상이 다 떨어졌다는 것 뿐.. 마음고요 2008.01.23
인과(因果) 인과(因果) 사람의 어떤 정신적 육체적 언행(言行)은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반드시 마음, 육체에 그 흔적을 남깁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쌓이는 업(業)은 선악(善惡)를 떠나서 자기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나아가 사회에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보다 낳은 삶을 추구.. 마음고요 2008.01.22
있는 그대로가 좋다 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과 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들은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들의 분수에 .. 마음고요 2008.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