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있든 자유로우라 어디에 있든 자유로우라 내가 숨을 들이쉬는 것이 삶이고, 내가 숨을 내쉬는 것이 삶이다. 내가 내딛는 한걸음 한 걸음이 삶이다. 내가 호흡하는 공기가 삶이다. 나는 푸른 하늘과 풀꽃, 나무들과 접촉할 수 있다. 새들과 또 다른 인간존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 마음고요 2013.04.21
깨어 있음 깨어 있음 인간은 깨어 있는 만큼 살아 있다. 삶과 죽음 사이의 차이는 깨어 있음, 즉 각성에 있다. 그저 숨을 쉬고 있다고 해서, 그저 심장이 뛰고 있다고 해서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깨어 있음뿐이다. 지켜보라! 자신이 하는 모든 행위를 지켜보라. 마음속에 지나.. 마음고요 2013.04.12
피안 피안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거부하면 발전할 수 없다. 내가 알고 있는 것만 고집하면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발전시켜야 통찰지혜를 얻는다. 수행은 과거의 낡은 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진실을 아는 기회다. 수행을 해서 지혜를 얻어야 .. 마음고요 2013.04.10
거울 거울 거울에 몸을 비춰보듯이 자기 생각과 말과 행동을 비춰봐야 한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가. 지금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가. 이렇게 알아차리는 것이 생각과 말과 행동을 비춰보는 것이다. - 상좌불교 한국명상원 - 마음고요 2013.04.10
바른 견해 바른 견해 위빠사나 수행을 하면서 남이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화를 내지마라. 바른 수행자는 이해하지 못하는 상대를 이해한다. 위빠사나 수행을 하면서 남이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수행을 포기하지마라. 바른 수행자는 상대의 견해와 상관없이 자기 수행을 계속한다. 위빠사나는 .. 마음고요 2013.04.10
♤ 법고(法古) 아침의 명상 ♤ 법고(法古) ♤ 法古者病泥跡 創新者患不經 법고자병니적 창신자환불경 苟能法古而知變 創新而能典 今之文猶古之文也 구능법고이지변 창신이능전 금지문유고지문야 - 박지원(朴趾源,1737-1805)〈초정집서(楚亭集序)〉 옛것을 본받는 사람은 자취에 얽매이는 것이 문제다. .. 마음고요 2013.04.10
인연...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 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 마음고요 2013.03.31
부처님말씀과 마음공부.. 부처님말씀과 마음공부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다만 그 사람과 나와의 인연이 사랑이었을 뿐이다. 내가 그 사람을 미워한 것이 아니라, 다만 그 사람과 나와의 인연이 미움이었을 뿐이다. 그 상황이, 그 인연이 미움이고 사랑이었을 뿐, 그 인연을 미워하고 사랑할지언정 그 .. 마음고요 2013.03.28
내적 침묵 내적 침묵으로 관하라 / 법상스님 혼자 있어야 한다는 것은, 외로움과 마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철저한 고독과 마주한다는 것은, 한 편 바깥 세상에 대한 모든 기대와 관심을 다 놓아버리고 혼자서 걷는다는 말도 되지만, 또 한 편 그 내적인 의미는 내적인 고독, 내적인 침묵을 의미.. 마음고요 2013.03.28
이정표 없는 길 우리는 흔히들 인생을 곧잘 길에다 비유를 한다. 끊임없이 걸어가야 할 '길' 같은 것이라고 말이야. 그러나 우리 인생의 길에는 이정표가 없어. 한치 앞도 모르는 길인 것이지. 따라서 우리는 안타깝게도 내일 일을 모르고, 심지어는 불과 몇 분 후의 일도 예측할 수가 없어. 이 길을 지금 .. 마음고요 201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