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이해

"반야심경 (般若心經)" - 270字

마음정원(寂光) 2012. 6. 3. 13:16

[ 보르부드르 ]

"반야심경(般若心經)" - 270字

많은 도반님들께서 매일 사경하고 계시면서 내용도 충분히 아시겠지만, 저는 초보자라서 이왕 하는거

해석하기에도 도움이 되고 좀 더 상세히 공부해 보고 싶은 마음에 270字를 분석(??)하여 보았습니다.

제목 포함하여 총 270字 인데, 중복되는 글자를 제하고 나니 순수하게 120字만 완벽히 소화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 중복 나오는 글자

(21회) / (9회) 羅, 是, 不 / (8회) 波 / (7회) 多, 空, 故 / (6회) 般, 若, 蜜, 色, 呪 / (4회) 菩, 亦, 揭, 諦

(3회) 行, 苦, 想, 識, 明, 得, 提, 三 / (2회) 訶, 心, 薩, 一, 切, 舍, 利, 子, 異, 卽, 受, 諸, 法, 滅, 眼, 意,

界, 乃, 至, 盡, 老, 死, 依, 罣, 碍, 大, 等, 設 / (1회) 나머지 67개 글자.....

따밥사모 법우님들, 모두 현생에 성불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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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 큰 반야지 세계로 들어가는 핵심 가르침

摩(/ 마하마), 訶(꾸짖을/ 마하하), 般(일반반), 若(같을/ 땅이름야),

波(물결/ 바라밀바), 羅(벌릴라), 蜜(꿀밀), 多(많을다), 心(마음심), 經(글경)

* 마하(摩訶,Maha) : 크다(大), 많다(多), 수승하다(勝) 의미가 있음 / 반야(般若) : 지혜를 말함

바라밀(波羅密) : 부처님 세계에 이르름. 깨달음을 얻음 / 심(心) : 핵심, 정수를 말함 /

경(經) : 길. 진리를 일걸음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 관자재(관세음)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觀(볼관), 自(스스로자), 在(있을재), 菩(보살보), 薩(보살살), 行(행할행), 深(깊을심),

般(일반반), 若(같을/ 땅이름야), 波(물결/ 바라밀바), 羅(벌릴라), 蜜(꿀밀),

多(많을다), 時(때시)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 다섯가지 쌓임이 모두 공한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괴로움과 재앙을 건지느니라

照(비칠조), 見(볼견), 五(다섯오), 蘊(쌓을온), 皆(다개), 空(빌공), 度(법도도),

一(한일) 切(일체체), 苦(괴로울고), 厄(액난액)

* 오온(五蘊) :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을 말함. 인간의 육체, 정신 모두를 일컬음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 사리불이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으며,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물질이니

舍(집사), 利(이로울리), 子(아들자), 色(빛색), 不(아니불), 異(다를이), 空(빌공),

空(빌공), 不(아니불), 異(다를이), 色(빛색), 色(빛색), 卽(곧즉), 是(이시), 空(빌공),

空(빌공), 卽(곧즉), 是(이시), 色(빛색)

* 색(色) : 오온 가운데 육체적,물질적인 부분

* 공(空) : 제법의 보편적 물질 유(有)·무(無)를 초월한 그 무엇. 숫자 0위 개념

受想行識 亦復如是 (수상행식 역부여시)

: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도 또한 그러하니라

受(받을수), 想(생각상), 行(행할행), 識(알식), 亦(또역), 復(다시부), 如(같을여), 是(이시)

* 수(受) : 감정의 느낌 / 상(想) : 상상, 공상, 지각

행(行) : 동작의 의지, 정신작용의 일정한 방향 / 식(識) : 종합적 인식, 육식(六識)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 사리불이여, 이 모든 법의 공한 모양은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느니라

舍(집사), 利(이로울리), 子(아들자), 是(이시), 諸(모두제), 法(법법), 空(빌공), 相(서로상)

不(아니불), 生(날생), 不(아니불), 滅(멸할멸), 不(아니불), 垢(때구), 不(아니부),

淨(깨끗할정), 不(아닐부), 增(더할증), 不(아니불), 減(덜감)

* 不 : ㄷ,앞에서는 ‘부’로 발음 (예. 부도, 부정, 부증...) / 나머지는 ‘불’로 발음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물질도 없고,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도 없으며,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도 없으며

是(이시), 故(연고고), 空(빌공), 中(가운데중), 無(없을무), 色(빛색), 無(없을무),

受(받을수), 想(생각상), 行(행할행), 識(알식), 無(없을무), 眼(눈안), 耳(귀이), 鼻(코비)

舌(혀설), 身(몸신), 意(뜻의)

*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 : 6근 또는 6처라고 함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 빛과 소리와 냄새와 맛과 닿임과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없고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으며

無(없을무), 色(빛색), 聲(소리성), 香(향기향), 味(맛미), 觸(닿을촉), 法(법법), 無(없을무)

眼(눈안), 界(경계계), 乃(이에내), 至(이를지), 無(없을무), 意(뜻의), 識(알식), 界(경계계)

* 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법(法) : 6경 이라고 함. 6근의 대상

안계(眼界) 내지 의식계(意識界) : 6근이 6경을 상대해서 일어나는 분별의식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 무명도 없고 또한 무명이 다함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없고 또한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없을무), (없을무), 明(밝을명), 亦(또역), 無(없을무), (없을무), 明(밝을명),

盡(다할진), 乃(이에내), 至(이를지), 無(없을무), 老(늙을노), 死(죽을사), 亦(또역),

(없을무), 老(늙을노), 死(죽을사), 盡(다할진)

* 무명(無明) : 지혜없음. 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음. 모근 고통의 최초 원인

* 무명(無明)~노사(老死) : 12연기 전체를 말함

* 12연기 : 무명(지혜없음), 행(사량분별의 작용), 식(인식의 주체, 마음), 명색(모든 대상),

육입(육근), 촉(육근의 육경 접촉), 수(감각작용), 애(욕구), 취(그릇된 집착),

유(범부의 생존), 생(태어남), 노사(중생의 고통)

無苦集滅道 (무고집멸도)

: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과 괴로움이 없어짐과 괴로움을 없애는 길도 없으며

(없을무), 苦(괴로울고), 集(모일집), 滅(소멸할멸), 道(길도)

* 고집멸도 : 사성체라 함. 불교계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교리임.

- 고(苦) : 괴로움의 세계(4고, 8고) - 집(集) : 괴로움의 원인(갈애, 무명)

- 멸(滅) : 부처님의 세계(열반) - 도(道) : 부처님 세계에 드는 법(팔정도)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埵 依般若波羅密多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 지혜도 없고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없을무), 智(알지), 亦(또역), 無(없을무), 得(억을득), 以(써이), 無(없을무), 所(바소)

得(얻을득), 故(연고고), 菩(보살보), 提(끝/보리리), 薩(보살살), 埵(굳은흙타),

依(의지할의), 般(일반반), 若(같을/땅이름야), 波(물결/바라밀바), 羅(벌릴라),

蜜(꿀밀), 多(많을다),

* 지혜(智慧) : 우주 진리를 바르게 보는 통찰력. (지식과는 다름)

* 보리살타(菩提薩埵) : ‘상구보리 하화중생’하는 불교의 이상적 인간상

故心無罣碍 無罣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고심무가애 무가애고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아주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故(연고고), 心(마음심), 無(없을무), 罣(걸릴가), 碍(걸릴애), 無(없을무), 罣(걸릴가),

碍(걸릴애), 故(연고고), 無(없을무), 有(있을유), 恐(두려울공), 怖(두려울포), 遠(멀원),

離(떠날리), 顚(넘어질전), 倒(넘어질도), 夢(꿈몽), 想(생각상), 究(연구구), 竟(마칠경)

涅(열반열), 槃(쟁반반)

三世諸佛 依般若波羅密多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이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느니라

三(석삼), 世(세상세), 諸(모두제), 佛(부처님불), 依(의지할의), 般(일반반), 若(같을/

땅이름야), 波(물결/바라밀바), 羅(벌릴라), 蜜(꿀밀), 多(많을다), 故(연고고),

得(얻을득), 阿(언덕아), 耨(괭이/ 아녹다라뇩), 多(많을다), 羅(벌릴라), 三(석삼),

藐(작을/ 삼먁먁), 三(석삼), 菩(보살보), 提(끝/ 보리리)

*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 : 무상정등정각. 위없는 큰 깨달음. 부처님 세계에 듬

故知 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한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며, 가장 높은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故(연고고), 知(알지), 般(일반반), 若(같을/땅이름야), 波(물결/바라밀바),

羅(벌릴라), 蜜(꿀밀), 多(많을다), 是(이시), 大(큰대), 神(신비할신), 呪(주문주),

是(이시), 大(큰대), 明(밝을명), 呪(주문주), 是(이시), 無(없을무), 上呪(주문주),

是(이시), 無(없을무), 等(같을등), 等等(같을등), 呪(주문주)

* 주(呪) : 주문, 참말씀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 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아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말하나니, 주문은 이러 하니라

能(능할능), 除(제할제), 一(한일), 切(일체체), 苦(괴로울고), 眞(참진), 實(열매실),

不(아니불), 虛(빌허), 故(연고고), 說(말씀설), 般(일반반), 若(같을/ 땅이름야),

波(물결/ 바라밀바), 羅(벌릴라), 蜜(꿀밀), 多(많을다), 呪(주문주), 卽(곧즉),

說(말씀설), 呪(주문주), 曰(가로되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 정진하세 정진하세 어서 바삐 정진하세, 행복의 세계를 함께 이루어가세...

揭(걸/아제아), 諦(살필/아제제), 波(물결/바라밀바), 羅(벌릴라),

揭(걸/아제아), 諦(살필/아제제), 波(물결/바라밀바), 羅(벌릴라), 僧(스님승)

揭(걸/아제아), 諦(살필/아제제), 菩(보살/모지모), 提(제,보리/모지지),

娑(춤출사), 婆(할미/사바하바), 訶(꾸짖을/ 사바하하)

* 아제(揭諦) : 가자, 갑시다(度) * 바라(波羅) : 피안(彼岸), 부처님의 세계

* 모지(菩提) : 깨달음의 세계 / ‘보리’로 안읽음 * 사바하(娑婆訶) : 구경 원만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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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012년 3월 14(水) / 음, 2월 22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埵

依般若波羅密多 故心無罣碍 無罣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

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 依般若波羅密多故 得阿耨多羅三藐

三菩提 故知 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 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이 <반야심경 사경공덕>을 기해생 우부동 거사님 및 따밥사모 법우님들 선망

부모 조상님께 전부 회향합니다.

[ 봉정암 불뇌사리보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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