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참 좋다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전석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당신, 참 좋다 당신, 참 좋다. 정말 이말 한마디가 내 마음의 큰 보물입니다. 당신에게서 받은 이 기꺼운 선물을 난 아직도, 먼지 하나 묻히지 않고 보관하고 있답니다. 어느 날 당신은 나를 바라보.. 풀잎편지 2005.09.10
인생의 계획 인생의 계획 난 인생의 계획을 세웠다. 청춘의 희망으로 가득한 새벽빛 속에서 난 오직 행복한 시간들만을 꿈꾸었다. 내 계획서엔 화창한 날들만 있었다. 내가 바라보는 수평선엔 구름 한 점 없었으며 폭풍은 신께서 미리 알려 주시리라 믿었다. 슬픔을 위한 자리는 존재하지 않았다. 내 계획서에다 난.. 삶의뜨락 2005.09.09
기쁨 꽃 기쁨꽃 한번씩 욕심을 버리고 미움을 버리고 노여움을 버릴 때마다 그래그래, 고개 끄덕이며 순한 눈길로 내 마음에 피어나는 기쁨꽃, 맑은꽃 한번씩 좋은 생각 하고 좋은 말 하고 좋은 일 할 때마다 그래그래, 환히 웃으며 고마움의 꽃술 달고 내 마음 안에 피어나는 기쁨꽃, 밝은꽃 - 이해인의 시《기.. 풀잎편지 2005.09.09
[스크랩] 완주 송광사 기행 완주 송광사 의 유명한 종각이다.. 팔점의 처마끝 마다 풍경이 달려있고다포형 옛 고건축의 정교하고도 웅장한 멋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종각이었다.. 나란히 허공을 향해 할!! 대웅전 앞 팔층석탑 송광사는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천년 고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는 신라 경문왕 7년 (867년)에 구산선문의 개산조인 보조체징선사가 개창하였다.원래의 사명은 백련사였으며, 현재의 일주문이 3km밖 나들이라는 곳에 서있던 대찰이었으나, 역사의 변천속에 거의 폐찰이 된 것을 순천 송광사의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중창 을 발원하신 후 현재의 도량 전각들은 1600년대 보조 지눌국사의 법손들이 대대적인 불사 추진한 것이다.특히 병자호란으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 .. 산사의 향기 2005.09.08
요가 다이어트 요가 다이어트 배와 허리를 날씬하게, 허벅지와 장딴지를 가늘게 인도의 정신수행 요법으로 사용된 요가는 신체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늘씬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주는 체조랍니다. 젊은 여성은 물론 출산 후 피로에 지친 주부들에게도 좋다고 해서 요즘 인기가 대단해요. 몇 가지 기본 동작만 익혀.. 웰빙..건강 2005.09.08
이 가을에는.. 이 가을에는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내 욕심으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소리없이 함께 울어줄 수 있는맑고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집착과 구속이라는 돌덩이로우리들 여린 가슴을 짓눌러별 처럼 많은 시간들을 .. 삶의뜨락 2005.09.08
버려야 할 다섯가지 마음 1. 의심(疑心) 자신이 행하고 있는 일, 자신이 가고 있는 길, 자신이 보고 있는 것, 자신이 듣고 있는 것, 자신의 생각, 자신의 판단력, 자신의 능력. 자신의 귀한 존재를 의심하지 말라. 2. 소심(小心) 마음을 대범하게 쓰는자, 무엇이 두렵겠는가. 큰 사람이 되자, 큰 마음을 갖자. 당당함을 내 보이는 자.. 마음고요 2005.09.08
미소 미소 미소는 힘들이지 않고 주는 이를 가난하게 만들지 않고도 받는이를 부유하게 해줍니다 미소는 잠깐 밖에 지속하지 않지만 그 기억은 영원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부자라도 미소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고 아무리 가난해도 미소조차 짓지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습니다 미소는 집안에 행복을 .. 풀잎편지 2005.09.08
염주 염주 일초 스님/동학사 승가대학장 부처님께 기도하기 위하여 법당에 가니 노보살님 한 분이 열심히 기도를 하고 계셨다. 온 성심을 다해 기도하시던 보살님은 염주를 부처님 앞에 올리고 무엇인가를 염원한 뒤에 나갔고, 나도 기도를 마치고 돌아와 오후 기도를 하러 법당에 들어가니 또 그 노보살님.. 산사의 향기 2005.09.07
아름다운 마음, 아름다운 모습 아름다운 마음, 아름다운 모습 백비/대교과 이른 아침 찬 공기가 채 가시지 않은 대웅전 앞, 키 작은 나무들마다 작은 구슬 같은 이슬, 송이송이 매달고 있는 모습 보면 나도 몰래 발걸음 멈추고 한없이 바라보게 된다. 산 속에 산다는 것이, 스님이 되어 절집 안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 새삼 새롭고 감사.. 산사의 향기 200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