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향기

[스크랩] 완주 송광사 기행

마음정원(寂光) 2005. 9. 8. 16:28

 
 
완주 송광사 의 유명한 종각이다..
팔점의 처마끝 마다 풍경이 달려있고
다포형 옛 고건축의 정교하고도 웅장한 멋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종각이었다..
 
 


 
 
나란히 허공을 향해 할!!
 
 

 
 
대웅전 앞 팔층석탑
 
 
 
송광사는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천년 고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는 신라 경문왕 7년 (867년)에
구산선문의 개산조인 보조체징선사가 개창하였다.
원래의 사명은 백련사였으며,
현재의 일주문이 3km밖 나들이라는 곳에 서있던
대찰이었으나, 역사의 변천속에 거의 폐찰이 된 것을
순천 송광사의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중창
           을 발원하신 후 현재의 도량 전각들은 1600년대 보조 지눌국사의
 법손들이 대대적인 불사 추진한 것이다.특히 병자호란으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 두 왕세자를 청나라에 볼모로 보낸 인조대왕이
두 왕세자의 무사환국과 국란의 아픔을 부처님의 가호로써 치유하고자
대대적으로 중창한 인조대왕의 호국원찰이다.
이렇듯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호국원찰이어서인지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면 대웅전,나한전,
지장전의 불상이 많은 땀과 눈물을 흘리곤 한다.
특히 대웅전의 불상은  KAL기 폭파사건,
12.12사건, 군산 훼리호 침몰사건, 강릉 잠수함
           출몰, 그리고 97년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엄청난 양의 땀과 눈물을 흘려 I.M.F한파를 예견하였다고 한다.
전국 4대 지장기도 도량답게
최대 크기의  지장전에 봉안되어 있는 지장보살상과
           시왕상, 나한전의 석가여래와 500의 나한상
           대웅전,  삼세불상, 아(亞)자형 종각, 사천왕상 등
4점의 보물 문화재와 8점의 유형 문화재
           등 역사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사찰이다.

 

 
 
 
 

 
오백나한 전
각기 다른표정의 나한님들..
어느 한 점에서 부터 자신의 나이만큼
헤아려 나가면 자신을 꼭 닮은 나한님을 만난다..
 
 
 
 
나한,   부처님 제자
 
 

 
 
천진불 볼에 뽀뽀하기..
캐나다 자은 스님의 부처님의 향한 뽀뽀사례
 
 

 
 
 

 
 

 
저 웅장한 산을 병품삼아 딧고 서있는 지장전
 
 
 

 
가을까지 피어있는 연꽃..  닮고 싶어라..  ^^
 
 
 

 
수곽에 외로운듯 서있는 장승
 
 

 
.가을을 담뿍 느끼며 혹 전주 쪽으로 발길이 닿으신다면..  ^^
전주에서 진안 방향 26번 국도 -> 소양면 경유 -> 마수교에서 좌회전 -> 벚꽃 터널을 지나
           -> 2km쯤 가면 왼쪽으로 송광사 (도로표지판이 잘 되어 있음)

 
가져온 곳: [茶童 스님 의 하루..^^*()]  글쓴이: 茶童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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