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의 향기 46

[스크랩] 무심차 無心茶

무심차(無心茶) 글/ 김 영복 햇살 고은 봄 뜨락에다포 깔고 다구를 펼치니키 작은 그림자도 옆에 와 앉는다. 잎진 가지마다매화꽃이 다화(茶花)인양 피었고끊어질듯 이어가는 풍음(風音)은 다악(茶樂)이 되는구나.문득 그리움에혹여 상심차(傷心茶) 일 듯 하더니 봄 날에 다담(茶譚) 다향 다미가 제법이다. 잠시 눈을 감고고요한 찻잔에 머믈어 명상에 잠긴다.차(茶)는 마시는게 아니라 나를 버리는 것이다.  가져온 곳: [시작하는 마음]&nbsp 글쓴이: 나무불 바로 가기

茶의 향기 200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