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이해

[스크랩] 부처님은 어떤 분인가

마음정원(寂光) 2012. 3. 17. 12:52
오늘도 행복한날 되세요
 

***부처님은 어떤 분인가***
    고행과 수행한 ‘석가족 성자’ …깨달음을 성취한 고귀한 분 인간의 (몸) 받기 어렵고, 죽기 마련인 운명의 삶도 어렵다. 참된 가르침을 듣는 것도 어렵고, 깨달은 분들의 출현도 어렵다. [법구경] 해설: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 하더라도 인간으로 태어 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인간 외에 소나 개 등 그 외에 다른 수많은 생물들로도 태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태어나면 죽기 마련이다. 그런데 끝내는 죽게 되는 인간의 삶을 사는 것이 어렵다. 깨달은 분들의 훌륭한 가르침을 만나기도 어렵고, 부처님들이 이 세상에 오심은 아주 어렵다는 가르침 이다. ‘깨달은 분들의(buddha-nam.:붓다낭)’는 복수형 으로 쓰였는데 사꺄무니 부처님뿐만 아니라 전생 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과거의 부처님이 모두 포함 된다. 과거의 일곱 부처님에 대한 사상이 있다. 이 뜻은 고따마(Gotama) 부처님이 깨달은 분으로 이 세상에 오기 위해서는, 그 앞에 여섯 분의 깨달은 부처님을 이어서 드디어 고따마 붓다께서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이다. 즉 한 번에 그렇게 훌륭한 깨달은 분이 이 세상에 태어나신 것이 아니라, 헤일 수 없는 많은 세월 동안, 이미 고행과 수행을 쌓았다는 것이다. 그 분은 ‘석가족의 성자’라는 뜻으로 ‘사꺄무니 (sakyamuni)’로 불리웠다. ‘석가모니’라고 한역되었다. 그러므로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길고도 오랜 세월의 어려운 수행과 공덕을 쌓아서 오셨으니, 이런 분의 출현은 지극히 드물다는 가르침이다. 고귀한 분은 만나기 어렵고, 그 분은 아무데서나 태어나지 않는다. 그 지혜로운 사람이 태어나는 그곳의 그 가문은 행복하게 번영한다. [법구경] 해설: ‘고귀한’이라 번역한 아잔냐(a-jan~n~a)의 원뜻은 ‘순종의 말이나 개 등의 혈통이 좋은 것’을 말하며, 그래서 사람도 혈통이나 종족이 좋은 출신의 사람을 말한다. 부처님은 바로 이런 훌륭한 왕족 혈통에서 태어난 고귀한 분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아무데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혈통이 좋은 왕족이나 브라흐민 종족에서 태어난다는 것이다. 이런 분을 만난다는 것은 아주 드물다는 것이다. 부처님처럼 그렇게 지혜로운 성자가 태어난 그 집안 역시 축복을 받는다는 가르침이다. 오늘 게송은 부처님은 어떤 분인지를 말해준다. 부처님은 훌륭한 혈통과 가문에서 태어났다. 깨달으신 분,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심은 아주 드문 일이고 가르침을 듣는 것도 무척 어려운 일이라는 가르침이다. 부처님이 어떤 분인지 살펴보자. <맛지마 니까야> 95에 그 당시 명망 높은 브라흐민 짱끼는 부처님을 이렇게 묘사하였다. “고따마 존자님은 뛰어난 귀족 계급인 왕족 가문에서 출가하셨고 막대한 부와 재물이 있는 매우 부유한 가정에서 출가하셨습니다.” <맛지마 니까야> 92에 “그때 결발 고행자 께니야는 이런 소문을 들었다. 사문 고따마가 1250명의 제자들과 함께 아빠나에 도착하셨다는 것, 그분은 온전히 깨달으신 분이라는 것, 그분의 명성은 자자하고 훌륭한 가르침을 주신다는 것, 이런 훌륭한 분을 뵙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부처님을 뵙고, 가르침을 듣고, 환희심으로 가득차서 부처님과 그 제자들을 공양에 초대 하였다. 그때 브라흐민 셀라는 께니야에게 무슨 잔치라도 하느 냐고 물었는데 께니야는 ‘깨달은 분’을 초대하였다고 말하였다. 셀라는 묻기를 “그대는 붓다라고 말했는가?” 라고 재차 되물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세상 에서 붓다라는 말조차 듣기 어렵다.” 이들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당시 명망 높은 제관이나 수행자들이 부처님을 ‘붓다(Buddha:깨달은 사람)’라고 불렀음을 알 수 있다. 그 당시 아무도 붓다라고 불리는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왕과 제관, 부유한 장자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기위해 모여들었 음을 알 수 있다. 붓다를 따르는 우리들은 진정 행복한 사람들임에 틀림없다. 해설:일아스님 [불교신문]
출처 : 德의 동산
글쓴이 : 은빛물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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