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이해

[스크랩]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은 무엇인가

마음정원(寂光) 2012. 3. 17. 12:50
오늘도 행복한날 되세요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은 무엇인가 ***
    팔정도 따른 바른 삶을 살아갈 때 열반 성취되고 평화·행복도 온다 모든 악을 짓지 않는 것, 선행을 닦는 것, 자신의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 이것이 부처님들의 가르침이다. [법구경] 해설: ‘악을 짓지 않고, 선을 행하고, 마음을 닦는 것’ 을 깨달은 일곱 부처님께서 모두 가르치셨다는 것이다. 깨달은 일곱 부처님을 거론한 것은 그만큼 이 게송의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이 세 가지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이며, 불교의 근본 윤리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이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세 가지는 불교가 아니라도 모든 사람의 근본 윤리임에 틀림없다. 참는 인내는 최상의 고행이며, 닙바나는 가장 훌륭하다고 깨달은 분들은 말한다. 참으로 남을 해치는 사람은 출가자가 아니며, 남을 괴롭히는 사람은 사문이 아니다. [법구경] 해설: 참는다는 것은 가장 어려운 고행과 같으며, 열반의 성취는 가장 훌륭한 것이라고 모든 깨달은 부처님은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세속을 떠나 출가 수행자의 길에 들어선 사람은 남을 해치거나 괴롭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 남을 해쳐서는 안 되지만, 특히 출가 수행자는 더욱 숭고하게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닙바나(nibba-na)는 열반이라고 한역되었는데 원뜻은 ‘불이 꺼지는 것, 해탈, 구원, 승리, 평화, 축복, 건강, 그리고 삼독으로 번역된 세 가지, 욕망(ra-ga:라가) 성냄(dosa:도사), 어리석음(moha:모하)의 불이 꺼진 것’을 말한다. 그러니 인간에게 있는 온갖 나쁜 성향들이 불이 꺼지듯이 소멸되고, 이익이 되는 온갖 좋은 성향 들이 성취되는 것을 말한다. 열반은 오직 수행에 의해서만 도달되는 것으로 저절로 성취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초월적인 개념은 아니다. 초기경전 에서는 열반에 이르는 첫 번째 가장 중요한 길은 팔정도의 수행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열반에 이르는 길은 이론이 아닌 실천이다. 오늘 게송은 악을 떠나 선을 닦음, 마음의 청정, 그리고 지극히 어려운 인내는 깨달은 부처님들의 말씀이며, 열반은 가장 훌륭하다는 가르침이다. <상윳따 니까야> 38:1 열반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살펴보자. 방랑 수행자 잠부카다까가 사리뿟따 존자에게 이렇게 물었다. “사리뿟따여, ‘열반, 열반’하는데 열반이란 무엇입니까?” “열반이란 욕망(ra-ga:라가)을 소멸하고, 성냄(dosa:도사)을 소멸하고, 어리석음(moha:모하)을 소멸한 경지입니다.” “그러면 열반에 이르는 길이 있습니까?” “벗이여, 열반에 이르는 길이 있습니다.” “그러면 열반에 이르는 길은 무엇입니까?” “성스러운 여덟가지 길(팔정도)이 열반에 이르는 길입니다. 즉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말, 바른 행동, 바른 생활수단, 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 바른 집중입니다.” 이처럼 열반은 구름 속에 가려있는 알듯 모를 듯한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열반은 모든 번뇌가 소멸된 경지이며 바른 삶의 수행을 통하여 얻어지는 깨달음의 성취라 할 수 있다. 열반은 자유로운 경지에 이른 해탈의 경지이다. 열반으로 이끄는 길인 팔정도는 불교의 핵심적인 윤리의 가르침이다. 팔정도에는 삶의 모든 바른 길들이 다 들어 있다. 이렇게 바른 삶을 살아갈 때 열반은 성취되며 그 결실인 평화와 행복이 온다는 가르침이다. 그래서 깨달은 분들은 열반은 가장 훌륭하다고 말하였음에 틀림없다. 해설:일아스님 [불교신문]
출처 : 德의 동산
글쓴이 : 은빛물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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