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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수 재선거 5파전 … 무소속 단일화 거론

마음정원(寂光) 2011. 10. 17. 18:19

다음달 26일 경남 함양군수 재선거가 5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두 곳의 조사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최완식(56) 전 함양군 주민생활지원실장을 함양군수 재선거 후보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후보는 "공천 결과를 비장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며 "10·26 함양군수 재선거의 한나라당 후보로서, 함양군민으로서 깨끗하고 당당한 선거를 치를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함양군수 재선거는 한나라당 최 후보를 비롯해 무소속 정현태(65) 함양군 생활체육협회장, 서춘수(60) 전 도의원, 윤학송(54) 전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조용우(49) 새희망국민연합 청년위원장 등 5자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무소속 후보 난립에 따른 후보 단일화 여론도 높아 향후 선거구도가 어떻게 짜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