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현장

팔재계 수계법회 및 실천대회 - 대구 동화사 / 2011.9.24-9.25

마음정원(寂光) 2011. 10. 3. 12:53

 

제9회 팔재계 수계법회 및 실천대회 - 대구 동화사 / 2011.9.24-9.25

 

불기 2555년9월 24일 토요일 오후 6시.. 대한불교조계종 대구 팔공산 동화사 통일 대불전에 전국에서 불법(佛法)을 전하고 있는

2500여 조계종 포교사와 불자들이 모였다. 포교사단이 지난 2003년부터 재가불자의 지계실천 신행운동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8재계 수계실천대법회는 하루 24시간 계를 지키며 수행하는 출가자의 모습으로 정진한다.

8재계는 팔관재계(八關齋戒)의 줄임말로 재가불자들이 하루 밤낮동안 출가수행자와 같은 계율을 받아 지니고 수행하는데서

유래했다.

 

8재계는..

1.살생을 하지 말라(不殺生)

2.훔치지 말라(不偸盜)

3.사음하지 말라(不邪淫)

4.거짓말 하지 말라(不妄語)

5.술을 지나치게 먹지말라(不飮酒)

6.화관을 쓰고 향을 지니거나 몸에 바르지 말며, 노래하고 춤 추는데 가서 구경하거나 듣지 말라.

7.높고 넓고 크게 꾸민 평상에 앉지 말라(不作高廣大床)

8.때 아닌 때에 먹지 말라(不非時食)

 

이날 제5회 전문포교사 22명의 품수식과 16기 신규포교사 575명의 품수식이 거행되었으며 신규 포교사들은 6개월간

선배포교사와 함께 직접 포교 현장에서 포교를 몸으로 체험하였으며 불법을 전도하는 부르나 존자로 다시 태어났다.

포교원장 혜총스님으로부터 이들 신규 포교사들에게 포교사증 ,포교사 단복수여로 이어졌으며

전도선언문 낭독에서 “이제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나가라, 그러나 같은 길을 두 사람이 함께 가지는 말아라.

한결같이 훌륭한 법문을 중생들에게 들려주고, 언제나 깨끗한 수행자의 생활을 하라”는 말씀을 을 낭독했다.

 

이어서 전문포교사증과 품수증수여 .전문포교사 결의문낭독. 청법가. 삼배. 법어. 축가. 사홍서원 으로진행되었다..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법어를 통하여 “불법은 확실히 깨치는것이중요하며 맹신하면 안된다. 8재계를 잘받아서

지키는것이중요하다며 집도 오래되면 수리해야 살아갈수있는 것과 같이 계율도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기위하여

매번 받아야하는 것이다. 계율은 불교의 첫걸음이자 마지막이며 계율을 지키는 사람은 청정하다..

수처작주하고, 무소유하고, 아낌없이 이웃에게 베풀있는것.. 그리고 부처가 되는것은 모든 중생들에게 나누어 주기위해서다.

이웃에게 베풀기위해서는 8재계를 마음속 깊이 지니고 살아가는 것이중요하다." 고 말씀하였다.

참가한 포교사들은 짧은 1박 2일 이었지만 도반들과 함께하여 밝은 마음과 불법을 이웃에게 전하는 포교사로서 다시 태어났다.

 

 

 

거의 8년동안은 해외근무로 인해 현지에서 교민과 현지인들을 위한 포교활동을 해 왔기 때문에 해마다 시행되고 있는

팔관재계 수계법회 및 실천대회에는 참석하지 못했는데 다행히도 금년 수계법회는 참석할 수 있어 좋았다..

 

처음으로 찾는 팔공산 동화사..

주차장에서 내려 들어가는 길은 시멘트 포장을 해 놓았지만 역시 산중이라 맑은 공기가 머리를 상쾌하게 해 주었다.

대구 동쪽에 우뚝솟아 높고 우람한 산봉우리들이 나한신장님이 되어 줄지어 늘어서 있는.. 도립공원 팔공산이다.

산세가 빼어나고 장엄한 해발 1,193m의 팔공산을 오르니 짧은 반팔소매의 옷 탓에 쌀랑함을 느낀다..

 

팔공산 동화사 통일기원대불전...통일대불..

나무석가모니불..나무석가모니불..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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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역단에서 모여들고 있는 조계종 불법전도사 포교사들이 각 단별로 앉아 있다.

 

먼 길 달려왔지만 도반 포교사께서 한 컷 찰카닥.. 적광포교사

 

목어 연등...

항상 스스로를 경책하고 깨어 있어 부지런히 수행하고 포교하라....!!

 

포교원장 혜총스님과 동화사 부주지 무이스님 그리고 남전 포교국장 스님께서 함께해 주셨다..

 

                

통일기원대전..금강계단의 장엄

 

적광 포교사

 

방창덕 신규(16기) 포교사.. 고향의 중,고등학교 선배님께서 포교사로 품수받아 얼마나 반갑고 기뻤던지..

나와는 포교사 10년(2001년 포교사 품수) 차이가 나지만 새롭게.. 힘차게.. 신나게.. 정법홍포와 보살행을 실천할

후배 포교사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수행하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워 보인다.._()()_

 

방창덕 포교사는 경북포교사단 소속으로 신규 포교사를 대표해서 포교원장 스님으로 부터 단증과 단복을

수여 받는 영광을 안았다.. 학창시절에도 3회 선배님으로 학생회장과 대대장을 맡아 활동했던 훌륜한 모범생이셨던

선배님의 모습이 더욱 돋보였다..

 

수계연비..

호계합장 참회진언..

" 옴 살바못자모지사다야 사바하..옴 살바못지모지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못지모지사다야 사바하.. "

 

촛불행진..

8재계 수계실천 대법회를 마친 후 금강경 독송과 촛불행진이 이어졌고

03시 30분부터 새벽예불과 함께 보살계 수계식이 있었다.. 아.. 얼마나

날씨가 차가웠던지... 밤 기온이 이렇게 떨어질 줄 모르고 포교사 단복만 입고 왔으니..

앞으로는 제대로 챙겨 입고 올 일이다..몸이 불편하게 되면 수행도..기도도 집중하기가

쉽지 않고 건강을 헤칠 수 있으니 포교사는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 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본사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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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세계를 밝히고 빛과 등불이 되시는 부처님..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하신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하신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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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배님 방창덕 후배 신규포교사..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