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집중 명상 수련의 기초

마음을 열고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취할 때 학습이 이루어지고 알게 되고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존재 전부를 수련과정에 몰두 시켜야 한다.


◆ 주의집중 명상수련을 할 때의 7가지 태도

1) 판단하려 하지 말라

자신이 언제나 처험하는 안팎 경험에 대하여 늘상 판단하여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이런 판단으로부터 한 발짝 뒤로 물러서는 것을 먼저 배워야 한다.

2) 인내심을 가져라

인내심을 갖는 것은 지혜를 갖추는 일이다.

사물이란 변화되는데 그 나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인정해야 한다.  

3)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을 간직하라.

초발심자의 열린 마음은 새로운 가능성을 수용할 수 있고 자기 자신의 상투적인 수법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준다.

4) 믿음을 가져라

자신의 직관이나 판단을 믿다가 때로 실수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다른 사람의 지시에 의한 것보다

훨씬 옳고 맞을 수 있다. 자신과 자신이 가진 지혜나 선량함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 요가수련 때 특정 자세를 더 하기를 거부하거나 원할 때 존중해야 한다.

5) 지나치게 애쓰지 말라

궁극적으로 명상이란 ‘아무것도 되려고 애쓰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당신다워진다.’는 그 이상의 목적은 없다.

6) 수용하라

만사를 있는 그대로 본다는 뜻이다.

머리가 아프다면 머리가 아프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자신의 원칙이나 가치를 포기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사물이 진행되어 나가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본는 것을 의미한다.

7) 내려놓아라

인도 원숭이 이야기 - 야자 열매의 구멍 속에 있는 바나나 - 와 마찬가지로 인간도 한번 마음이

무언가에 붙잡히면 빠져나오지 못한다. 부둥켜안으려 하는 것, 거부하려고 하는 것을 알아서

이를 하지 못하도록 의도적으로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