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숲

□ 자비 명상

마음정원(寂光) 2009. 12. 27. 06:47

자비 명상

자비 명상을 수련하기 위해 호흡에 주의를 집중하여 마음을 안정시켜 평안을 느낀 후 시작함.

스스로에게… “화내지 말고, 원한 갖지 말고, 자비로 충만하고, 나 자신에게 친절하기를”… 이라고

기원하는 말을 함으로서 스스로에게 사랑과 친절한 마음씨가 의식적으로 일어나도록 함.

그런 다음 마음속에 관심 가는 사람을 떠올리고 그 사람과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원한다.

그런 후 사랑하는 부모 아이 친구들을 위해 기도함.곤란을 겪고 있는 사람을 위해 서로 친절, 관용,

그리고 자비심을 의도적으로 갖도록 하며 그 사람에 대한 원한과 혐오감을 내려놓고, 나 자신도 사랑과 친절함을 갖춘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고통과 불안과 같은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으로 보도록 한다.

만약 당신에게 해를 끼친 사람이라면 마음 속 깊이 그를 용서해 주려고 하고,

스스로 갖고 있는 분노와 원한과 고통을 내려놓고, 그 사람이 정의감과 동정심이 없음을 나무라는

마음조차도 내려놓아야 한다.

한편 그 사람도 당신을 용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라.

지금 그 사람이 살아있거나 죽었거나 간에 오랫동안 간직해 왔던 부정적 감정을 내려놓고 모두를

용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라.

 

계속 생각을 넓혀 고통 받고 억압받고 친절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자비심으로

빛나도록 기도한다. 자비심이 모든 방향으로 뻗어나가 사람뿐만 아니라 이 혹성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에까지 뻗어나갈 때까지 계속 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의식이 몸으로 돌아오고 호흡으로 되돌아오며 나의 가슴속에서 모든 생명에게

따뜻함과 너그러움과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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