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어떤 사람이 불안과 슬픔에 빠져 있다면 그는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에 아직도 매달려 있는 것이다. 또 누가 미래를 두려워 하면서 잠 못 이룬다면 그는 아직 오지도 않을 시간을 가불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과거가 미래 쪽에 한눈을 팔면 현재의 삶이 소멸해 버린다. .. 풀잎편지 2011.09.14
욕심이 적으면 근심도 적다.. 욕심이 적으면 근심도 적다. 욕심이 많은 사람은 이익을 구함이 많기 때문에 번뇌도 많지만 욕심이 적은 사람은 구함이 없어 근심 걱정도 없다. 욕심을 적게 하기 위해서라도 힘써 닦아야 할 텐데, 하물며 그것이 온갖 공덕을 낳게 함에 있어서랴. 욕심이 적은 사람은 남의 마음을 사기 위해 굽혀 아첨.. 풀잎편지 2011.09.12
보왕삼매론 (寶王三昧論) 보왕삼매론 (寶王三昧論) 보왕삼매론 (寶王三昧論)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하셨느니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 풀잎편지 2011.09.11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산사의 풍경소리 법우님들.. 고향을 찾아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한자리에 오손 도손 이야기 꽃 피우시며 때이른 감은 있지만황금 벌판의 풍성함과휘영청 밝은 보름달따뜻한 사랑 함께 나누며 금년 한가위는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 적광 합장 - 풀잎편지 2011.09.09
아버지의 눈물은 가슴에서 흐릅니다 아버지의 눈물은 가슴에서 흐릅니다 아버지는 멀리 바라봅니다. 멀리 바라보기에 허물을 잘 보지 않습니다. 멀리 바라보면 미운 사람도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멀리 바라보기에 그리움만 많습니다. 자식들의 먼 후일을 바라보고 그 힘든 삶의 자리에서도 너털웃음으로 참아냅니다. 자존심이 무너지고 .. 풀잎편지 2011.09.08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이 가을엔 우리 모두 사랑을 하자 지난 계절 한 여름 밤을 하얗게 밝힌 상처받은 가슴을 깨끗이 털고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친구여 이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아무도 듣고 있지 않는 것처럼 아무런 돈도 필요하지 않는 것처럼 춤추고, .. 풀잎편지 2011.09.08
사랑으로 요리하는 내일 사랑으로 요리하는 내일 사랑은, 단번에 승부를 내는 복권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두고 차근차근 쌓아가는 적금입니다. 고운 정에다 미운 정까지 이자로 덧붙여 온답니다. 세상이 하도 빠르게 변화하다 보니까 느긋하게 뭔가를 기다리는게 참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식당에 앉아 밥을 주문하고 5분을 채.. 풀잎편지 2011.09.06
따뜻한 마음..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마음의 세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행복도, 불행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사랑도, 미움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몸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잘 쓰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인생에서 승리한 사람들은 몸보다는 마음을 더욱 잘 쓰는 사람들입.. 풀잎편지 2011.09.05
향기로운 마음의 행복 향기로운 마음의 행복 욕심을 버린 자는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에도 견딜 수 있는 커다란 나무그늘 하나를 마음 속에 가진 자일 것입니다. 욕심을 버린 자는 찬바람이 몰아치는 광야에서도 견딜 수 있는 따스한 동굴 하나쯤 마련해 가지고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행복은 문을 두드리며 밖에서 찾아.. 풀잎편지 201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