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마음

일요 어린이 법회에 다니면서 - 호산(문창현)

마음정원(寂光) 2007. 2. 1. 12:43

금강선원 일요 어린이 법회에 다니면서..

                     중국 금강선원 호산 / 이화국제 초등학교 3학년

 

나는 중국으로 온지 1년이 지났다.

처음 중국으로 떠나 올 때에 나는 공항에서 아빠와 헤어지면서 정말 많이 울었다. 생전 처음으로 가는 중국행 비행기에 타고서 부처님한테 안전하고 무사히 중국에 도착하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를 드렸다. 중국에 도착한 후에 나는 이곳에 부처님이 계시는 절이 있는지 무척 궁금하였다. 그래서 나는 엄마와 아빠와 함께 절을 찾아 다녔는데 절을 찾기가 무척 힘들었다. 그렇지만 다행스럽게도 내가 온 이곳 중국에 금강선원이라는 아주 좋은 절이 있어서 기뻤다. 금강선원에는 관세음 보살님처럼 자상하신 주지 법인스님께서 계시고 또한 부처님의 십대 제자처럼 훌륭하고 멋진 적광 법사님도 계셨다. 한국에서 부모님들과 함께 다니든 용연사 보다 절은 작았지만 법사님께서 목탁도 가르쳐 주시고, 또 천수경과 반야심경그리고 참선하는 법 등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셔서 정말 존경스럽다.

 

나는 매주 일요일 마다 부처님이 계신 금강선원으로 가서 예불과 함께 1주일 생활을 반성하며 108 참회기도를 한다. 그리고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린다. 나 자신에 대해서는 장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그리고 또 참다운 부처님 제자가 되기 위해서다.

엄마이신 현선혜 보살님이 나에게 항상 말씀하신다. 옴 마니 반메 훔 목탁 소리가 울릴 때까지 정성 모아 기도하라.. 고 하신다. 나는 기도 하면서 부처님처럼 밝으신 얼굴과 또 불자들의 마음을 다 볼 수 있는 지혜의 눈을 가지고 싶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지키는 불자가 되고 싶다.

그리고 우리 절 금강선원이 한국에 있는 용연사 보다 커지고 또 경찰들이 금강선원 간판을 달 수 있게 해주는 날이 왔으면 참 좋겠다. 그리고 우리 스님이 지금 그대로 100년은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법사님도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매주 일요일에 게을러지 않고 어린이 법회에 잘 참석해서 법사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열심히 배우고 기도도 잘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불제자 호산 합장..()()

금강선원 일요법회에 나오면서 느낀 점 낭독

 
불교와의 인연에 큰 역할을 해 주신 어머니 현선혜 보살님..
나에게는 관세음 보살님 이시다..
반야심경 독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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