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음식문화

추어탕

마음정원(寂光) 2006. 11. 2. 14:24
가을도 오고 해서 추어탕으로 기운생동.. ^^




얼갈이배추(6포기)는 끓는 물에 2분 정도 데쳐서 찬물에 헹궈두고,




미꾸라지(2근=800g=80마리)에 굵은소금(1줌)을 뿌리고 뚜껑을 닫아 기절 시킨 다음

(이때 호박잎(5장)을 넣어 주면 더 잘 닦여요.)

밀가루(1/2컵) 넣고 진과 해감을 말끔히 토하도록 뽀드득 뽀드득 흐르는 물에 씻어 주고,




물(20컵)에 미꾸라지, 대파(1대), 마늘(5쪽) 넣고

1시간 정도 푹 끓여 물이 절반으로 줄어 10컵 분량이 되게 하고,




대파, 마늘은 건져 버리고, 미꾸라지는 체에 밭쳐 으깨면서 국물에 내리고,

(체에 걸러진 잔뼈와 내장찌꺼기는 버리세요.)




국물에 얼갈이배추를 넣고 다시 끓이면서 된장(3), 고춧가루(3), 고추장(1) 풀어 끓이고,




들깨가루(2), 다진 파(2), 다진 마늘(1), 생강가루(0.4), 후춧가루(0.3) 뿌리고 마무리.

(모자라는 간은 구운소금(0.5)으로 하세요.)



 추어탕(4인분) 완성.. ^^




취향에 따라 다진 청양고추, 붉은고추, 산초가루, 방아잎, 영양부추를 넣어 먹어요.. ^^

추어탕의 맛은 이 향신채에서 나온답니다.. ^^

추어탕에는 가늘고 탄력이 있는 영양부추를 넣어 먹으면 좋은데

영양부추는 들기름, 고춧가루를 조금 뿌려 무쳐도 그 자체로 참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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