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아침 잠에 깨어나면서 부터 길을 걸어갑니다. 창 문에 밝은 햇살이 환하게 미소하는 날이면 마음도 밝은 길을 가게되고.. 비 오는 날이면 마음조차도 빗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자연..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평온합니다 빛이 주는 아름다움과 이름모를 새들의 노래소리가 상큼한 향기를 더해 줍니다.
그냥.. 고요히 바라봅니다. 그리고 내 안에 들려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색상이 주는 느낌.. 강열한 원색보다는 파스텔톤의 순수한 색상을 더 좋아합니다. 자연이 주는 색상을 보고 있으면 마음도..몸도.. 평화롭게 쉴 수 있습니다.
산사 뜨락을 오가며 내가 걷는 길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때로는 길고 먼 길이기도 하고.. 때로는 단숨에 달려가는 짧은 길이기도 합니다. 생각없이 왔다가는 길이기도 하고, 오가다 마주치는 님들의 고운 미소에 정겹게 걷는 길이기도 합니다.
가만히 바라봅니다. 그리고 오지않는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상큼한 저 숲 길 사이로 누군가가 나타날 것 같아서...
자연은 고향입니다. 자연은 어머니 품안입니다.. 인생의 긴 여정속에서 내 안에 자연과 함께하지 못했다면 참으로 삭막한 길을 걷어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산사의 풍경소리 내 마음의 산사에 오면 늘 정겹고 맑은 풍경소리를 듣습니다. 마주치는 좋은 법우님들의 반가운 모습에 행복하고 그냥.. "산사의 풍경소리" 만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 푸근해 집니다. 인생이라는 길을 가면서 지친 마음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참 좋은 인연처였으면 하고 발원합니다..()() - 풍경소리 / 적광합장..^^* - 사진출처 : 다음블로그 / 마음이 쉬는 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