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고요

산사의 풍경소리

마음정원(寂光) 2005. 8. 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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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아침 잠에 깨어나면서 부터 길을 걸어갑니다.
      창 문에 밝은 햇살이 환하게 미소하는 날이면
      마음도 밝은 길을 가게되고..
       비 오는 날이면 마음조차도 빗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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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평온합니다
      빛이 주는 아름다움과 이름모를 새들의 노래소리가 
      상큼한 향기를 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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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고요히 바라봅니다.
     그리고 내 안에 들려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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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상이 주는 느낌..
     강열한 원색보다는 파스텔톤의 순수한 색상을 더 좋아합니다.
     자연이 주는 색상을 보고 있으면 마음도..몸도.. 평화롭게 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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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 뜨락을 오가며 내가 걷는 길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때로는 길고 먼 길이기도 하고..
     때로는 단숨에 달려가는 짧은 길이기도 합니다.
    생각없이 왔다가는 길이기도 하고, 오가다 마주치는 님들의 
    고운 미소에 정겹게 걷는 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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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히 바라봅니다.
     그리고 오지않는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상큼한 저 숲 길 사이로 누군가가 나타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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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은 고향입니다.
     자연은 어머니 품안입니다..
     인생의 긴 여정속에서 내 안에 자연과 함께하지 못했다면
      참으로 삭막한 길을 걷어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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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의 풍경소리
      내 마음의 산사에 오면 늘 정겹고 맑은 풍경소리를 듣습니다.
      마주치는 좋은 법우님들의 반가운 모습에 행복하고
      그냥.. 
      "산사의 풍경소리" 만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 푸근해 집니다.
      인생이라는  길을 가면서 지친 마음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참 좋은 인연처였으면 하고 발원합니다..()()
 
      - 풍경소리 / 적광합장..^^*   
 
      - 사진출처 : 다음블로그 / 마음이 쉬는 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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