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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는 분노를 삭히려 애쓰기 보다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들여다 봅니다. 어떤 상황을 정확히 알지못하고 오해 하고 있거나, 또는 나를 이해해 주길 바랬지만 상대로 부터 돌아온 것은 상처 뿐일때, 우린 거듭 거듭 생각하고 분노하고, 삭히고, 생각하고 눈물 짓고.. 정말 화가 많이 납니다. 화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며, 바람도 쐬고 영화도 보고, 위로 받고 싶은 대상을 찾아 하소연을 해보지만 그래도 상처는 그대로 남습니다.
이것이 내 업인가... 하며 받아 들여 보기도 하지만 그 상처는 쉽게 가라 앉지가 않습니다. 특히 믿었던, 가까운 가족에게서 버림받는 느낌일땐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지요. 어쩌겠습니까? 울어야지요. 누구에게도 말하기 부끄러운 상황을 혼자 부여 안고 울어야 하겠지요.
상대를 이해 하려고 해 보지만, 머리로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이해한것 같지만 가슴 한쪽엔 슬픔과 분노가 함께 느껴집니다. 가깝다고 여겨온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받는 상처는 더 충격이 큽니다.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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