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마음

염체를 녹여낼 수 있는 힘

마음정원(寂光) 2012. 7. 15. 14:38

 

 

 

염체를 녹여낼 수 있는 힘은

중용의 힘이라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취하지도 말고 싸우지도 말고 버리지도 말고

지켜보는 일

 

그러기 위해서는 염체를 들고 남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는 일이 필요한데 이것이 중도의 길이다

대적하지 않는 것

 

간섭하지 않는 것

이것이 원리이다

 

긍정적으로 되었든

부정적으로 되었든

반응 자체는 또 하나의 상념을 창조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깨어있다 함은

어떤 상념이 다가올 때

그 상황 자체에 대하여

반응함이 없이 있을 수 있느냐 하는 능력이다

 

무관심이 아니라

무집착 또는 초월심을 말하는 것이다

 

그 상념이 어느 차크라에서 나왔느냐에 따라

다시 다가온 염체는 그 차크라를 통과해 가게 되는데

그 지나가는 과정중에

상념이 주는 경험(레슨)을 깨닫게 될 때

그 염체는 해체가 되는 것이다

 

상념이 주는 메세지를 파악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 메세지를 파악하게 될 때

이는 지혜가 되며

그 지혜는 염체를 해체시키는 역활을 하게 된다

 

대 심연속에서 상념이 창조가 되는데

이 상념 자체를 받아들여서

우리 자신에게 현실 경험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런데

현실적(상념)속에 내재된

신성을 얼마 만큼 파악해 내느냐

여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말이다

 

상념의 일생 (대심연 - 상념 - 응결 - 현실적 경험 - 해체)

을 통하여 상념에 내재되어 있는 본질을 깨칠 때

그 상념은 해체가 되고

그렇지 못할 때는

나중에는 또 다른 형태로 다가오게 된다

 

누구든지

생활속에서

계속하여 끊임없이

상념체와 만나게 되고

그것을

무의식적 삶을 살므로써

업(상념)을 녹이지 못하고계속 키우고 있느냐

아니면

수행을 통하여

업을 녹여내고 있느냐 하는 것이

선과 악의 기준이 된다

 

그리고

그 힘은 각성

지켜보는 일이며

지켜보는 힘이다

 

( 진리 사랑 그리고 수행 )

 

 

출처 : 깨어있는 삶 위빠사나 붓다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