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이해

*♣ 사성제(四聖諦)

마음정원(寂光) 2011. 11. 13. 18:53



*♣*사성제(四聖諦)*♣*
    사성제(四聖諦, 산스크리트어: Āryasatya) 또는 사제(四諦)는 아함경(阿含經)에서 가르치는 법 가운데 하나로 '네 가지 높은 깨우침'(Ārya: 높은, Satya: 깨우침)을 뜻한다. 고(苦), 집(集), 멸(滅), 도(道)의 4가지로 나뉘며, '제'(諦, satya)는 진리를 말한다 ♣고제(苦諦, Duhakaha Satya) 고제(苦諦, Duhakaha Satya)란 고통의 진리를 말한다. 오온(색온,수온,상온,행온,식온)으로 이루어진 모든 존재의 바탕이 고통이라는 통찰이다. 고통은 크게 생노병사 등 누구나 고통으로 느낄수 있는 고고(苦苦), 변화하고 무너지는 괴고(壞苦), 오온으로 이루어진 존재인 이상 피할 수 없는 행고(行苦)등의 3고(三苦)로 분류된다. 3고는 팔고(八苦)로 세분되기도 한다. 팔고 (八苦) 태어나는 고통(生). 늙는 고통(老). 병드는 고통(病). 죽는 고통(死). 사랑하는 것과 헤어지는 고통(愛別離).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야 하는 고통(怨憎會). 원하는 것을 성취하지 못하는 고통(求不得). 오취온, 또는 오온(五取蘊, 五蘊)에 집착함으로서 비롯되는 고통(五取蘊苦, 五陰盛苦). 오취온 (五取蘊, Paňca Sakandha) 색 (色, Rūpa) 수 (受, Vedanā) 상 (想, Samjňā) 행 (行, Samskāra) 식 (識, Vijňāna) ♣집제 (集諦, Samudaya Satya) 고통의 원인에 관한 진리로, 고고, 괴고, 행고 등 모든 고통의 원인은 업(業)과 번뇌(煩惱)에서 비롯 됐다는 통찰이다. 번뇌 가운데 인간의 갈애(渴愛, 갈망함)를 핵심적인 고통의 원인으로 보는 남방상좌부 불교의 견해가 있고, 반면 대승불교에서는 '나' '나의 것'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무지(無知), 무명(無明)에서 비롯된 아집(我集)을 고통의 주 원인으로 본다. ♣멸제 (滅諦, Nirodha Satya) 고통의 소멸에 관한 진리, 혹은 고통의 원인의 완전한 소멸에 관한 진리다. 고통의 원인인 업과 번뇌가 완전히 소멸될 수 있음을 통찰하는 것이다. 고통의 원인이 완전히 소멸된 상태를 열반(涅槃) 또는 해탈(解脫)이라 한다. ♣도제 (道諦, Mārga Satya) 고통을 소멸시키는 행을 하는 진리를 말한다. 도성제를 행함으로써 실제로 멸성제를 얻을 수 있으니, 멸성제의 원인이 되는 도를 아는 진리다. 불교의 모든 교의는 이 도성제에 포함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방상좌부 불교에서는 팔정도와 37조도품으로 도성제를 설명하며, 대승불교에서는 37조도품 외에, 보살의 원행을 담은 육바라밀 등을 도성제로 삼는다. -위키백과-

'불교의 이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성제(四聖諦) ②  (0) 2011.11.13
사성제(四聖諦) ①  (0) 2011.11.13
삼보에 관한 실천인식 2   (0) 2011.11.13
팔정도에서 왜 ‘정견(正見)’이 가장 먼저일까  (0) 2011.11.13
계율과 참회  (0) 201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