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현장

[스크랩] 봉축 - 부처님 오신 날 (베트남 대한정사)

마음정원(寂光) 2011. 10. 5. 23:28

 

   봉축 - 부처님 오신날

 

 

             이 땅에 오신 부처님..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_()()_

 

 

 

             제등행렬 - 무명을 밝히고..

 

그리 많지 않은 불자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여밥하게 마치고 저녁 6시 부터 제등행렬...

목탁소리와 함께 힘찬 '석가모니불' 염불소리가

베트남의 하늘을 울리고 지혜광명의 빛이 온 누리에

두루 원만하도록 발원하는 마음 간절했다.

 

길거리에서.. 상점에서..

제등행렬을 바라보는 베트남인들의

호기심과 합장인사를 건네는 이들의 마음에는

벌써 부처님의 자비가 전해지는 듯 반가운 감동이기도 했다.

 

 

             연등 밝힌 대한정사

 

 

              제등행렬에 참가한 베트남 교민 불자들의 즐거운 모습들..

 

 

              연등을 밝히고 환희심 가득한 마음으로 제등행렬에 동참하는 교민 불자님들.. 

 

 

 

             나무석가모니불..나무석가모니불..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_()()_ 

(적광법사와 정묵스님)

 

목탁을 치며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는 마음 가득한 환희심이었다.

 

베트남에 와서 처음 맞는 석가탄신일..

호치민 총영사님을 비롯한 교민회장, 한인 상공회장..

여러 기관장, 교민불자, 베트남 불자 등.. 부처님 오신 날을 함께 축하하고

부처님 오신 뜻을 되세겨 보는 봉축 법요식이 여법하게 진행되었고

무더운 날씨에 땀으로 흠뻑젖은 몸이었지만 큰 행사를 주관하고

여법하게 잘 마칠 수 있었다...

 

              제등행렬에 앞선 불교의식

 

 

 

             멀리 월남땅까지 와서 사회를 맡아주신 고마운 법사님..중견 연예인이기도 하다.

 

 

 

              무명를 밝히는 연등 장엄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_()_

 

 

- 적광법사, 정묵주지스님 -

 

              한국 불교발전과 해외 포교를 위한 새로운 다짐과

             수행 정법도량으로 가꾸어 나갈 맑은 부처님 도량으로

거듭나는 좋은 인연이길..._()_

 

 

 

     베트남 현지 불자의 아미타 부처님전 기도하는 모습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베트남 동자승의 해맑은 모습

석탄일에 단기 출가하는 우리나라 동자승과는 다른 모습이다.

베트남 동지승은 어릴때 부터 사찰에서 학교다니며 공부하고 수행하며

스님의 법도를 익히고 있다.. 가슴에는 대한정사에서 나눠준 봉축 리본을 달고서 좋아하는 모습들..

 

 

 

             베트남 불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서..적광법사

 

정말 반갑고 따뜻하게 맞아주는 이곳 불자들의 깊은 불심을 느낄 수 있었다.

베트남 사찰인 흥복사내에 한국사찰인 대한정사가 위치해 있다.

베트남 사찰은 규모가 크고 주석하는 스님들도 많다.

 

수행할 수 있는 도량으로 우리 한국사찰

자체 건물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좁은 법당과 공양간 그리고 스님이 사용하시는

작은 사무실이 전부다.. 베트남 사찰 한켠에

마련한 부처님 도량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많은 아쉬움을 갖게한다..

이것이 우리 한국불교의 현실이기도 하다.

 

 

 

 

             베트남에서의 수행과 포교..

 

해외포교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한국 불교가 나아가야 할 과제가

참으로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면서 어떻게 수행하고 포교할 것인가 하는

화두를 가져본다.

 

 

출처 : 산사의 풍경소리
글쓴이 : 寂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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