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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위빠사나] 사띠 sati 100-1 / 이 순간의 담마를 찾아내자

마음정원(寂光) 2011. 9. 29. 18:13
사띠 sati 100-1 /  이 순간의 담마를 찾아내자

 

<담마는 나의 일상 속에 있다. 지금 이 순간의 담마를 찾아내고

지금 당장 깨달음을 실현한다.>

 

사띠 sati 100-1


1. 아침에 눈뜨면서 “눈 뜨고 있음”이라고 알아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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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념처경(大念處經)』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캄마사담마라고 하는 쿠루 족의 마을에 머무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비구들이여’ 하고 말씀하셨다. 비구들은 ‘세존이시여’하고 대답했다. 그리고 나서 세존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이것은 모든 중생들의 청정을 위한, 슬픔과 비탄을 극복하기 위한, 괴로움과

싫어하는 마음을 없애기 위한, 올바른 길에 이르기 위한, 열반을 깨닫기 위한 하나의 길[ekāyano maggo]이다. 바로 그것은 네 가지의 마음챙김이다. 네 가지란 무엇인가 ?

 

(1) 몸에 대한 마음챙김 [身念處]

비구들이여, 여기 [이 가르침]에서 어떤 비구가 몸에서 몸을 관찰하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열심히, 분명한 앎을 지니고, 마음챙김을 지니고, 세간에 대한 탐착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제어하면서.

 

(2) 느낌에 대한 마음챙김 [受念處]

그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열심히, 분명한 앎을 지니고,

마음챙김을 지니고, 세간에 대한 탐착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제어하면서.

 

(3) 마음에 대한 마음챙김 [心念處]

그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열심히, 분명한 앎을 지니고,

마음챙김을 지니고, 세간에 대한 탐착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제어하면서.

 

(4) 법에 대한 마음챙김 [法念處]

그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열심히, 분명한 앎을 지니고,

마음챙김을 지니고, 세간에 대한 탐착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제어하면서.


1 몸에 대한 마음챙김 [身念處]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비구가 몸에서 몸을 관찰하는 수행을 하면서 지내는가 ?

 

-김재성님 번역-

출처 : 산사의 풍경소리
글쓴이 : 寂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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