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오솔길

일체중생의 행복과 해탈을 위해..|

마음정원(寂光) 2011. 9. 20. 15:22

회 향



저희들의 그 어떤 작은 공덕까지도 법계 일체중생의

행복과 해탈을 위해 회향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청도 운문사 계간지 겨울호에 실린 사진이다.

 

운문사 승가대학 편집실에서 매번 보내주는 계간지의 참신하고 법향 가득한 내용들은

항상 새롭고 설레임으로 받아들고 가슴으로 안아든다. 멀리 이곳에서도 운문 계간지를 비롯 현대불교신문,

금강선원보 등 정기 간행물과 도반 포교사, 스님 등 인연있는 좋은 분들이 정성스레 보내주시는 불서와 불교 자료들은

내 자신의 불교 공부와 수행..그리고 포교활동을 위한 에너지 원이 되고 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고 행복한 일이다..

 

도반 포교사중 한분은 남방불교의 수행과 관련한 자료들을 챙겨 보내주고 조계종 포교원 포교사단에서

함께 활동중인 도반은 비록 서로 다른 환경에서 포교활동을 하고 있지만 언제나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고 귀국하는 날이면 아무리 바쁜 시간이 되더라도 달려나와 차담을 나누곤 한다.

그렇다.. 이 모든 일상들이 위의 글 처럼 마음에 세기고 싶다.


" 저희들의 어떤 작은 공덕까지도 법계 일체중생의

행복과 해탈을 위해 회향합니다..."




무불스님께서 보내주신 편지와 선화..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는 향기이고 환희심이다.

글씨 한자, 그림 한점 하나 하나가 고요히 맑은 禪定 삼매이고

부처님의 무량한 팔만사천 법문이 아닌가..!!

 

나는 포교사로서..법사로서 무엇을 어떻게 회향하고 있는가 ?

내가 누리고 있는 행복과 은혜는 더불어 모두의 것이 되어야 한다.

내 것이 아닌 우리들의 공덕이 되고 가피가 되어야 한다.

 

성전사 정명스님과 광륵사 능인스님께서도 수행에 필요한 소중한 불서를 보내 주셨다.

큰 스님들의 한량없는 자비심과 보시행은 참으로 큰 감동을 가지게 하고

마음의 깨침을 주신다. 한번도 뵙지 못한 스님이신데 시공을 초월한 만남이

되고 좋은 佛緣이 되어 가르침을 주고 계시는 사실은 삼신불 사상과도 일맥상통한다.

 

관음경 내용처럼 눈 높이에 마추어 현신하여 설법하시는 관세음보살님과의 인연처럼...

어떻게 수행하고 어떻게 부처님 법을 전하고 어떻게 회향해야 하는지

보시행을 통해 큰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이리라..

훌륭하신 선지식, 좋은 선우 도반, 인연닿는

이 분들께 부처님 대하듯 맑은 눈으로

우러러 바라보고 싶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숲속 오솔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축원  (0) 2011.09.20
법향..  (0) 2011.09.20
나의 기도  (0) 2011.09.20
[스크랩]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듣다...  (0) 2011.09.20
[스크랩] 정혜사의 풍경들..  (0) 201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