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숲

붓다의 호흡

마음정원(寂光) 2010. 9. 25. 12:40

인경스님의 명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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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의 호흡 

     붓다께서 말씀하시었습니다.

    "명상 수행자들이여.
     숲 속 나무 아래로 가거나
     빈 방에 앉아
     조용히 허리를 곧게 세우고
     면전에 알아차림(念)을 확하라.

     수행자들이여.
     수행자는 숨을 알아차리면서 마시고
     숨을 알아차리면서 내쉰다.

     길게 들이마실 때는
     길게 들이마신다고 분명하게 안다(知).
     길게 내쉴 때는
     길게 내쉰다고 분명하게 안다.

     짧게 들이마실 때는
     짧게 들이마신다고 분명하게 안다.
     짧게 내쉴 때는
     짧게 내신다고 분명하게 안다.

     수행자들이여.
     수행자는 온몸을 느끼면서
     숨을 들이마시겠다고 연습한다.
     온 몸을 느끼면서
     숨을 내쉬겠다고 연습한다.

     수행자들이여.
     수행자는 몸의 갈망을 편안히 하면서
     숨을 들이마시겠다고 수련하고,
     몸의 갈망을 편안히 하면서
     숨을 내쉬겠다고 수련을 하라."

     그러면
     거룩함과 마음의 평화와 맑게 깨어있음이
     지금 여기에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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