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이 사회에 편견을 가진 자가 횡행하는 것은
그런 자를 비호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다.
도덕적으로 조용히 있어야 할 자가
시끄러운 것은 동조자의 성원 때문이다.
편견이 괴로울 때는 상대를 비난하지 말고
먼저 자신의 고정관념부터 알아차려야 한다.
자기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살면서
남의 편견은 못마땅해 한다면 잘못이다.
수행자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알아차려서
어떤 편견의 그물에도 걸리지 않아야 한다.
자신을 정화해야 사회가 정화된다.
나의 정화 없이는 사회의 정화도 없다.
편견은 무지를 원인으로 일어나며
정견은 지혜를 원인으로 일어난다.
- 상좌불교 한국 명상원 -
'마음고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의 영혼을 가꾸는 일에 시간을 바치라. (0) | 2009.09.10 |
---|---|
있음보다 없음, 가득 참보다 비어 있음의 여유를 느끼라. (0) | 2009.09.10 |
병속의 새 (0) | 2009.09.05 |
만남과 헤어짐 (0) | 2009.09.02 |
우물과 마음의 깊이 (0) | 2009.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