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고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마음정원(寂光) 2008. 5. 23. 16:10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 지 모른다 혹여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남게 하고 싶다 실낱같은 희망을 주던 사람이든 설레임으로 가슴에 스며들었던 사람이든 혹은 칼날에 베인 듯이시린 상처만을 남게 했던 사람이든 떠나가는 마지막 모습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인연과의 헤어짐은 이별 그 하나만으로도 슬픔이기에 서로에게 아픈 말로 더 큰 상처를 주지 말자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가며 지금의 헤어짐의 아픔도 언젠가는 잊혀질테고 시간에 흐름 안에서 변해가는 것이 진리일테니 누군가의 가슴 안에서 잊혀지는 그날까지 살아가며 문득 문득 떠올려지며 기억되어질 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다
          좋 ㆍ 은 ㆍ 생 ㆍ 각 ㆍ 中

  철새는 날아가고(El Condor Pasa)
      El Condor Pasa - Simon&Garfunkel
      Jij En Ik (철새는날아가고) - Dana Winner
      철새는 날아가고 - 정훈희
      철새는 날아가고 - 라나에로스포
      철새는 날아가고 - 등려군
      El Condor Pasa - Grupo Andes
      El Condor Pasa - Una Ramos
    누구나 한번쯤은 아련한 추억에 잠겨 이노래를 들었을 것이다. 이제는 팝의 고전이 된듯도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팝의 명곡을 나열하라면 10위안에 들어 있을만큼 영원한 팝의 명곡이다 Tom & Jerry라는 듀오를 결성하여 출발한 Simon & Garfunkel 은 우리의 귀에 익은 Wednesday Morning 3 AM/Sound of Silence/ Bridge Over Troubled Water/미세스 로빈슨/The Boxer 등 수많은 팝의 명곡을 발표하였다. 특히 Sound of Silence 같은 음악은 6~70년대 미국.소련 양대 강국의 냉전속에서도 철의 장막 소련의 땅에서도 히트할만큼 잘 알려진 팝이다. El Condor Pasa(철새는 날아가고) 이 음악도 여러나라 수많은 음악인들에 의해 불리고 듣겨졌을 것이다. 20세기 최고의 그룹이라면 비틀즈가 있지만 듀오로서는 Simon & Garfunkel 당대 최고일 것이다. 그만큼 그들의 음악은 음악성 및 감각이 뛰어나다 이곡의 원곡은 잉카(페루) 음악이나 Simon & Garfunkel이 발표를 하면서 크게 히트한 곡이다. 81년의 공식적으로 헤어진 이후도 종종 만나서 같이 활동하다 93년 이후 순회공연을 마치고 또다시 각자 서로의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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