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만남은.. * 우리의 만남은 * - 용혜원 - 우리의 만남은 우리의 처음 만남은 오늘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언젠가 어느 곳에서인가 서로를 모른 채 스쳐 지나가듯 만났을지도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때는 서로가 낯 모르는 사람으로 눈길이 마주쳤어도 전혀 낯선 사람으로 여겨 서로 무관심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 풀잎편지 2005.02.18
잠시 명상의 시간을..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 닥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 것 하나라도 마다하지 않고 긍정하는 대장부(大丈夫)가 되어라. 무엇을 구(求한)다, 버린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대수용(大收容)의 대장부가 되어라. 일체(一切)의 경계에 물들거.. 마음고요 200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