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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불교 용어사전

마음정원(寂光) 2007. 2. 6. 02:26


 
가낙가벌차(迦諾迦伐蹉)  :카나카밧차의 음역. 16나한 중 제2나한의 이름. 500명의 권속을 거느리고, 북방 가습미라국에 산다고 함.
 
가니색가(迦 色迦) : 고대 인도의 쿠샤나(Ku ana) 왕조의 제3세 왕인 카니슈카의 음역. 서기 1∼2세기경에 생존. 약 23년간 재위했으며, 사방을 정복하여 방대한 영토의 *건타라국을 건설하고, 수도를 현재 파키스탄의 페샤와르에 해당하는 푸루샤푸라(Puru apura)로 옮겼다. 불교사에서 *아쇼카 왕에 비견될 만큼 불교의 외호자로서 매우 중대한 역할을 하였다. 迦尼色迦라고도 적는다. 가니색가왕(迦 色迦王).

가라(伽羅)  : ①타가라의 음역. 향목(香木)의 이름. 다가라(多伽羅). ⓟ ⓢk l guru ⓣ ⓔ/ 향(香)의 일종. 침향(沈香)과 유사한 나무를 재료로 만듦. 흑(黑).

가라구촌타불+(迦羅鳩村 佛) : 가라구촌타는 크라쿳찬다의 음역. 과거 7불 중 하나. ⇒ 구류손불(拘留孫佛).

가라월(迦羅越)  : 그리하파티의 음역. 한 집안의 가장. ⇒ 거사(居士). 
 
가란다(迦蘭陀)  : 칼란다카의 음역. 가란타(迦蘭 ), 갈란탁가( 蘭鐸迦), 가란다가(迦蘭多迦), 가란다이(迦蘭陀夷), 가린(伽隣). ①새 이름. 까치와 비슷한 형상이며, 여러 마리가 군집을 이루어 대나무 숲에 서식함. 호조(好鳥). 왕사성 밖에 있는 죽원(竹園)을 석가모니에게 바쳤던 장자의 이름.

가란타죽원(迦蘭陀竹園) :가란타는 가란다의 속음. ⇒ 가란다죽원(迦蘭陀竹園).

가람(伽藍)  : 스님들이 한데 모여서 수행하고 생활하는 곳. 흔히 말하는 절이나 *사찰(寺刹), *사원(寺院). 중국의 선종 이래로 가람의 기본 구조로서 7당(堂) 가람을 꼽는다. 7당으로는, 불상을 모시는 전각(殿閣), 법회를 여는 강당(講堂), 스님들의 거처인 승당(僧堂), 주고(廚庫) 즉 부엌, 욕실, 동사(東司) 즉 뒷간, 산문(山門) 등이 꼽힌다. 불사(佛寺), 승단(僧團), 승원(僧院), 중원(衆園). *승가람마(僧伽藍摩). 승가람마 또는 승가람의 약어입니다.승려들이 모여 수행하는 청정한 장소를 말합니다. 나중에는 사원 또는 사원의 건조물의 의미로 되었습니다. 승려가 사는 사원이나 당사, 승원, 부속 건축을 구비한 곳을 총칭하여 칠당가람이라 합니다.
가람(伽藍) 梵語 samgharama義 음약으로 僧伽藍이라고 音譯되기도 함. 승려들이 머무는 園林을 일컫는 말이다. 뒤에 승려들이 사는 사원의 용어로 되었다. 후세에 한 가람에 7종류의 건물이 갖춰져야 하므로 七堂伽藍이라고 하기도 했다. 

 

가루라(迦樓羅) : 가루다의 음역. 迦婁羅, 伽樓羅라고도 함. 거대한 새의 형상이며, 두 날개를 펴면 길이가 300여 만 리에 달하고, 거처는 4천하(天下)의 대수(大樹)이며, 용(龍)을 먹이로 한다고 함. 대승 불교에서는 8부중(部衆)의 하나로 꼽는다. 밀교에서는 대범천(大梵天), 대자재천(大自在天)이 중생을 구하기 위해 가루라의 모습으로 화현한다고 하며, 또는 문수 보살의 화신이라고도 한다. 태장계 만다라의 외금강원에 자리한다. 가류라(迦留羅), 게로다(揭路茶), 가루다(迦 茶), 금시조(金翅鳥), 묘시조(妙翅鳥), 식토비고성(食吐悲苦聲).

가르마 -  [범] Karmra ①업(業). ②수계(受戒)나 참회할 때의 작법. 이에서 멸죄생선(滅罪生善)의 힘을 얻음.

가리가(迦 迦) : 칼리카의 음역. 16나한 중 제7나한의 이름. 1,000명의 권속과 함께 승가다주(僧伽茶州)에 머묾. 가력가(迦力迦), 가라(迦羅).

가리저(訶利底)  : 하리티의 음역. 야차(夜叉) 여신의 이름. 반시라(半尸羅) 야차에게 시집 가서 500명의 자식을 낳았다고 함. 또는 1,000명 내지 10,000명의 자녀를 낳았다고도 함. 순산(順産)과 자녀 양육의 여신으로 숭배됨. 밀교에서, 태장계 만다라의 외금강부에 자리한다. 가리제(呵利帝), 가리타(呵利陀), 청색(靑色), 황색(黃色), 청의(靑衣), 가리제모(呵利帝母), 귀자모(鬼子母), 애자모(愛子母), 천모(天母), 환희모(歡喜母), 공덕천(功德天), 길상천(吉祥天).

가리제모법(訶利帝母法) : 밀교에서 가리제모를 본존으로 하여 출산(出産)을 기원하는 방법.

가리제모진언경(訶利帝母眞言經) : 당 나라 때 불공(不空)이 번역함. 가리제모의 진언(眞言), 형상(形像), 단법(壇法), 송주법(誦呪法) 등을 설한 경. 1권으로 이루어짐.

가리타+(呵利陀) : 하리티의 음역. 呵離陀라고도 함. 야차(夜叉) 여신의 이름. ⇒ 가리저(訶利底). 
 
가명 : ①ⓟ ⓢpraj apti ⓣ ⓔ/ 프라갸프티의 번역. 실체(實體)가 없는 것을 가리켜 방편으로 부르는 이름. 가설(假說), 시설(施設). 가(假). 가명유(假名有)의 줄임말.

가명보살(假名菩薩)  : 단지 이름만 보살일 뿐이라는 뜻. 보살 52위 중에서 10신위(信位)의 보살을 가리킴. 신상보살(信想菩薩), 명자보살(名字菩薩).

가범달마(伽梵達摩) : 바가바드 다르마의 음역. 사람 이름. 생존 연대 미상. 서인도 출신. 650∼655년경에 당 나라로 갔으며, 천수천안대비심다라니(千手千眼大悲心陀羅尼) 등을 한역했다. 존법(尊法). 
 
가법(假法) : 인연 화합에 의해 존재하는 사물을 가리킴. 실법(實法). 
 
가부좌(跏趺坐) : 가부좌는 결가부좌의 약어인 데, 결가부좌란 앉는 법의 한 가지로서 '가'는 발의 안, '부'는 발의 등을 말하며, 오른쪽 발을 우선 왼쪽 허벅지 위에 얹고 다음에 왼쪽 발을 오른쪽 위에 얹어 앉는 법입니다. 부처님은 반드시 이 앉는 법을 따르기 때문에 여래좌  불좌라고도 합니다. 결과부좌에 대해 좌우 중 한쪽 발을 좌우의 한쪽 허벅지 위에 놓는 것을 , 반가좌(半跏坐)라고 합니다. 반가좌는 오른발을 왼발의 밑에 두면, 왼발이 오른발 아래에 감추어 지고, 오른발 바닥만이 위를 향하게 됩니다. 선종에서는 결과부좌를 좌선의 바른 자세로 정하고 있습니다.

가비라 : ①ⓟ ⓢKapila ⓣ ⓔ/ 카필라의 음역. 迦比羅라고도 함. 수론파(數論派)의 시조. 그의 머리카락과 얼굴 색이 황적색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함. 가비리(迦毘梨), 겁비라(劫毘羅), 황두(黃頭), 황색(黃色). ⓟ ⓢKapilavastu ⓣ ⓔ/ 가비라위(迦毘羅衛)의 줄임말. ⇒ 가비라위(迦毘羅衛).

가비라위(迦毘羅衛) : 카필라바스투의 음역. 고대 중인도의 석가족의 영토로서 수도의 이름인 동시에 그 나라의 이름이기도 함. 석가모니의 탄생지인 룸비니가 있었던 곳. 현재 네팔의 타라이(Tarai) 지방에 그 유적이 남아 있다. 창성(蒼城), 황적성(黃赤城), 가유라위(迦惟羅衛), 가유라열(迦維羅閱), 가유라월(迦維羅越), 가이라(迦夷羅), 가비라바수두(迦比羅婆修斗). 가비라(迦毘羅).

가비라위국(迦毘羅衛國) : 고대 인도의 16대국 중 하나. 중심 수도의 이름이 곧 나라의 이름이기도 했다. ⇒ 가비라위(迦毘羅衛).

가비시국+(迦臂施國)  : 가비시는 카피샤의 음역. 迦毘尸國이라고도 함. 나라 이름. ⇒ 가필시국(迦畢試國).

가사(袈裟)  : 스님들이 입는 옷. 가사의 색은 대체로 황적색을 띠는데, 이 말의 원어가 황적색(黃赤色)을 뜻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 본래 출가 수행자란 남이 쓰다 버린 옷 조각이나 못쓰게 된 천 조각들을 주워서 꿰매어 만든 옷을 입을 만큼 무욕(無慾)과 무소유를 실천하였던 것에서 비롯된다. 가사를 입은 출가자는 자비를 실천하고 공덕을 쌓는 수행에 전념하기 때문에, 자비의(慈悲衣), 공덕의(功德衣)라고도 불린다. *가사예(迦沙曳), *납의(衲衣), *분소의(糞掃衣). : 승려가 장삼 위에,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 밑으로 걸치는 법복으로 스님들이 출가 수행자의 표시로 입는 법의의 하나입니다. 
             가사란 무엇인가? 스님들이 장삼위해 입는 법의로서 그류에 따라 법계(法階)를 표시한다. 9조 가사, 13조 가사, 17조 가사, 21조 가사 , 25조 가사 등이 있다.
 
가섭(迦葉) : 카쉬야파의 음역. 가섭(迦攝)이라고도 적는다. 가섭파(迦葉波), 음광(飮光). ①석가모니의 *십대제자 중의 한 사람인 *마하가섭(摩訶迦葉)의 줄임말. 마하가섭이 아닌 다른 불제자의 이름. 부처의 이름. 인도 신화에서 신의 이름.

가섭마등(迦葉摩騰) :  카쉬야파마탕가의 음역. 사람 이름. 생존 연대 미상. 중인도 출신. 67년 후한 시대 때 명제(明帝)의 초청을 받고 축법란(竺法蘭)과 함께 낙양으로 갔다. 명제는 그들을 위해서 백마사(白馬寺)를 세운 뒤 그 곳에 머물게 하였다. 축법란과 함께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을 번역했다. 이는 불교가 중국에 전래된 최초로 알려져 있다. 낙양(洛陽)에서 입적했다. 축섭마등(竺葉摩騰). 섭마등(攝摩騰), 마등(摩騰).

가섭불(迦葉佛)  : 카쉬야파 붓다의 음역. 부처의 이름. 현겁(賢劫) 천불(千佛) 중 제3불. 과거 7불 중 제6불. 석가모니가 출세하기 전, 인간의 수명이 2만 세였을 때, 바라내성의 바라문 가문에서 태어났다. 성은 가섭, 아버지는 범덕(梵德), 어머니는 재주(財主)였다. 출가하여 니구루다수(尼拘樓陀樹) 아래서 깨달음을 얻었으며, 제자의 수는 2만 명이었다. 음광불(飮光佛).

가습미라국(迦濕彌羅國) :현재의 카슈미르 지역인 *가습미라를 기반으로 했던 고대 인도의 나라 이름. 갈빈국( 賓國), 계빈국( 賓國), 겁빈국(劫賓國).

가시국(迦尸國) : 고대 인도의 16대국의 하나. 카쉬라는 이름의 대나무가 많이 산출되었던 까닭에 생긴 지명. 加尸國, 伽翅國이라고도 적는다. 중인도의 *마가다국(摩伽陀國)의 서쪽, *교살라국( 薩羅國)의 북쪽에 위치한다. 수도인 바라나시(V r as )는 현재 베나레스에 해당한다.

가야가섭(伽耶迦葉)  :  가야 카쉬야파의 음역. 석가모니의 제자 이름. 3가섭 중의 한 사람. *우루빈라가섭(優樓頻螺迦葉), *나제가섭(那提迦葉)의 형제. 마갈다국의 가야성 근처에 살던 사화(事火) 외도였다. 250명의 제자가 있었는데, 다른 두 형제 및 제자와 함께 석가모니에게 귀의했다. 가이가섭(伽夷迦葉), 갈이가섭(竭夷迦葉), 가야가섭파(伽耶迦葉 ), 상가섭(象迦葉).

가야산(伽耶山)  인도의 지명. 가야성에서 서쪽으로 1리( )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산 이름. 현재 브라마요니(Brahmayoni)에 해당. 상두산(象頭山), 가사산(伽 山), 가종산(伽種山), 갈사시리사산(  尸利沙山).

가야성(伽耶城)  고대 중인도 마갈다국의 도성(都城) 이름. 벵골(Bengal) 주의 파트나 시(市)의 서남쪽 60리( ) 지점에 있다. 석가모니가 성도한 곳이 불타가야(佛陀伽耶)인 것에 대하여, 브라마 가야(Brahma Gay )라고 부른다.

가유(假有)  가명(假名)으로만 존재하는 것. 인연 화합에 의해 존재하는 사물을 가리킴. 속유(俗有). 실유(實有).

가전연(迦 延)  석가모니의 *십대제자 중의 한 사람. 가다연나(大迦多衍那), 가저야야나(迦底耶夜那), 대가다연나, 대가전연, 마하가전연(摩訶迦 延), 호미(好眉), 문식(文飾), 선승(扇繩). 가전(迦 ). 남인도의 바라문 출신. 갓 태어난 석가모니의 미래를 예언했던 *아사타(阿私陀) 선인의 제자였는데, 스승의 유언에 따라 부처님께 귀의했다. 부처님의 교화 영역에서 벗어나 있는 아반티 국의 수도 웃자이니를 중심으로 그 주변의 서쪽 지방에서도 전도 활동을 했다. 부처님과 *사리불과 *목건련이 *입멸한 후에는 교단의 지도자가 되어 교화에 활약했다. 부처님의 설법을 잘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교의를 이해하고 논하는 데 가장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 하여 논의제일(論議第一)이라고 불렸다.
 
가지(加持)  가피(加被) 섭지(攝持)를 뜻함. 호념(護念), 가호(加護). ①불보살이 대자비심으로 중생을 돌보며, 중생은 불보살에게 신심을 바치는 것. 불보살에게 기도를 바치는 것.

가지성불 加持成佛 -   중생과 부처, 미(迷)와 오(悟)를 상대하여 아직 이루지 못한 범부가 부처님을 흠앙하는 신심(信心)과, 이미 이룬 부처님이 베푸는 대비력(大悲力)이 서로 어울려서 범부에게 본래 갖추어진 실덕(實德)이 잠깐 동안에 나타난다는,  종교적인 수양에 따른 실제상의 성불.
 
가책  : 범어 avasadana를 번역한 말로 꾸짖으며 책망한다는 뜻이다. 출가대중이 지켜야 할 생활규범으로 율 가운데 《사분율》의 <건도품>에서 `가책건도`가 있다. 가책건도란 악행을 일삼는 수행자들을 가책하는 범을 설한 내용이다. 따라서 승단에서 싸움이 일어났을 경우, 수행 중의 잘못을 여러 대중 앞에서 꾸짖고 서른 다섯 가지의 권리를 박탈했다고 한다. 율장과 경장 곳곳에서 비난하다. 꾸짖다. 비난해서 물리치고 배격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불교용어 가책이 이제는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고 책망한다는 뜻으로 쓰여지고 있다 
 
가책(呵責)-  비구의 죄를 다스리는 법 중 하나. 대중 스님들 앞에서 가책을 선고하고, 35가지의 권리를 박탈한다 
 
가치나의(迦 那衣)  가치나는 카티나의 음역. 출가자들이 안거(安居)를 끝낸 후 5개월 동안 입는 옷. 갈치나의( 恥那衣), 견실(堅實), 공덕의(功德衣).

가타(伽陀)  가타의 음역. 伽他라고도 함. 운문(韻文), 시가(詩歌) 등을 말함. 특히 경(經), 논(論), 석(釋) 등에서, 시구(詩句)의 형식으로 불덕(佛德)을 찬탄하는 것을 가리킴. 송(頌), 송문(頌文), 게송(偈頌), 게(偈), 게타(偈他).

가피(加被) : 부처님이나 보살님께 위신력을 받아서 중생이 불가사의한 힘으로 이익을 받는 것을 뜻합니다. 가호(加護)와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불보살이 위신력으로 중생을 돕는 것. 가비(加備), 가우(加祐), 가위(加威). 가(加).

가피력(加被力) : 가피는 불보살이 불가사의한 힘으로 중생에게 이익을 준다는 것입니다. 즉 부처님이나 보살이 사람들에게 주는 힘.
 
가필시국+(迦畢試國)  가필시는 카피샤의 음역. 나라 이름. 고대 북인도, 건타라국(健 羅國)의 서쪽에 자리했던 나라.현재 아프가니스탄의 카불(Kabul) 지방에 해당. 가비시국(迦臂施國), 겁비사국(劫毘舍國).
 
가행도(加行道)  4도(道) 중의 하나. 3학(學)을 수행하는 것.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수행하는 과정의 첫 단계. 방편도(方便道).

가행위(加行位)  견도(見道)에 이르기 전에 *가행의 수행을 완성하는 지위. 견도를 결택분(決擇分)이라고 하는 것에 대하여, 순결택분(順決擇分)이라고 함.
각륜(覺輪) 깨달음의 특성은 圓融하여 마치 굴러가는 수레바퀴에 비유되므로 각륜이라고 하는 것이다. 

각만(覺滿) 부처님의 깨달음이 覺行이 두루 원만함을 일컫는다. 

각왕(覺王) 부처님의 칭호이다. 

각웅(覺雄) 세웅(世雄), 범웅(梵雄). 부처님의 존칭을 말한다 

각지(覺支) 각분 또는 菩提分이라고도 한다. 각은 깨달음이고, 支는 성분,요소를 의미한다.다시말해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修行道의 구성차제를 의미한다. 37助道品,즉 四念處,四正勤,四如意足,五根,五力,七覺支,八聖道등을 말한다. 

각명+(覺名)  붓다야샤의 번역. 사람 이름. 覺明이라고도 함. ⇒ 불타야사(佛陀耶舍).

각모+(覺母)  불보살의 지혜를 낳는 근원. ⇒ 지모(智母).
 
각분(覺分)  깨달음을 얻기 위한 실천 방법. 예컨대 7각지(覺支), 37도품(道品) 등. 보리분(菩提分), 각지(覺支), 각분(覺分). → 칠각지(七覺支), 삼십칠도품(三十七道品).

각수+(覺樹)  석가모니가 자리를 펴고 앉아서 성도했던 곳에 있던 나무 이름. ⇒ 보리수(菩提樹).

각심(覺心)  미망(迷妄)을 떠나 깨달아 있는 본래 마음. 본각(本覺)의 묘심(妙心)을 뜻함. 

각자+(覺者)  깨달음을 얻은 이, 곧 불타(佛陀). ⇒ 부처.

각천(覺天)  붓다데바의 번역. 사람 이름. 서기 1세기경 생존. 인도의 소승 유부에 속했던 학승. 바사(婆沙) 4대 논사 중 한 사람. 발타제바(勃駝提婆), 불타제바(佛陀提婆).

간경(看經) 禪家에서 경문을 소리를 내지 않고 그냥 읽는 것을 말한다. 

간기(簡器) 제자가 될만한 인물인가 아닌가를 간별하는 일을 말한다. 

간량(看糧) 사찰에서 大衆의 식량을 총괄하여 보관하고 보살피는 책임을 일컫는 말이다. 

간방(看坊) 이것은 선종에서 쓰이는 용어이다. 사원을 지키거나 주지를 곁에서 돕는 승려를 말한다

간법칠보   부처님 교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주지 않거나 베풀지 않는 이가 다음 세상에서 받게 되는 나쁜 과보를 말한다. 

간색복(間色服) 袈裟의 다른 이름이다. 가사는 중간색이므로 간색복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간심   몹시 탐내고 인색하여 보시를 전혀 행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간심+( 心) 간탐으로 인해서 보시하지 않는 마음. 6폐심(蔽心) 중의 하나. 간탐심( 貪心).

간탐( 貪)  재물과 법 등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남에게 베풀지 않는 것.

간혜지(乾慧地) 마른 지혜, 즉 외도범부로서 아직 완전한 깨달음을 얻지못한 상태를 이른다. 

갈라람( 邏藍)  칼라라의 음역.  羅藍이라고도 함. 태내(胎內) 5위(位) 중의 하나. 부모의 정액이 화합하여 응결된 최초의 상태를 가리킴. 수태(受胎)된 지 첫 7일 동안의 상태를 말함. 가라라(歌羅邏), 갈랄람(剌藍), 갈라라( 邏羅), 응활(凝滑), 잡예(雜穢).
 
갈릉가국+( 陵伽國)  칼링가의 음역. 고대 남인도에 있었던 나라 이름. 가릉가국(迦陵伽國).

갈마( 磨)  카르만의 음역. 검모(劍暮). ①업을 짓는 것. ⇒ 업(業). 출가 수행자가 수계(受戒)하거나, 참회(懺悔)하는 의식을 행할 때의 작법(作法). 갈마금강( 磨金剛)의 줄임말.

갈마금강+( 磨金剛)  : 금강저의 일종. 3고저( 杵)를 십자형으로 교차시켜서 만든 밀교 법구(法具). 윤갈마(輪 磨), 십자금강(十字金剛).

갈마만다라( 磨曼茶羅) : 카르마만달라의 음역. 4종 만다라 중 하나. 불보살의 위의(威儀)와 소작(所作) 등을 도상화시킨 것. 작업윤원구족(作業輪圓具足). 갈만( 曼). → 만다라(曼茶羅).
 
갈마부( 磨部)  : 금강계 5부(部) 중 하나. 금강계의 5대 월륜(月輪) 중에서 북방(北方)을 가리킴. 중생을 위해 자비를 베풀어서 갖가지 일을 성취시켜 주는 부분이다. 주불은 불공성취(不空成就) 여래이며, 지(智)는 성소작지(成所作智), 응형(應形)은 귀신(鬼神)이다.
 
갈마사( 磨師)  : 수계(授戒)의 3사(師) 중 한 사람. 수계할 때 갈마문( 磨文)을 읽고, 작법(作法) 등을 주도하고 지시하는 역할을 한다. 갈마계사( 磨戒師), 갈마아사리( 磨阿 梨).

갈마회  금강계만다라 九會 가운데 하나. 

갈애  욕망을 따르는 마음이 마치 목마른 자가 물을 찾는 것과 같음을 비유해서 말함.  
 
갈애(渴愛)  : 욕망, 또는 욕망을 추구하는 것. 중생이 5욕(欲)에 집착하는 것이 마치 목마른 이가 물을 갈구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갈애라 함. 애(愛).

갈야국사+( 若鞠 )  : 칸야쿠브자의 음역. 고대 중인도에 자리했던 도성의 이름. ⇒ 곡녀성(曲女城).

감능(堪能)  : 마땅히 어떤 일을 할 만한 힘과 능력이 있음.

감로(甘露) : 범어 amrta의 음역이다. 부처님의 교법은 중생을 잘 제도하므로 감로에 비유된다.  부처님이 중생들에게 설하시는 것이 감로 입니다. 감로는 단 이슬이란 뜻이며, 오래 전에도 임금이 나라를 훌륭하게 다스리면 하늘에서 감로가 내린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부처님이 설하신 내용이 감로인 까닭은 중생이 부처님의 법을 듣고 알게 됨으로써 중생의 몸과 마음이 새로와 지고 고통의 세상에서 깨달음을 향한 노력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감로는 도리천에 있는 천주(天酒, 천신들의 음료)이며 아주 좋은 약으로 한 방울만 먹으면 온갖 괴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으며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감로는 감로다(甘露茶), 감로수(甘露水)라고도 하지만 부처님 앞에 올리는 찻물이나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말하는 것입니다. 신들이 상용하는 음료로 이것을 마시면, 불로불사가 된다고 합니다. 그 맛이 꿀같이 달다고 불리우는 것에서 감로라 하고, 기분 좋게 하는 맛있는 것에 대해서도 사용하고 술까지도 말합니다. 하늘에서 내린 단 이슬로 마시면 불사를 얻어 빛이 되고, 신이 된다고 말하지요. 불교에서는 도리천의 단 영액이라 간주되어 고뇌를 싫어하고 장수하며, 죽은 이를 환생 시킨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맛은 달고, 마시면 죽지 않는다라고 일컬어지던 것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비유하게 되었습니다. 또는 열반과 동일한 뜻으로 사용하거나 목이 마를 때 겨우 얻은 물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감인세계(堪忍世界)범어 sahaloka-dhatu의 음역, 娑婆라 번역한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참고 살아야 하는 일들이 많으므로 이렇게 부르는 것이다.   : 암리타의 의역. 단 이슬과 같은 물. 불사(不死), 천주(天酒), 아밀리다(阿密 多), 아미리다(阿  多). ①불사(不死)의 음료. 인도 고대의 베다 문헌에서 천신들의 음료로 알려진 *소마(蘇摩)에서 유래됨. 신약(神藥)의 하나로서 심신의 모든 고통을 없애 줌. 부처님의 가르침을 비유하는 말.

감로문(甘露門)  ①감로와 같은 열반에 이르는 문. 감로와 같은 법문, 즉 부처의 교법을 가리킴.

감로법(甘露法) : 부처의 교법, 즉 불법(佛法)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 부처의 가르침은 중생에게 마치 감로와 같다는 것.  부처님의 가르침을 말하며, 법을 음미하는 맛이 감로와 같다고 하는 뜻에서 중생이 법의 이치를 깨닫는 것을 감로의 덕에 비유한 것입니다.

감인세계+(堪忍世界) 중생은 온갖 번뇌를 인내해야 하고 또 성자들은 여기서 피곤함을 참고 교화해야 하는 세계. 감인은 사바를 번역한 말.
 
감자왕(甘蔗王)  고대 인도의 사람 이름. 석가 종족의 선조로 알려져 있음. 나중에 출가한 뒤에 왕선(王仙)이라 불려졌음. 의마왕(懿摩王), 이마왕(伊摩王), 일종왕(日種王), 선생왕(善生王).

감탑(龕塔) 龕室이라고도 한다. 불상을 모시는 방이 있는 탑을 말한다. 

갑찰(甲刹) 갑은 첫째를 말하는 것으로서 제일 우두머리 사찰을 가리킨다. 

강(講) 대중들이 모여서 經.論 등을 강의하는 것을 말한다. 

강가(講家) 敎宗을 말한다. 또는 교종의 승려, 또는 교종의 사찰을 말한다. 

강당(講堂) 사찰에서 경전을 講論하거나 법을 설하는 곳. 즉 강원과 같다. 

강사(講師) 강원에서 經論을 가르치는 스님을 말한다. 

강연(講演) 강의와 강설을 일컫는 말이다. 

강탄회(降誕會) 부처님 또는 각 宗祖師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행하는 법회를 말한다. 
 
강가섭(江迦葉)  강(江)은 나디의 뜻을 취한 것이며, 가섭은 카쉬야파의 음역. 석가모니의 제자 이름. ⇒ 나제가섭(那提迦葉).

강량야사(畺良耶舍)  칼라야샤의 음역. 사람 이름. 서역(西域) 출신. 3장(藏)에 두루 해박하였으며, 특히 선관(禪觀)에 뛰어났다. 424년 유송(劉宋) 시대 때 건업(建業)에 들어가서, 종산(鐘山)의 도림정사(道林精舍)에 머물면서 역경에 힘썼다. 세수 60세에 강릉(江陵)에서 입적했다. 시칭(時稱).

강승개(康僧鎧)  상가바르만의 한역 이름. 인도 출신. 강(康) 자는 그의 출신 지역을 가리킴. 252년에 낙양에 도착하여 백마사에 머물면서 욱가장자소문경(郁伽長者所問經), 불설무량수경, 사분잡갈마(四分雜 摩) 등 총 3부 4권을 한역하였으며 현재 그 모두가 남아 전한다. 일설에 따르면 불설무량수경의 번역자는 강승개가 아니라 보운(寶雲)이라고 하거나, 축법호(竺法護)가 번역했다는 설, 불타발다라와 보운이 공역했다는 설 등이 있다. 승가발마(僧伽跋摩).

강요성+(江繞城)  고대 중인도의 바라나를 중심으로 한 나라의 성 이름. 바라나성(波羅奈城), 바라내성(波羅 城). ⇒ 바라나(波羅奈).

개(蓋) 범어로 avarana.善心을 막는 번뇌를 의미한다. 

개경(開經) 본 주제를 설하는 本經으로 들어가기 전에 序說로서 미리 경의 개요가 설명돼 있다.  ①본경(本經)을 설하기 전에 서설로서 본경의 개요를 담은 경. 예컨대 법화경은 본경, 무량의경(無量義經)은 개경이라 하는 것과 같다. 결경(結經). 경전을 독송하는 것을 가리킴. 

개당(開堂) 禪宗의 용어. 신임 주지가 부임해 와서 법을 설하는 행사를 개당이라고 한다. 

개사(開士)  : ①중생의 어두운 눈을 여는 사람. 바른 길을 열어 중생을 인도하는 유능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특히 *보살을 일컫는 말. 대승의 수행자. 고승의 존칭.

개산조(開山祖) 절이나 종파를 처음으로 開山한 시조를 말한다. 우리나라 구산선문 개산조를 보면 알 수 있다. 

개성(芥城) 劫의 무량함을 비유한 말. 

개안(開眼)이란 새로 造成한 불상등에 경전과 다라니 등의 腹臟을 넣고 공양등의 의식을 통해 불교신앙의 대상이 성립함는 등 종교적 생명을 맞이하는 의식을 말한다. 

개안사(開眼師)개안의 의식을 행하는 법사.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 730년 당 나라 때 지승(智昇)이 편찬한 문헌 목록의 이름. 전체 20권. 개원록(開元錄). ☞ 해제 제1권.

개입(開入) 중생을 교화하여 아미타불의 本願인 48願에 돌아오게 하는 것을 말한다. 

개전성불(改轉成佛) 惡을 고쳐 善으로 바꾸어 성불하는 것을 의미한다. 

개정(開靜) 禪宗에서 졸음을 깨는 것이나 坐禪을 마치는 것을 말한다. 

개차(開遮) 개는 행동하는 것을 용서하는 것이고, 차는 행동하는 것을 금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개는 목숨을 구하기 위해 계율을 어기어도 좋을 때도 있으며, 죽음을 당하게 되더라도 계율을 지켜야 한다는 것 등을 말한다. 

개화+(開化) : 괴뇌의 바다에 빠져 있는 중생들을 구제하여 생사 번뇌를 떠난 불도(佛道)의 길로 이끌어 준다는 뜻. ⇒ 교화(敎化).

객진(客塵) : 객승+(客僧)  : 객 스님이라고도 함. 절에 잠시 동안 머물다가 떠나는 스님이나 한 절에 상주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스님. 객인(客人). 주승(主僧). 밖으로부터 오는 번뇌를 말한다. 밖에서 오는 것이므로 客이고, 이로 인해 심성을 더럽히므로 塵이라고 한다. 

객진+(客塵)  : 번뇌를 가리킴. 고정되어 정주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 인해 사라지는 것이므로 객(客)이라 하고, 마치 먼지와도 같이 미세하고 무수하기 때문에 진(塵)이라고 함.  밖으로부터 오는 번뇌를 말한다.

객진번뇌(客塵煩惱) : 마치 객진과 같은 번뇌라는 뜻. 번뇌는 일시적으로 부착되어 있는 먼지와도 같다는 것이다. 본성은 본래 청정하다는 자성(自性) 청정 사상을 그 배경으로 한다.

거란본(契丹本) : 거란에서 편찬된 대장경을 가리키는 말.

거륜+(居倫) : *교진여의 원어인 카운디니야를 줄인 음역. 석가모니의 제자 이름. ⇒ 아야교진여(阿若 陳如).

거린+(居麟) *교진여의 원어인 카운디니야를 줄인 음역. 居隣이라고도 함. 석가모니의 제자 이름. ⇒ 아야교진여(阿若 陳如).

거사(居士)  : 가주(家住), 처사(處士), 가라월(迦羅越). ①재가의 남자 신도를 부르는 호칭. 일반적으로 재가 남자의 불명(佛名) 다음에 붙여서 부름. 인도의 4성 계급 중에서 상공업에 종사하고 있는 호족. 한 집안의 가장.

거사국+( 沙國)  : 거사는 카샤의 음역. 나라 이름. 서역(西域)에 자리했던 고대 왕국 이름. 4, 5세기경에 불교가 성했다. 소륵국(疏勒國), 가사국(迦舍國), 기사국(奇沙國).

건달+(乾達)  : 건달바의 줄임말. 인도의 고대 신화에서 간다르바가 향기를 음식으로 삼아 음악을 즐기는 데서 연유하여, 특히 일하지 않고 놀고 먹기를 즐기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 건달바(乾 婆).

건달바(乾達婆)  : 간다르바의 음역.   婆, 健 婆 등으로도 적는다. 언달바(彦達婆), 건달박(健達縛). *건달(乾達). ①천상의 음악 신. *제석천의 아악을 관장하는 음악 신으로서 향을 먹고 산다. 식향(食香), 심향(尋香), 향신(香神). 인도 신화에 나오는 호색(好色)의 신의 이름. 결혼한 첫날밤에 신부를 가로채는 신. 여기서 비롯되어 간다르바가 자궁에 침투하는 것을 수태의 한 가지 조건으로 믿었다. 구사론에서는 *중유(中有)의 *5온(蘊)을 가리키기도 한다. 갖가지의 환술(幻術)을 부리는 이. 악기를 연주하는 이, 배우(俳優) 등을 가리킴.

겁 ( 劫 ) : 사람의 나이가 84,000살에서 백 년마다 한 살씩 줄어드는데 이렇게 열 살이 되었다가 다시 백 년마다 한 살씩 늘어 84,000살이 되는 동안이 1소겁 (小劫), 20소겁이 1중겁, 4중겁이 1대겁 (大劫). 그러니까 80소겁이 1대겁이 됩니다. - 범천의 하루.[ 1 대겁 = 4 중겁 = 80 소겁 = 13,4383,9920 년 ] 

견성(見性) :    모든 망혹(妄惑)을 버리고 본연의 천성을 깨달아 정각(正覺)을 이루는 것.    선가(禪家)에서는 견성성불(見性成佛).    공 空 실체가 없고 자성(自性)이 없는 것.    불교에서 말하는 공의 종류를 크게 나누면, 실답지 않은 자아에 실재(實在)라고  인정하는 미집(迷執)을 부정하도록 가르치는 아공(我空)과, 나와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에 대하여 항상 있는 것이라고 인정하는 미집을 부정하도록    가르치는 법공(法空)의 2가지가 있다.

계정혜(戒定慧) : 계(戒)는 부처님의 가르침 중 윤리 도덕적인 규범, 정은 마음을 집중하여 흐트러지지 않게 하는 것, 혜는 수행을 통하여 얻는 지혜. 깨달음의 방법은 이 셋 안에 다 들어온다고 할 수 있는데, 이를 통틀어서 삼학이라고 합니다.

경희  : 범어 Ananda를 줄여서 아난 (阿難) 이라 하며 뜻으로 번역하여 환희(歡喜)또는 경희(慶喜)라고 `기쁘다`는 뜻이다. 

고두례(叩頭禮 =유원반배) : 세 번째 절을 하고 일어서기전에 한다. 부처님에 대해 무수히 예경하고픈 간절한 마음을 여기서 마치게 되는 아쉬움을 표하는 방법으로, 이 순간 발원을 한다.

고집멸도(苦集滅道) : 苦는 괴로움, 集은 괴로움이 생기는 원인 곧, 집착, 滅은 괴로움의 소멸, 道는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말합니다. 이것을 사제라고 합니다.

고행(苦行) : 깨달음을 얻기 위해 또는 願望을 달성하기 위해 괴로운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원래 인도에서 불교 외의 종교행자(외도)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육체를 극도로 혹사 시키는 수행을 말합니다. 즉 육체적 욕망을 없애고, 최고의 정신생활을 실현하기 위한 준열한 육체적 가책을 말하고, 불교 이외의 종교에서 이용된 수행으로 단식, 호흡제어, 특수한 자학적 행위로 육체를 괴롭히고, 자신이 원하는 소망의 달성과 정신적 자유를 기대했지만, 석존은 오히려 극단적인 고행을 배제하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나중에는 보시 자비 등 불도에 맞는 목적을 위한 難行이라고도 합니다.

공 ( 空 ) :  실체가 없고 자성(自性)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아공 (我空) : 나라고 생각하는 자아(自我)가 실제라고 인정하는 미혹한 생각을 버리고 부정하도록 가르치는 것.         법공 (法空) :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에 대하여 항상 있는 것이라고 인정하는 미혹한 생각을 부정하도록 가르치는 것. 공의 뜻에 집착함도 또한 공의 뜻에 부합되지 않습니다.    : 공사상(空思想)은 인간을 포함한 일체만물에 고정불변 하는 실체가 없다는 불교의 근본교리이다. 현상계에 나타나는 모든 사물들은 다른 것과의 관계 속에서 생멸하는 존재이며, 고정불변 하는 자성(自性)이 없다. 사물은 단지 원인과 결과로 얽힌 상호 의존적 관계에 있기 때문에 무아(無我)이며, 무아이기 때문에 공인 것이다. 이때의 공은 고락(苦樂)과 유무(有無)의 양극단을 떠난 중도(中道)이며, 이것이 부처님이 깨달은 내용이다. 공의 사상은 인간의 그릇된 입장을 파사(破邪)하여 현정(顯正)하는데 있는 것이므로 어떤 사람이 현상계에 집착하면 그것이 공이라는 것을 가르치며, 또 열반에 집착 하면 열반 또한 공이라고 가르친다. 이는 사람들이 집착하는 가지가지 대상이 본질적으로 공한 것임을 밝힌 것이다. 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에서 설한 18공의 경우도 이와 같은 것이다. 우선 사물을 감각하고 지각하는 인간의 육근(六根)이 공하다(內空). 다음으로는 육근의 대상이 되는 육경(六境)이 공하다(外空). 이렇게 물질적인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관념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온갖 집착의 대상이 공함을 밝히고, 마침내는 그 공도 공임(空空)을 설한다. 이는 모든 사물이 공하다는 관념에 집착하여 허무주의적인 경향에 빠져 버리는 공병(空病)을 치유하기 위한 방편설이다. 더 나아가서 부정하는 실체로서의 공조차도 부정하는데, 이는 또 다른 공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설은 대립적인 상대 의식이 공하다는 것일 뿐아니라, 상대를 넘어선 절대 또한 공한 것임을 가르치는 것이다. 공은 가설적인 이름을 붙여 공이라고 한 것일 따름이며, 공 자체는 진리가 아니다.              즉 공은 진리를 밝히는 한 가지 방법에 불과한 것이다. 따라서 공은 객관적 세계를 부정하는 절대무(絶對無)를 가리키는 말도 아니다. 특히 <반야심경>에서는 물질적인 현상과 공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서로 떠날 수 없는 상관관계로써 이루어져 있음을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사물의 본질이 공으로 파악된다는 것을 말할 뿐만 아니라, 공은  파악되는 사물을 떠나서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일체가 공이라고 관하는 것을 공관(空觀)이라 한다. 공은 허무가 아니고 공을 관하는 것은 진실한 가치의 발견이므로, 진공(眞空) 그대로가 묘유(妙有)라는 것이다. 이것을 진공묘유라고 한다. 이에 반하여 공을 허무적인 것으로 이해하는 것을 악취공(惡取空)이라 한다. 
 
공덕(功德) : 공덕은 범어로 gnna이며. 불교에서는 공덕을 많이 닦고 쌓은 것을 예로부터 강조해 왔다. 《법화경》의 제17품부터 19품은 <분별공덕품><수희공덕품><법사공덕품>으로 공덕을 찬탄하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부처님께서는 탑을 세우고 절을 세우고, 사경을 하는 것이 큰 공덕이라 하셨다. 공덕은 결과에 앞서 쌓아가고 닦아 가는 과정에 보다 큰 의미가 있다. 
 
교만 : 범어 mana의 번역이며 건방지고 방자함을 말한다. 자신과 남을 `비교`해서 남을 깔보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지나쳐 쉽게 우쭐거리는 마음을 갖는 것, 그것이 교만이다. 중생은 갖가지 번뇌에 의해 업을 일으키고 그에 따른 괴로움의 과보를 받아 미혹의 생사에 매달리기 마련이다. 대승보살이 지녀야 하는 마흔 여덟가지 계율 가운데 교만에 관련된 계로 자신의 지혜와 힘만 믿고 경률의 길은 이치를 물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잘못 설명하는 교만벽설계와 아는 것이 없으면서 교만 무례하여 자신의 지혜와 힘과 지위, 권세, 재력등을 믿고 지혜 밝은 승려를 도리어 가볍게 여기고 법을 묻지 않는 교만 불청법례가 그 두가지다. 
 
과 ( 果 ) :    원인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법. 온갖 법은 모두 원인으로 말미암아 일어나지만,    열반(涅槃)과 같은 무위법(無爲法)은 원인에서 생긴 결과가 아니고 오랜 수행 끝에   증득(證得)되는 것이므로 열반의 묘과(妙果)라 한다.

과거칠불(過去七佛) : 지난 세상에 사바세계에 나셨던 일곱분의 부처님. 비바시불 - 시기불 - 비사부불 - 구류손불 - 구나함모니불 - 가섭불 - 석가모니불 - 미륵불(오실 부처님) 

관(觀) : 진리를 관하는 것. 마음이 고요하고 청정한 경지로 세계의 존재 그대로를 바르게 조망하는 것. 또는 그러기 위해서 마음을 집중해서 자신의 참나, 즉 본래면목에 놓고 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욕(灌浴) : 영혼을 목욕시키는 의식입니다.  관욕을 행하는 곳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도록 병풍으로 둘러치고 밖에는 관욕방이라 써서 불이고 관욕 단에는 남신구  여신구를 먹으로 써서 병풍에 붙입니다. 관욕수는 두 대야를 준비하여 하나에는 버드나무 발을 걸치고 기왓장 위에 종이 옷을 준비하여 위패 주위에 촛불을 밝혀 관욕수에 비치도록 합니다. 관욕의 절차는 법주가 각 진언을 외우면 관욕단의 법사는 각기 거기에 해당하는 인지를 나타내어 그때 그때의 동작을 행합니다. 뜰을 지나 법당문을 열고 불단을 향하여 삼보께 예배를 드립니다. 이렇게 출욕참성편이 끈나면 법성게를 외우며 도량을 돌아 본래의 영단에 자리하고 제사를 받습니다. 영혼을 위해 명바라(冥鉢羅)를 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자재보살 (觀自在菩薩) : 관세음보살의 다른 말입니다. 관세음보살은 일체의 중생계를 관찰하여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도록 구제해 주는 것이 자유자재한 보살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을 자세히 관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관정 ( 灌頂 ) :    여러 부처가 대자비의 물로써 보살의 정수리에 붓는 것.  전법(傳法)·수계(受戒)할 때 또는 수도자가 일정한 지위에 오를 때   받는 자의 정수리에 향수를 붓는 밀교(密敎)의 의식.

국사전 : 國師가 배출된 절에서 모신 전각. 예) 송광사 국사전

거불(擧佛) 부처님전에서 기도나 齋를 올릴 때 처음에 부처님을 청하는 절차다. 

거할(擧喝) 소리로서 학인을 깨우치게 하는 것 

건당(建幢) 法幢을 세움. 수행과 학문(行解)이 높아서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될 만하게 되어 傳法師로부터 法脈을 이어 받는 것을 의미한다. 

건치 건추,건지라고도 한다. 원래 목제로 돼 있는 것으로서 시간을 알리는데 쓰인다. 

겁(劫) :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개념의 단위로 계산할 수 없는 무한히 긴 시간을 말합니다. 둘레가 사방 40리나 되는 바위를 백년마다 한 번씩 선녀가 내려와 입고 있던 엷은 옷으로 스칠 때, 마침내 그 바위가 닳아 없어지는 시간을 말합니다. 또는 사방 40리 성안에 겨자씨를 가득 채우고 백년마다 한 알씩 집어내어 그 겨자씨가 다 없어지는 기간을 말하기도 합니다. 

결제(結制) 結夏.結會.結衆이라고 한다. 스님들이 여름과 겨울 일정기간동안 출입하지 않고 한군데 모여 수행함을 말한다. 여름안거가 시작하는 첫날인 음력 4월 16일과 겨울안거가 시작하는 10월 16일에 행하는 의식을 結制라고 한다. 

결집(結輯) 범어 samgiti의 번역. 合誦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佛滅後 부처님 제자들이 모여서 부처님께서 남긴 가르침의 유실을 막고 아울러 교단의 권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워워 정리.집성한 일을 말한다. 

계단(戒壇) 계를 받는 수계(授戒)의 의식을 하는 곳이다. 우리나라는 통도사 계단이 유명하다. 

계명(戒名) 처음 불문에 들어가 受戒시 받는 이름이다. 

계박(繫縛) 중생이 미혹하고 집착하여 마음을 어딘가에 속박함을 말한다. 결박(結縛)이라고도 말한다. 

국토  : 한 나라의 통치권이 미치는 영역을 국토라고 한다. 범어 ksetra의 번역으로, 이것은 찰(刹)이라고 음역되는데 음역한 `찰`과 번역한 `토`가 반복되어 `찰토`라고도 한다. 《유마경》의 <불국품>에서 비야리성에 사는 장자의 아들 보적이 칠보로 꾸민 일산을 부처님께 받들어 올리는 인연으로 부처님께서 여러 부처님의 청정한 국토를 나타내 보이고 보살의 청정한 국토의 행에 관해 설하고 있다.《유마경》에 관한 무아(無我)의 소(疏)에서는 부처님의 국토를 가로와 세로의 2가지 뜻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 안을 또 4가지의 국토로 나누는데 범부와 성인이 함께 사는 국토, 미혹됨을 끊고 번뇌장과 소지장의 인을 닦은 사람이 사는 국토, 무명혹을 끊은 사람이 사는 국토, 법신이 머무는 국토가 있다. 
 
괘불(卦佛) : 법당 밖에서 불교의식을 거행할때 걸어 놓은 예배용 불교 그림입니다.  법당 바깥에 있는 당간지주 등에 내걸고 법회나 의식을 베푸는 것을 괘불재(卦佛齋)라고 하며 괘불을 거는 것을 괘불이운이라고 합니다.

귀의 ( 歸依 ) : 돌아가서 의지하고 구원을 청한다는 뜻.   첫째, 귀명이라고도 합니다. 뛰어난 사람에게 귀순하여 의지하는 것으로 귀의란 절대적으로 훌륭한 것에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다른 말로 절대적으로 믿고 받들어 의지처로 삼는 것입니다. 둘째,불교에서는 불법의 기본인 불법승의 삼보를 존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특히 부처님(불), 가르침(법), 승단(승)에 의지하는 것 또는 의지할 것을 약속하는 것을 삼귀의라고 합니다.

극락(極樂) : 극락(極樂)은 수마리(須摩提, sukhavati)의 번역으로 묘락, 안락, 안양(安養), 락방(樂邦) 등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극락세계는 아미타불이 계시는 안락한 이상의 세계이며, 이 정토는 보살이 닦는 인행(因行)의 보(報)로서 이루어진 보토(報土)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사바세계에서 서방으로 십만억 불토(佛土)를 지나간 곳에 있다는 아미타불의 정토로 아미타불의 전신인 법장비구의 이상을 실현한 국토라고 합니다. 아미타불이 지금도 있어 항상 설법하며, 모든 일이 구족하여 즐거움만 있고 괴로움은 전혀 없는 자유롭고 안락한 이상향입니다. 사람들은 죽어서 극락왕생, 즉 극락세계에 태어나고자 염원하고 선업을 쌓으면 그곳에 태어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미타경》에는 이 정토의 모습을 자세하게 설명하였는데, 이 나라에 태어나는 사람은 여러 가지 즐거움을 받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부처님의 몸과 같이 32상(相)과 신통을 얻고, 5관(官)의 대상은 모두 미묘하고, 즐겁고, 마음대로 법을 듣고, 부처님에게 공양하면 깨달음이 열린다고 합니다. 단 극락에는 변지(邊地), 의성(疑城), 태궁(胎宮) 등으로 불리는 변두리가 있어서, 아미타불의 구제에 의혹을 품은 사람이 이곳에 태어난다고 합니다.  극락은 이 세계에서 서쪽으로 십만억의 불국토를 지나면 저쪽 편에 있는 곳입니다. 아미타불께서 머물며 항상 설법 하고 계시는 곳으로, 일체의 고통이 없고 자유롭고 안락함이 가득하여 모든 중생이 왕생하기를 소망하는 이상향입니다. <아미타경>에 이 정토의 모습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극락전(極樂殿) : 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을 모신 법당. (아미타불의 전생: 법장 비구) = 무량수전, =미타전 예) 부석사

금강계 ( 金剛界 ) :    마하비로자나(大日如來)의 내증(內證)한 지덕(智德)을 열어 보인 부문.    불(佛)·금강·보(寶)·연화(蓮華)·갈마의 5부로 되어 있다.

금강계단(金剛戒壇):  수계의식을 집행하는 장소. 예) 통도사부처님 사리(舍利)를 모시고 수계의식(授戒儀式) 을 집행하는 장소입니다. 금강은 금강보계(金剛寶戒)에서 유래된 말로, 한 번 계를 얻으면 영원히 잃지 않는 것이 마치 금강을 깨뜨릴 수 없는 것에 비유하며, 또한 열반을 성취함에 있어 삼학의 원만한 획득이 가장 중요한데, 그 계(戒), 정(定), 혜(慧) 삼학(三學) 가운데 계율이 으뜸이라는 뜻에서 흔히 戒檀을 금강계단이라고 합니다. 또한 부처님의 사리를 모심으로써 부처님의 진신(眞身)이 상주한다는 상징성과 함께 성역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643년 (선덕여왕 12) 에 신라의 자장(慈藏) 율사가 당나라 종남산 운제사에서 불경과 부처님 사리를 모시고 와서 통도사 戒檀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여러 차례 중수하였지만, 부처님 사리를 봉안한 중앙의 석종형(石鍾形) 부도와 사방 평면에 2단의 석던은 전통적인 금강계단의 형태를 그대로 전승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개성 불일사(佛日寺)의 계단과 비슬산(琵瑟山) 용연사(龍淵寺)의 계단, 금산사(金山寺)의 방등계단(方等戒壇) 등이 유명한데, 용연사의 것은 임진왜란 때 묘향산으로 옮긴 통도사의 부처님 사리 일부를 분산 봉안 한 것이고, 금산사의 것은 계단 앞에 석등 대신 석탑을 세워 고려시대의 계단 형식을 살필 수 있는 대표적인 것입니다. 아울러 금강계단의 전면에 적멸보궁(寂滅寶宮)이라는 편액을 건 전각을 건립하고, 불상은 봉안하지 않는데 이는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모신 금강계단을 일반 불상보다 상위의 귀의처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강지 (金剛智 ) :  극히 견고한 지혜. 곧 여래(如來)의 지혜.  능인 能仁 석가모니의 한문번역. 능히 인을 행하는 자의 뜻.

기도 : 불보살님의 위신력을 찬탄하고 다생에 지은 모든 업장을 참회하며 바른 가르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체중생과 함께 하기를 발원하고 회향하는 수행

기원정사(祇園精舍) :  기원정사는 왕사성의 죽림정사(竹林精舍) 와 함께 불교교단의 2대 정사입니다. 부처님이 45년 동안의 교화기간 중 무려 24회의 우안거를 지내면서 가장 오래 머물던 곳이 기원정사입니다. 오늘날 불교도들이 독송하는 수많은 경전(經典)도 주로 이곳에서 설해진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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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南無) 범어로 Namas, Namo. 나모(南謨), 납막(納莫), 낭모(囊謨)로 음역된다. 부처님게 진심으로 귀의(歸依)한다는 의미를 갖는 말이다.  '남쪽에 아무 것도 없는'이 아니라, 귀의와 똑같은 의미의 말.   나무는 귀명(歸命) 귀경(歸京) 신종(信從)등이라 한역합니다. 진심으로 불瑠洶승의 삼보에 귀순하여 믿음을 바친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나무아미타불' 하면 아미타불에 귀의한다는 것입니다.

나무삼보(南無三寶) 불(佛),법(法),승(僧) 삼보(三寶)에 귀의함을 말한다.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아미타불에게 귀의(돌아가 의지함)한다는 뜻입니다. 염불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나무아미타불`을 제창하는 것을 염불한다고 합니다. 

나발(螺髮) 부처님의 머리카락 모양이 소라모양같이 된 것을 말한다. 

나유타(那由他) Nayuta. 인도에서 아주 많은 수를 표시할 때 나타내는 말이다. 아유타의 100배. 

나투다 : 나타나다 현현하다라는 뜻으로, 주로 부처님께서 정신적인 모습을 나타내실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나한(羅漢) 아라한(阿羅漢)의 준말이다. 범어로 Arhat라고 부른다. 응공(應供)이라고 음역(音譯)된다. 인천(人天)의 사표(師表)로서 마땅히 공양을 받을만한 이를 아라한이라고 부르는데, 줄여서 나한이라고도 칭한다.

나한상(羅漢像) 나한을 조각 또는 그림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본래 불경에서는 나한을 성문사과(聲聞四果) 의 하나로 놓으며 일체의 번뇌를 끊고 끝없는 지혜를 얻어 세상 사람들의 공양을 받는 성자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부처님의 직제자뿐만 아니라 역대 여러 나라의 존경받던 수많은 고승대덕들을 함께 일컫는 말로서 흔히 아라한이라고 부릅니다. 나한상은 바로 그 같은 불제자, 역대조사나 고승대덕을 조각이나 그림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절에 가면 나한상이 출가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다소 기괴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데, 이것은 바로 노비구로서 많은 수련을 쌓았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나한상에는 십대제자상과 십육나한,오백나한상이 가장 유명한데, 십육나한을 모신 전각을 응진전(應眞殿)이라 하고 오백나한을 모신 곳을 오백나한전이라 부릅니다. 나한상은 단독의 석가상이나 혹은 삼존불 좌우에 아난과 가섭이 같이 모셔져 있는 오존불을 중심으로 해서 그 좌우에 각각 배열되는데, 보는 사람을 기준으로 할 때 그 오른쪽에는 짝수 서열의 나한이 그리고 왼쪽에는 홀수 서열의 나한이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현재 전하는 나한상은 조선시대 이후의 것이 가장 많고,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석굴암 십대제자상이 있으며, 고려시대 작품은 서울 승가사의 석굴 나한상 그리고 합천 해인사의 희랑조사상 등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나한상으로는 송광사,통도사 등의 십육나한상이 유명합니다.

나한전(羅漢殿) : 석가모니불의 제자로 아라한과를 성취한 성인, 즉 나한을 모신 건물.  석가모니불이 주불로, 그 좌우에 16 또는 500명의 나한이 배치됨 =응진전

나함(那含) 소승(小乘) 사과(四果) 中의 하나로서 아나함(阿那含)의 준말이다. 불환과(不還果)를 말한다. 

난이이도(難易二道) 용수(龍修) 보살(菩薩)의 십주비사바론(十住毘婆沙論)에 니오는 말로서 정토(淨土) 수행에 있어서 난행도(難行道)는 오랫동안 스스로 힘으로 수행을 해서 깨닫는 것을 말하고, 이행도(易行道)는 염불(念佛) 등 아미타불의 본원력(本願力)에 의지해, 즉 타력(他力)으로 왕생하는 것을 말한다. 

납(臘) 스님이 출가하여 비구계 등 계율을 받은 후부터 하안거(夏安居) 등 석달동안까지의 안거 기간을 마친 것을 납이라고 한다. 이 납으로 승려의 출가한 연령을 센다. 법납(法臘), 하납(夏臘), 계납(戒臘)이라고도 말한다. 

납의(納依) 세상 사람들이 내다버린 헝겊 등을 모아 기워 만든 옷으로서 승려가 입는 법의(法衣)를 말한다. 납가사(臘袈娑), 분소의(糞掃依)라고 말한다. 

내아(內我) 몸과 마음에 집착하여 몸과 마음이 항상 있다고 함을 말한다. 

내의 - 속옷을 말한다. 부처님 당시에 비구는 승가리(僧伽梨)율다라승, 안타회의 삼의를 입도록 비구니는 삼의외에 승지지, 궐소락가를 더하여 오의를 입도록 정해져 있었다. 승가리는 마을이나 궁중에 들어갈 때 덧입는 옷으로 중의 혹은 대의라고 부르는데 9조이상 25조까지의 가사를 말한다. 율다라승은 예불이나 독경. 법문을 할 때의 의식복으로 상의라고 하며 7조가사를 뜻한다. 안타회는 일상의 작업이나 잠자리에서 입는 평상복으로 이것을 내의(內衣)라고 하며 5조 가사이다. 승지지는 삼의속에 입고 왼쪽어깨와 겨드랑이를 덮는 가사로 비구니가 입는 옷이지만 비구도 입을 수가 있었다. 궐소락가는 장방형의 천 양쪽 끝을 꿰매어 겹쳐서 허리에 치마모양으로 입어 허리띠를 묶는 옷으로 비구니만의 옷이다. 

내증(內證) 자내증(自內證)이라고 하는데, 자기 마음 속에서 증득한 진리를 말한다. 

노호(老胡) 선가(禪家)에서 부처님이나 달마를 일컫는 말이다. 호는 외국인을 일컫는 말이다. 

녹거(鹿車) 법화경에 나오는 3車 中의 하나. 

녹수낭 범어로 Parisravana. 비구 6物중의 하나. 발리살리벌나로 음역(音譯)된다. 물을 먹을 때 물속에 있는 벌레를 죽이지 않기 위해 물을 걸르는 주머니. 

녹야원(鹿野苑)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뒤 처음으로 이 곳에서 다섯 비구들을 상대로 설법하셨습니다. 녹원(鹿苑) 즉 사슴 동산 이라고도 합니다.

논(論) 부처님의 제자나 용수(龍樹) 보살등이 경의 뜻을 해석한 글이다. 

논사(論師) 3 장(藏)中 특히 논장(論藏)의 뜻에 통달한 사람을 말한다. 

논장(論藏) 불교경전인 일체경(一切經)中 경(經),율(律)의 2藏에 대해 논장(論藏)을 말한다. 

뇌(惱) 범어로 Pradasa. 심소(心所)를 말한다. 구사론에서의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의 하나이다. 죄악을 범하고 이에 집착하여 스스로 번민하는 것을 말한다. 유식학(唯識學)에서는 20 수번뇌(隨煩惱)의 하나이다. 

누(漏) 범어로 Asrava라고 한다. 번뇌의 다른 이름이다. 누는 흐른다, 샌다는 의미이다. 여섯가지 감각기관의 작용에 의해 밤낮으로 새어나와 '누'(漏)라고 하는 것이다. 

누박(漏縛) 번뇌의 다른 이름이다. 

누진비구(漏盡比丘) 번뇌가 다 없어져 여섯가지 감각기관의 대상에 물들지 않고 집착하지 않는 비구를 말하는데, 아라한을 의미한다. 

누진통(漏盡通) 여섯가지 신통(神通)중의 하나. 사제(思諦)의 이치를 깨달아 다시는 삼계(三界)에 미혹하지 않는 능력(힘)을 말한다. 

능견상(能見相) 3 細의 하나. 견상(見相), 전상(轉相)등을 말한다.  무명(無明)에 의해 일어나는 업상(業相) 위에 주관과 객관의 두가지 부분으로 대립하는 것을 말한다. 

능변(能變) 유식학(唯識學)에서의 식(識)을 가리킨다. 

능소(能所) 불교경전에 보면 '능소'(能所)라고 하는 말이 많이 쓰이는데 주관과 객관의 철학적인 개념이다. 능동적인 것은 능이고, 주관의 동작을 받는 것은 소이다. 

능인(能人)  석가모니의 한문번역. 능히 인을 행하는 자의 뜻.   

능인 能仁 - 중생을 교화하여 이롭게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부처님을 능인이라고 한다.

니리(尼梨) 지옥을 말한다. 니라야(泥喇耶),날락가(捺洛迦)의 준 말이다. 

니르바나 - 진리를 깨달아 얻는 마지막 경지입니다. 이 경지에 이르게 되면 삶의 모든 고통으로부터 벗어난다고 합니다. 불교는 이 경지를 이상으로 삼으며, 모든 수행자들도 역시 이 경지를 목표로 수행하는 것입니다. 해탈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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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다각(茶角) 사찰에서 차를 다리는 소임을 맡은 사람을 말한다. 

다라니 (陀羅尼) 범어로 Darani. 총지(總持),능지(能持),능차(能遮)로 번역된다. 보통 진언(眞言)을 말하는데, 범문(梵文)을 번역하지 않고 음(音) 그대로 적어서 외우는 것을 말한다.   (진언(眞言)=총지) 긴 주문=능엄주, 신묘장구, 등 짧은 주문(만트라)=육자진언, 등   선법(善法)을 갖추어 악법을 막는다는 뜻. 구체적으로는 범문(梵文)으로 된 긴 구(句)를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독송하는 일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짧은 것은 진언(眞言)이라 한다.  총지(總持), 능지(能持), 능차(能遮)라 하기도 합니다. 무변한 이치를 섭수 하여 지니고 상실하지 않는 염혜력(念慧力)을 일컫습니다. 일종의 기억술로서 하나의 사건을 기억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까지 연상하고 망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각종의 선법을 능히 지니므로 능지라 하고 여러 가지 악법을 능히 막아주므로 능차라고 합니다.
                보살은 남을 교화하기 위해서 반드시 다라니를 얻어야만 합니다. 이것을 얻으면 한량없는 불법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으므로 대중 가운데 있어도 두려움이 없으며, 또한 자유자재로 정교한 설법을 할 수 있다고 많은 경론에 보살이 얻는 다라니에 관해 설하고 있습니다. 후세에는 이 기억술로서의 다라니의 형식이 송주(誦呪)와 유사하게 되었기 때문에 주(呪)와 혼동하여 주문을 모두 다라니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장구로 된 것을 다라니, 몇 구절로 된 짧은 것을 진언(眞言), 한 두자로 된 것을 주(呪)라고 하는 것이 통례입니다 
                다라니는 신비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주문입니다. 진언이 이에 속하는 것으로 일종의 기억술로서 하나의 사건을 기억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까지 연상하고 망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하기도 하고, 무량하고 무변한 이치를 얻어 상실하지 않는 힘을 말합니다. 보살님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다라니를 얻어야 하며, 다라니를 얻으면 불법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으므로 대중 가운데에 있어도 두려움 없이 불법을 설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없이 좋은 법을 다 가지고 나쁜 법은 다 끊는다는 뜻. 총지 ( 總持 ), 능차 ( 能遮 )라고도 한다 법문으로 된 긴 구(句)를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독송하는 것으로서 다라니는 신비적인힘을 가지고 있다는 주문입니다. 보살님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다라니(무량하고 무변한 이치를 얻어 상실하지 않는 힘)를 얻어야 하며, 다라니를 얻으면 불법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으므로 대중 가운데에 있어도 두려움 없이 불법을 설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보여래(多寶如來) 동방 보정세계(寶淨世界)의 교주(敎主). 

다비(茶毘) Jhapita. 화장(火葬)을 말한다.

다비의식(茶毘儀式)  불교 장례의식 가운데 특히 화장(火葬) 의식을 이르는 말입니다. 다비는 나무와 숯등으로 화장장을 만들고 거기에 관을 올려 놓은 뒤 거화편을 외우는 등으로 진행됩니다.
 
단(壇) 만다라의 음역이다. 

단나(檀那) 범어로 Dana. 번역하여 보시(布施)라고 한다. 

단두자(斷頭者) 범어로 Parajika. 살생,도둑질 등을 범한 사람을 말한다. 머리를 귾은 것과 같이 교단에 들어가지 못함을 이렇게 표현한다. 

단선근(斷善根) 범어로 Icchantika.일천제(一闡提)라고 음역한다. 인과의 이치를 믿지 않아서 후세에 성불하지 못하는 삼람을 말한다. 

단식(段食) Pinda. 네가지 식(食)의 하나. 형체가 있는 음식을 단식이라고 말한다. 

단월(檀越) 시주(施主)를 단월이라고 일컫는다. 보시를 행하는 사람이다. 

단청(丹靑) 목조건물의 부식이나 훼손을 방지하고, 건축물을 보다 아름답게 꾸미고자 칠함. 목조건물에 채색으로 무늬를 그리는 것을 가리키는 건축용어 입니다. 본래는 건축물이나 기물 등의 보존성을 높이고 흠을 가리며 그 건물이 지닌 격을 나타내는 데 의미를 지녔습니다. 불교미술에서는 불교건축물이나 기타 불교미술품에 그리는 장식화의 의미로 국한시켜 봅니다. 즉 불교공예품과 조각 물 등의 의장에 오색의 안료를 칠하여 화려하게 꾸미는 것이나 건물 벽에 그리는 장식화와 탱화까지 모두 단청의 범위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당(幢) 불(佛),보살(菩薩)의 위신력과 공덕을 나타내는 장엄구이다. 

당번(幢幡) 불전(佛殿)을 장엄하는데 쓰이는 당과 번을 말한다. 여기서 번은 깃발을 말한다. 

당상(幢相) 가사(袈裟)의 다른 이름이다. 

대기설법(對機說法) 중생의 수준에 맞추어 법을 설함을 말한다. 

대덕(大德) 사문의 존칭으로 사용되는 말이다. 본래는 부처님을 일컫는 말이었다. 

대방광 大方廣 - 부처가 깨달은 진리를 이르는 말. 이 진리는 온갖 것을 포함하여 한량없이 큰 것이므로 대(大), 만법의 모범이 되어 변치 않는 체성(體性)이므로 방(方), 그 덕이 널리 우주에 관통하므로 광(廣)이라 한다.

대방광불(大方廣佛) <화엄경>의 본존인 대방광(大方廣)의 이치를 증득한 부처님을 대방광불이라고 합니다.

대백우거(大白牛車) 법화경 비유품에 있는 말로서 보살승(菩薩乘)을 나타낸 말이다. 

대비(大悲) 범어로 Mahakaruna라고 한다. 중생의 괴로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가엾이 생각하여 구제하려는 마음이 큼을 말한다.   1.커다란 동정이라는 뜻인데, 비는 불쌍히 여기는 동정심을 뜻합니다. 타인의 괴로움을 제거하는 것이 '비'인데, 이에 상대되는 '자비'는 타인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즉, 비는 많은 사람들의 괴로움을 구제하려고 하는 불留말裏  자비심 또는 자애가 넘치는 것을 말합니다. 2.부처님이 이미 깨달음을 이루었으나 그의 모든 공덕은 오로지 중생에게 회향하는 것입니다. 즉 부모가 그 아이를 연민하는 것처럼 일체중생에 한없는 자비심을 일으켜 모든 중생을 건져 삼계의 괴로움을 벗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대사(大師) ①부처님의 존칭이다. ②승려를 일컫는 말이다. 

대세지(大勢至)  대세지는 아미타불의 바른편 보처입니다.아미타불에게는 자비문  지혜문이 있는 데, 그 중에서 관세음은 자비문을 표하고, 대세지는 지혜문을 표합니다. 이 보살의 지혜광명이 모든 중생에게 비치어 3도(途)를 여의고 위없는 힘을 얻게 하므로 대세지라고 합니다. 또 발을 디디면 삼천 세계와 마군의 궁전이 진동하므로 대세지라 합니다. 형상은 정수리에 보배병을 얹고 아미타불의 바른쪽에 있으며 염불하는 수행자를 맞아 갈 때에는 합장하는 것이 통례입니다.

대승(大乘) 타인에게 이익을 주고 교화하여 깨달음의 세계로 이끌어 깨닫게 함을 대승이라고 한다. 혼자만 깨달음을 얻음을 소승이라고 하는데 이것과 반대되는 뜻을 갖는 말이다. 

대승계(大乘戒) 보살이 지켜야 할 게율로서 보살계(菩薩戒)라고 한다.  범망경에서 말하는 10중(重)48경(輕)계(戒)를 말한다.

대웅전(大雄殿) 대웅전(大雄殿) :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신 법당.   대웅전은 불교 선종 계통의 사찰에서 석가모니불을 본존불(本尊佛)로 모시는 본당입니다. 가람의 중심이 되는 전당으로, 큰 힘이 있어서 사마(四魔)를 항복시킨다는 뜻에서 붙여진 부처님의 덕호(德號)에서 유래되었답니다.

대자대비(大慈大悲)  대자대비는 부처님의 크고 한없는 자비를 말합니다.

대장경(大藏經) : 일체경(一切經), 삼장경(三藏經)이라고 한다. 經,律,論 등 세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경률론(經律論) 의 삼장이나 여러 고승의 저서 등을 모아서 만든불교성전입니다. 달리 '일체경(一切經)' <장경> <대장경> <대장> 이라고도 합니다. 범어 원전의 대장경은 오늘날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지 않지만 팔리어의 원전과, 주로 범어로부터 역출(譯出)한 한역,서장역, 다시 서장역으로부터 중역한 몽고역,만주역 등의 대장경은 대체로 완전한 형태로 현존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한역 경전을 번역한 한글대장경을 번역한 남전대장경(南傳大藏經), 또 대장경의 일부를 영어, 독일어, 불어,러시아어로 번역한 대장경 등이 있습니다.

대장전(大藏殿) : 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해 만든 전각. 예) 금산사 대장전

대적광전(大寂光殿) :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모신 법당.

대적멸(大寂滅) 생멸(生滅)이 없는 적정(寂靜)의 경지를 말한다. 

대중(大衆) 마하승가(摩訶僧伽)라고 음역된다. 스님들을 말한다.  많은 수의 사람들을 일컫는 동시에 특수층에 대한 노동자, 농민 등의 일반서민 들을 일컫는 말이다. 뜻은 많은 수의 스님들, 불교 교단을 구성하고 있는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등 사부대중을 가리키는 것으로 `법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을 총칭한다. 
 
대행(大行)-  첫째, 보살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영원에 걸쳐 여러 선행을 행하고 공덕을 쌓는 일로 대승 의 실천을 말합니다.   둘째, 천태종에서는 사종삼매(四種三昧)를 말하며,   셋째, 진종에서는 <나무아미타불>의 이름을 말하고, 또 이를 제창하는 것을 말합니다.

도량(道場)  도량이란 도를 닦는 장소이며, 도가 있는 곳을 말하는 것입니다. 한문으로 도(道)와 장(場)자를 쓰지만 읽는 것은 도량이라고 읽습니다. 도는 불도(佛道)를 말하고, 최초의 불도의 장소는 부처님이 성도한 곳입니다. 그래서 불교 초기의 도량은 부처님이 가시는 곳과 같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절을 도량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도량의 뜻은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화엄경>에서는 도량을 '깨끗한 마음'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일념 정심(一念淨心)하면 그것이 도량이다. 일념(一念)이란 우리 생각의 최소 단위를 말합니다. 찰나의 생각이 일념으로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닌 지금의 마음이 찰나의 마음입니다. 찰나 찰나의 마음이 아름다우면 그곳이 도가 있는 곳이며, 그것을 깨닫는 것이 바르게 깨닫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또 <유마경>에서는 도량을 정직한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지성으로 참선하고, 정근하고, 염불하는 마음이 직심(정직한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또 <유마경>에서는 "행(行)을 시작함도 도량이다. 보리심도 도량이다. 보시가 도량이다. 계를 지키는 것이 도량이다.인욕이 도량이다. 정진이 도량이다. 선정이 도량이다. 지혜가 도량이다. 대자(大慈)가 도량이다. 대비(大悲)가 도량이다. 대희(大喜)가 도량이다. 대사(大捨)가 도량이다…….일체의 법이 도량이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량은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고, 넓은 도량이란 깨달음이 넓고 깊은 것입니다.

도반(道伴)  함께 불도(佛道)를 수행하는 벗으로서, 도(道)로서 사귄 친구란 뜻입니다.

대회(大會) 법회때 수많은승려들과 재가 속인들이 모이는 것을 대회라고 부른다. 

덕본(德本) 깨달음을 얻게 되는 원인을 선근공덕이라고 한다. 

도(度)  생사(生死)의 세계를 벗어나 개달음의 세계에 도달함을 도라고 한다. 도피안(到彼岸)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도속(道俗) 승려와 세속인을 일컫는 말. 

도솔천(兜率天)[범] Tusita-deva 욕계육천(慾界六天)의 넷째 하늘. 내·외의 2원(院)이 있는데, 내원은 미륵보살이 설법하고, 외원은 천중(天衆)의 환락처(歡樂處)라고 한다.  도솔천의 한문은 두솔천으로 쓰고, 읽기는 도솔천이라고 읽는 데에 주의해야 합니다. 도솔천은 칠보로 장식된 궁전이 즐비한 정토세계(淨土世界)입니다. 도솔천에는 내원(內院)과 외원(外院)이 있습니다. 내원에는 미륵부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부터를 정토(淨土)라고 합니다.  도솔천욕계의 육천(六天) 중 제4천. 이 하늘의 내원(內院)은 장래 부처가 될 보살의 주거지로 일컬어지며, 석존도 예전에 여기에서 수행하고, 현재 미륵보살도 이곳에서 설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곳의 천인(天人)의 수명은 사천년, 그 하루 밤낮이 인간계의 사백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화락천(化樂天)은 도솔천의 위에 있습니다. 대상물을 마음대로 변화시켜 즐길 수 있는 세상입니다. 화는 변화의 준말이고 변화의 대상은 사람이 보고 듣고 냄새 맡고 즐기는 모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든 "있어라."하면 있고 "바뀌어라."하면 바뀝니다.

도피안(到彼岸) 피안에 이르다의 의미로 완성하는 것을 말하고 바라밀과 같은 의미입니다.

도탈(度脫) 생사의 바다를 건너서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감을 말한다. 

독각(獨覺) Pratyekabuddha. 부처님이 없는 세상에서 홀로 수행하여 깨달은 이를 말한다. 

독경(讀經) 소리를 내어 불경을 읽는 것을 말한다. 

동안거(冬安居) 안거에는 여름의 안거(安居)와, 겨울(10월 16일부터 1월15일까지) 안거(安居)가 있습니다.  겨울 동안에 승려들이 한곳에 모여서 도업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중국  한국  일본의 선사(禪寺)에서 여름 안거 이외에,10월 16일부터 이듬해 1월15일까지 스님네의 외출을 금하고 좌선하며 수행하는 것입니다. 인도 등지에서는 여름 안거만 지낸다고 합니다.

동체대비(同體大悲)  불留말裏 대자비(大慈悲). 중생과 자기는 동일체로 본 것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이렇게 부릅니다. 둘째, 모든 부처님의 자비는, 말하자면 사람들을 극락정토에 태어나게 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것은 아미타불의 자비와 본질을 같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타 頭陀 -  [범] Dhuta 번뇌와 의식주에 대한 탐욕을 떨쳐 없애고 청정(淸淨)하게 불도를 수행하는 것.  의식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심신을 수련하는 것을 말합니다. 두타의 생활규범에는 12조항이 있는데 이를 12 두타행이라 합니다.     1. 재아란야처(在阿蘭若處) : 인가와 떨어진 조용한 숲속에 머물 것.2. 상행걸식(常行乞食) : 항상 걸식할 것.3. 차제걸식(次第乞食) : 걸식할 때 빈부를 따지지 말고 순서에 따라 할 것.4. 수일식법(受一食法) : 하루에 한 번 먹을 것.5. 절량식(節量食) : 과식하지 말 것.6. 중후부득음장(中後不得飮漿) : 정오가 지난 후 과실즙, 꿀등도 먹지 말 것.7. 착폐납의(着幣衲衣) : 헤지고 헐은 옷감으로 만든 옷을 입을 것.8. 단삼의(但三衣) : 삼의 외에는 소유하지 말 것.9. 총간주(塚間住) : 무덤 곁에 머물며 無常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10. 수하지(樹下止) : 주거지에 대한 애착이 없도록 나무 밑에 기거할 것.11. 노지좌(露地坐) : 주거지에 대한 애착이 없도록 나무 밑에 기거할 것.12. 단좌불와(但坐不臥) : 항상 단정하게 앉아 있고 눕지 말 것.
                두타를 행하거나 여러 곳을 순례할 때 비구가 항상 휴대해야 하는 18종의 도구를 두타의 18물 또는 18물이라 하며, 삼의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 옷을 자루 속에 넣어서 목에 걸고 다녔는데 이 자루를 두타대라 합니다. 후세에 이르러 두타란 말의 의미는 세상을 편력하며 온갖 고행을 인내하는 운수행각의 수행이란 개념으로 변화하였습니다. 

득도(得度)  1.미혹의 세계에서 피안으로 건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곧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2.깨달음을 얻는 것, 즉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석존(釋尊)이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은 석존이 득도하였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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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비니(藍毘尼)-석존이 태어난 곳으로 중인도 카탈라성의 동쪽에 있던 꽃동상. 지금의 연합주 지방 코라쓰크풀주의 북쪽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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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 摩尼 -   [범] Mani 악을 제거하고 탁수(濁水)를 맑게 하고 염화(炎禍)를 없애는 공덕이 있다는 보주(寶珠). 마니보주 또는 여의(如意) 보주라 한다.  만 卍 예로부터 인도(印度)에서 전래하는 길상(吉祥)의 표상(標相). 불교에서는 만덕원만(萬德圓滿)한 모양으로서 부처의 가슴에 그리거나,  혹은 불심인(佛心印)이라고 한다.

마하반야바라밀 - 위대한 지혜의 완성을 말합니다.

만다라 曼茶羅 -  법계(法界)의 온갖 덕을 갖춘 것이라는 <윤원구족(輪成具足)>의 뜻으로, 주로 밀교에서 불·보살을 줄지어 모시고 숭배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이르는 말. 무간지옥 無間地獄 팔열지옥(八熱地獄)의 하나. 사바세계(裟婆世界)의 아래로, 이곳에 떨어지면 일겁(一劫) 동안에 걸쳐 끊임없이 고통을 받는다는 뜻에서 일컫는 말이다. 아비지옥(阿鼻地獄)이라고도 한다.  만다라는 원래 원을 뜻하는 것으로 우주 법계의 온갖 덕을 망라한 것이라는 뜻으로 부처가 증험한 것을 그린 불화 또는 탱화를 만다라라고 부르는데 깨달음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망상(妄想)  이치에 맞지 않는 그릇된 생각,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잘못된 견해를 말한다. 마음의 집착으로 인하여 사물의 본디 모습을 분간하지 못하고 함부로 잘못 생각하는 것으로 올바르지 못함을 `망(妄)`이라 하고 그 올바르지 못한 망으로 분별하고 집착하는 것을 `상(想)`이라 한다. 

명부전(冥府殿) :  '지장보살'을 모신 법당. =지장전,  명부전 안에는 지장보살을 봉안하고 있기 때문에 地藏殿이라고 하며, 幽冥 界의 심판관인 십왕(十王)을 봉안하기 때문에 십왕전(十王殿)이라고도 합니다. 명부전은 사찰 내의 불전들 중에서 그 격이 한 단계 떨어지므로 건물의 크기나 양식도 주불전과는 차이가 나는 것이 보통입니다. 전각 내의 배치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즉 대웅전 등에는 중앙의 불단 위에 불상을 봉안하나 명부전에는 중앙에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왼쪽에 도명존자를 , 오른쪽에는 무독귀왕을 봉안하고 그 좌우에 명부시왕상流오迷站판관 2인柳而  2인戮掠 2인을   자형으로 배치하게 됩니다.

목어(木魚)  목어는 나무를 깍아 잉어 모양을 만들고 속이 비게 파내어 안쪽의 양 벽을 나무 막대기로 두드려 소리를 내는 법구입니다. 물 속의 중생을 제도하고 게으른 수행자를 경책하는 뜻이 담긴 목어는 조석예불 염불 독경 때 쓰는 사물의 하나로서, 대를 알리기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중국의 선원(禪院)에서는 아침 죽 때와 낮의 밥 때에 쓰던 것입니다. 어고(魚鼓)  목어고(木魚鼓)  어판(魚板) 또는 '나'라고도 하며, 사찰에서 물고기 모양의 목어를 두드리는 데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칙수백장청규(勅修百丈淸規)> 권하 ,<법기장(法器章)> 목어조(木魚條)에 보면 물고기는 밤에도 눈을 뜨고 있으므로 수행자로 하여금 잠을 자지 않는 물고기처럼 항상 개어 있어 부지런히 정진하라는 뜻에서라고 밝히고 있고, 또 다른 의미는 물 속에 사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런 뜻이 담긴 목어가 만들어진 유래에 대해서는 <증수교원청규(增修敎苑淸規)) 권하 <법기문(法器門)) 목어조(木魚條)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목탁(木鐸)  둥글게 만든 목어(木魚)를 우리나라에서는 목탁이라 합니다. 독경이나 염불할 때 두들겨서 박자를 맞추고 호흡을 가다듬기 위해 사용합니다. 식사 때 대중을 모으기 위해서도 칩니다. 아침 저녁에 예불할 때 , 절을 할 때를 알리기 위한 신호로 쓰기도 합니다. 목탁을 길게 똑똑똑또또또독       하고 칠 때는 무릎을 꿇고 큰 절을 합니다. 짧게 칠 때는 합장한 채 허리만을 굽혀 반절을 합니다. 목탁을 자세히 보면 물고기를 닮았습니다. 손잡이쪽은 꼬리고 가운데 갈라진 부분은 고기의 입입니다. 눈은 양쪽으로 나있습니다. 고기의 속은 모두 비워서 두들기면 입부분과 눈부분이 두드린 소리를 한 번 더 공명시키고 다듬어서 맑고 둥글게 만듭니다. 악기로 치면 훌륭한 타악기입니다. 목탁의 재료로는 살구나무가 좋다고 합니다. 목탁은 목어(木魚)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목어는 나무로 깍은 물고기 모양입니다. 지금도 절에는 목어를 매달아 사용합니다. 목어가 간소화된 것이 목탁이라고 보면 대과가 없을 것입니다. 목탁이 도구로 사용되는 것은 고기가 밤에 잠을 잘 때에도 눈을 뜨고 있음을 본뜨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절에서 수행하는 스님에게는 잠이 큰 마군입니다. 그래서 잠을 쫓기 위한 도구로 목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우리가 <법화경>이라고 하는 것은 이의 약칭입니다. 이 경은 모든 불교경전 중 가장 넓은 지역과 많은 민족들에 의해서 수지(受持) 애호된 대승경전 중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간지옥(無間地獄)-팔열지옥(八熱地獄)의 제 8 로서 또 무구(無救)라고도 한역합니다. 괴로움을 받는 일이 사이도 없이 끊임 없기 때문에 무간으로 부릅니다. 격렬한 괴로움이 끊이지 않는 세계 극고의 지옥 중에서 7중(重)의 철성(鐵城)이 있는데 동(銅)이 끓어 죄인을 죽인다고 합니다. 오역죄(五逆罪) 외에 대승을 비방한 자가 떨어집니다.

무량공덕(無量功德 )헤아려 알 수 없는 부처님의 공덕입니다.

무명 無明 -  불교의 진리에 통달하지 못하는 마음의 상태. 곧 사견(邪見)·망집(妄執)으로  법의 진리에 어두운 일을 말하며, 모든 번뇌의 근원이 된다.  진리에 눈뜨지 못하고 사물과 현상의 도리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확실하게 이해할 수 없는 정신상태를 말하며 어리석음을 말한다. 
     
무상 無相 -  무상은 범어 anityata의 번역으로 물심의 모든 현상은 한 순간에도 나고 변화하고 멸하므로 상주(常住)하는 것이 없다는 뜻이다. 불교에서는 생(生)한 것은 마침내 사멸하기 마련이며 융성한 것은 반드시 쇠퇴하고 서로 만나면 반드시 이별한다고 말한다. 찰나 동안에 생겨나고 머무르고 변화하고 소멸된다는 찰나무상과 한 평생 동안에 생주이멸이 있다는 상속무상이 있다.   제한된 차별상이 없이 무한 절대함. 공(空)·진여(眞如)·제법실상(諸法實相) 등을 형용하는 말.

무상 無常 -  모든 현상은 한 찰나에도 생멸변화(生滅變化)하여 상주(常柱)함이 없음.

무아 無我 -  상주불변(常柱不變)한 주체(主體)가 없으므로 <나>라는 존재도 없다는 불교의 근본사상.
 
문수보살상(文殊菩薩像)  문수보살은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로서 대개 석가모니 부처님 왼쪽에 안치되지만 후대에는 비로자나불의 왼쪽 협시보살로 주로 봉안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문수보살상이 특히 많았으니, 석굴암 문수보살상이 대표적입니다.  후대에서는 문수전에 단독으로 봉안되기도 했으며 문수보살상만을 믿는 사찰인 문수원(文殊院)도 있었습니다. 문수보살은 <화엄경> <반야경> 등에서 특히 강조되고 있습니다.

미륵보살- 인도의 바라나시곡의 바라문 집 안에서 태어나 석가모니 부처님의 교화를 받으며 수도하였고, 석가모니 부처님에 의해 미래에 성불하리라는 수기(授記)를 받은 뒤 도솔천에 올라가 현재 천인(天人)을 위하여 설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성불을 하지 않고 있는 네 가지 일(四事) 즉 국토를 정회하고 수호하며, 중생을 정화하고, 중생을 수호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즉 석가모니 부처님이 구제할 수 없었던 중생을 남김없이 구제한다는 대승적(大乘的) 자비사상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미륵전(彌勒殿) 미륵전은 미래의 부처님인 미륵불을 모신 법당의 이름이다. 이 미륵전은 미륵불에 의해 정화되고 펼쳐지는 새로운 불국토 '용화세계'를 상장한다고도 하여 용화전(龍華殿)이라고도 합니다. 또는 미륵의 한문 의역(意譯)인 자씨를 취하여 자씨전(慈氏殿)이라고도 부릅니다.

미륵전(彌勒殿) : 미래의 부처님인 '미륵불'을 모신 법당. =용화전(龍華殿), =자씨전(慈氏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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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밀(波羅密, Paramita) : 한자로는 도피안(到彼岸), 즉 피안(열반)에 이른 상태로 원만성취에 이르러 완전 해탈을 이룬다는 뜻  바라밀 도피안(度彼岸)으로 한역되며, 즉 피안에 이르렀다는 뜻입니다.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으로, 바라밀로서는 시(施) 陋 戒) 인(忍) 진(進) 정(定) 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  원(願)  역(力)  지(志)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우는 것입니다. 육바라밀이란 (1) 보시(布施) .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를 가르치고, 안심을 주는 것.(2) 지계.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 박해와 곤고를 참는 것 (4) 정진.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을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제6의 반야에 방편원력지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라밀다 波羅蜜多 -  [범] paramita 현실의 생사(生死)의 차안(此岸)으로부터 열반의 피안으로  건넌다는 뜻으로, 보살의 수행을 이르는 말. 도피안(逃彼岸)이라 번역한다.

바리떼 -  스님들이 공양을 하실 때 쓰시는 것으로 나무로 대접같이 만들어 안팎을 칠한 그릇으로 큰 것에서 작은 것을 5개 내지 7개 가량 포개어 한 벌이 되는 것으로 발우,발다라, 응기,바루라고도 합니다. 스님들은 이것을 가지고 돌아다니며 밥을 비는 것을 탁발이라 하며, 스님들이 먹는 분량은 바리때 한 그릇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반야(般若)- [범] prajna 대승불교에 있어서 모든 법의 진실상(眞實相)을 아는 지혜. 법의 이치에 맞는 최상의 지혜입니다. 반야를 얻은 이는 부처님이므로 반야는 모든 부처님의 스승, 도는 어머니라 일컬으며, 또 이는 법의 여실한 이체에 계합한 절대 평등의 무념무상이며, 중생을 교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색입니다.

발우(鉢盂)-부처님 때부터 공양하던 스님들의 밥그릇을 발우라고 합니다. 발우란 발(鉢)과 우(盂)의 합성어입니다. 발은 산스크리트어의 파트라(Partra)에서 유래된 것으로 먹을 양을 책정해 준다는 의미로 응량기(應量器)라고 번역합니다. 우(盂)는 중국어로 그릇을 나타낸 한자입니다. 바루라고도 합니다. 바루는 범어와 중국어의 복합어로서 우리말로는 흔히 바리때라고도 합니다. 바루는 부처님 당시 인도에서는 1개뿐이었으나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4합이 되었다. 스님들이 바루를 가지고 밥을 비는 것을 탁발(托鉢)이라고 합니다. 스님들의 식사량도 바리때 한 그릇으로 한정되어 있고, 지금도 남방불교계통에서는 걸식할 때 하나의 바루를 사용합니다. 사찰에서는 식사에 대한 고마움과 공덕을 의례화하여 바루공양을 합니다. 바루 공양은 단순한 식사법이 아니라 수행의 한 과정이므로 많은 대중이 모여 공동생활을 할 때는 필수적입니다. 바루공양을 할 때는 예배  감사  반성  자비의 뜻이 담긴 <소심경>을 암송하면서 절차에 따라 식사를 한다. 따라서 규범과 법식에 따르는 바루 공양은 평등  절약  단결과 화합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방생(放生)-산야지소(山野池沼)에 물고기와 새를 놓아 주는 것입니다. 자비행(慈悲行)의 하나로서 행하는 것입니다.

방편 ( 方便 ) 불교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방은 방법, 편은 편리함을 말하며 중생의 형편과 근기에 맞추어서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교화와 제도를 위해 쓰는 다른 방법을 의미합니다. 방편은 방법이지 올바른 길이 아닐 수도 있으니, 예를 들어 언어나 방법이 자신에 맞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하며, 하나의 도구로 생각하면 됩니다.  접근하다", "도달하다"라는 의미로 훌륭한 방법을 써서 중생을 피안으로 인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중생을 인도하기 위해 근기에 따라 잠정적으로 마련한 수단으로 강을 건너는데 쓰이는 땟목과 같은 것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모든 교설은 문자와 언어에 의해 나타낸다는 점에서 방편시설에 지나지 않는데, 그 중에서도 깨달음을 직접 설하여 진실한 의도를 나타낸 것을 진실한 가르침이라 하고, 진실로 인도하기 위해 상대에 따라 다양하게 보여 주는 것을 방편의 가르침이라 합니다.  불·보살이 근기(根機)가 아직 성숙하지 못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편의적 수단방법. 또는 중생을 진실한 교법(敎法)으로 이끌기 위해 가설(假說)한 법문.

백중-예로부터 음력 7월 15일을 백종(白種) 중원(中元) 또는 망혼일(亡魂日)이라 불렀습니다. 이 무렵에는 과일과 소채(蔬菜)가 많이 나옵니다. 따라서 백중은 백 가지 곡식의 씨앗(種子)을 갖추어 놓았다는 데서 비롯된 이름입니다. 불교에서는 이날 목련(目蓮)이 어머니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7월15일에 오미백과(五味百果)를 공양했다는 <목련경>의 기록에 따라 우란분회(盂蘭盆會)를 열어 공양을 하는 풍속이 있었습니다. 이 우란분회는 신라나 고려 때에는 일반인들까지 참여한 큰 행사였으나 조선시대 이후로는 민간에서는 사라지고 사찰에서만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백팔번뇌(百八煩惱)중생의 번뇌에는 백팔가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6 근(根) 6진(塵)을 대할 때 저마다 호(好) 오(惡) 평등(平等)의 세 가지가 서로 같지 않아서 18번뇌를 일으키고, 또 고 낙 사 ( 苦 樂 捨)의 3수(受)가 있어 18번뇌를 내니, 모두 합하여 36종. 또 이를 3세(世)에 배(配)하여 108번뇌가 된다고 합니다. 백팔번뇌는 중생이 가지고 있는 온갖 번뇌를 108가지로 열거한 것입니다. 육근(六根)인 눈(眼), 귀(耳), 코(鼻), 혀(舌), 몸(身), 뜻(意)와 이에 대상이 되는 색상(色), 소리(聲), 냄새(香), 맛(味), 감각(觸), 법(法)의 육경(六境)이 서로 작용하여 각각 좋고, 나쁨, 좋지도 싫지도 않은 세가지 인식작용을 하게 됨으로써 3X6=18 번뇌가 됩니다. 또 이로 인해 육식(六識 - 眼識, 耳識, 鼻識, 舌識, 身識, 意識)에 즐거운 마음, 괴로운 마음,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마음이 생기므로 다시 3X6=18 번뇌가 생겨서 전부 36종의 번뇌가 생기고, 모든 번뇌는 연기(緣起)의 진리에 의해 전생, 금생, 내생의 삼세에 걸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36X3=108 번뇌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풀이 입니다.  108번뇌 백팔번뇌는 중생이 가지고 있는 온갖 번뇌를 108가지로 열거한 것을 말한다. 원래 108이란 많다는 뜻으로 쓰여졌던 숫자이다. 그러나 불교의 교리심화와 함께 108번뇌의 산출법이 뚜렷하게 생겨나게 되었다. 그 세는 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두 가지 설이 널리 채택되고 있다.
        첫번째의 산출법은 눈·귀·코·혀·몸·뜻의 육근(六根)과 이 육근의 대상이 되는 색깔·소리·냄새·맛·감각·법(法)의 육진(六塵)이 서로 작용하여 일어나는 갖가지 번뇌에 대한 산출법이다.  육근이 육진을 접촉할 때 각각 좋고(好)·나쁘고(惡)·좋지도 싫지도 않는(무기) 세 가지 인식작용을 하게되는데, 이것이 곧 3×6〓18의 십팔번뇌가 된다. 또 이 호(好)·오(惡)·무기(無記)에 의거하여 즐겁고 기쁜 마음이 생기거나(樂受), 괴롭고 언짢은 마음이 생기거나(苦受),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상태(捨受)가 생기기도 한다. 이 고·낙·사수의 삼수(三受)를 육식(六識)에 곱하면 역시 십팔번뇌가 성립된다. 이와 같은 36종의 번뇌에 전생·금생·내생의 3세를 곱하면 108이 되어  백팔번뇌의 숫자를 얻게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풀이이다.
        두번째의 산출법은 어떻게 수행을 해서 번뇌를 원천적으로 제거할 것인가 하는 수행문제를 잘 풀이해 주고 있다. 이것은 사고의 영역과 실천의 영역에 속하는 번뇌를 근거로 하는 산출법이다. 곧 견혹(見惑)인 88사(使), 번뇌와 수혹(修惑)인 10혹(惑), 번뇌에다 10전(纏)의 번뇌를 더하여 좀더 구체적으로 세분하여 얻는 백팔번뇌설이다.  견혹(見惑)이란 사고·지식·인식작용에 바탕을 둔 번뇌를 뜻한다. 여기서의 견(見)은 지혜에 얻어진 지식적인 내용을 뜻하며, 혹은 번뇌의 다른 이름으로서 지혜로 제거할 수 있는 번뇌, 전도된 견해가 올바른 지혜를 가로막는 번뇌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다시 말하면 지금 가지고 있는 소견이 잘못된 것인 줄만 깨달으면 곧 없어지는 번뇌이며 보기만 바로 보면 곧 해탈된다는 뜻을 가진 번뇌이다.  수혹(修惑)이란 정서적·의지적·충동적 번뇌로서 그 번뇌의 성질이나 내용을알았다고 해서 곧 바뀌어지지 않는 번뇌이다. 돈이나 명예나 이성에 대한 탐욕이 바람직하지 못한 줄로 알고 있고, 시기·질투가 나쁜 줄 알면서도 그러한 심리작용이나 습관이 일시에 제거되지 않는 것과 같다.(물리학에서 말하는 관성의 법칙과 같다)  그러므로 표면상으로는 견혹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반면, 수혹은 정신의 이면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인간의 생을 이끌어 가는 번뇌로서 좀처럼 끊어지지 않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 견혹의 88가지와 수혹의 10가지 번뇌에 탐심과 진심과 치심의 근본번뇌에서 일어나는 10가지 부수적인 번뇌를 더하여 백팔번뇌가 되는 것이다.

번뇌(煩惱)-나쁜 마음의 작용 입니다. 번요뇌란(煩擾惱亂)의 뜻입니다. 고민걱정이나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 괴롭히거나 성기시게 하는 작용입니다. 근원적인 번뇌에는 3독이있는 데 3독(三毒)이란, 탐(貪) 진(瞋) 치(癡) 라는 세 가지의 마음의 독을 말하는 데 즉, 탐내는 마음 , 성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을 말합니다. 이 번뇌를 모두 녹여야만 성불할 수 있는 것입니다. 범어 klesa의 번역입니다.길례사(吉隷捨)로 음역하고 혹(惑)이라고도 합니다. 중생의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거나 어지럽히고 괴롭히는 등 미혹하게 하는 정신작용의 총칭입니다. 성질은 악 및 유복무기(有覆無記)입니다. 중생은 번뇌에 의해 업을 짓게 되며, 괴로움의 과보를 받아 미혹의 세계를 헤매이게 됩니다. 이것을 혹(惑)  업(業)  고(苦)의 삼도라고 합니다. 따라서 불교는 번뇌를 녹여서 열반의 깨달음을 성취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번뇌는 작용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이 있습니다. 수면  혹  염  루  결사  결  박  전  액  폭류  취  개  궤  사  구   주올  소해   전(箭)  조림(稠林; 번뇌가 치성한 것을 무성한 삼림에 비유한 것)  진로(塵勞)  진구(塵垢)  객진  쟁근(諍根; 말다툼의 근본)이라고 합니다. 또한 번뇌의 본체를 정사(正使;혹 使라고도 합니다)라 하며, 본체가 소멸되고 남아 있는 습관의 기운을 습기(習氣)라고 합니다. 모든 번뇌는 인력(因力; 아직 번뇌가 끊기지 않는 것)  경계력(境界力;욕심 등에 순응하는 대상이 나타나는 것)  가행력(加行力; 대상에 대해 비리(非理)와 작의(作意)를 일으키는 것)에 의해 일어난다고 합니다. 혹은 경계력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것도 있습니다. 비담종이나 유식에선 번뇌를 근본번뇌와 지말번뇌로 구분합니다. 근본번뇌란 번뇌의 체(體)로서 모든 번뇌의 근본이 되며 본혹 근본혹이라 하거나 수면(隨眠)이라고 합니다. 지말번뇌란 근본번뇌에 수반하여 일어나는 종속적인 번뇌로서 수혹  지말혹  수번뇌라고 합니다.
           다만 수번뇌(隨煩惱)는 '심왕에 붙어다니는 번뇌'란 의미로 이해하고 근본번뇌를 가리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비담에선 불교의 보편적인 진리 즉 사제(四諦)에 미혹한 사상상의 지적인 번뇌를 미리혹(迷理惑)이라 하고, 구체적인 개개의 현상에 미혹한 인간성의 정의적인 번뇌를 미사혹이라고 합니다. 유식에선 아집 때문에 중생을 미혹의 세계에 유전시켜 열반의 길을 방해하는 혹을 번뇌장이라 하고, 법집 때문에 진리의 체득을 방해하는 혹을 소지장이라 구분하고 있습니다.

법당내 구조 : 법당은 통상 상단, 중단, 영단의 삼단구조로 이루어져 있음  -  (1) 상단(上壇) : 부처님과 보살상을 모신다. =불보살단, =불단     /  (2) 중단(中壇) :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선신들을 모신다. = 신중단   /  (3) 영단(靈壇) : 영가의 위패를 모셔놓은 단상. =하단.

(범)종각(鐘閣) : 범종을 달아 놓은 곳
 
범천(梵天)-범천(梵天)이란 인도사상에서 만유의 근원 브라흐만 (산스크리트어로는 brahman 梵)을 신격화한 것으로, 불교에 들어와 색계(色界)의 초선천(初禪天)을 이릅니다. 여기에는 범중천(梵衆天) (산스크리트어로는brahma-kayika)  범보천(梵補天) (산스크리트어로는 Brahma-purohita)  대범천(大梵天) (산스크리트어로는 Maha-brahman)의 삼천(三天)이 있고, 그 총칭입니다. 또 보통으로는 대범천(大梵天)을 가리킵니다. 제석천(帝釋天)과 나란히 호법신(護法神)으로 간주되었습니다.바라문교에서 매우 숭상되던 신으로 불교화되어서는 제석천과 함께 중요한 신중으로 여겨졌습니다. 욕계의 모든 욕심을 버리고 청정하게 부처님의 정법을 실천합니다. 손에 불자(拂子)를 든 모습이며 부처님의 설법 때마다 빠짐없이 듣는다고 합니다. 범천(梵天)이라고 할 때 범(梵)은 정(淨)과 통합니다. 가장 깨끗한 세계로서의 하늘나라가 범천입니다. 인간으로서 범천에 오르는 것이 최대의 복이라고 합니다. 이상은 인도 사람들이 꿈꾸었던 복의 세계입니다.

법륜(法輪)부처님의 가르침이 퍼져 나가는 것을 바퀴에 비유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진리의 바퀴라고 하는 것입니다.

보리(菩提)-[범] Bodhi 불교에서 최상의 이상(理想)인 불타정각(佛陀正覺)의 지혜.  또는 불타정각의 지혜를 얻기 위하여 수행해야 할 길. 부처님의 정각의 지혜를 뜻합니다.  무명의 번뇌를 끊고 깨달음을 얻은 지혜를 말합니다. 아뇩다라삼막삼보리는 보리심을 말합니다. 

보살 ( 菩薩 ): 보리살타(보제살타)의 준말. 범어로는 Bodhisattva 로서 아뇩다라삼막샴보리심을 발하여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위로는 보리(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는 원력으로 응현하는 성인이며, 깨달음(菩)을 구하는 중생(薩)이다.(상세한 설명은 화엄경 십지보살품 참고)   성불하기 위해 수행에 힘쓰는 이를 총칭함.  큰마음을 내어 불도에 귀의하고 사홍서원을 내어 육바라밀을 수행하고,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기를 서원한 사람.

보시(布施)-보시란 베풀어 준다는 뜻입니다. 재물을 베풀고 진리의 가르침을 풀고 두려웁을 덜어 주는 힘과 지혜를 베풀어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시는 재물이나 깨달음이나 혹은 힘을 베풀어 주는 것이지만 , 베풀어 준다는 것은 마음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음으로써 진리와 막힘 없는 상태가 이룩됨으로 베푸는 자도 도리어 진리에 다가 설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시는 오직 지혜와 자비의 표현으로서 자연스런 인격의 발로여야 합니다. 보시를 할 때는 아끼는 마음이 없어야 하고 바라는 바가 없어야 하며 조건이 없어야 합니다. 이러한 행위에 의해서 진리의 문은 조건 없이 열리며 공덕의 물결 또한 조건 없이 한없이 흘러드는 것입니다.

보왕삼매(寶王三昧)-염불삼매(念佛三昧)를 높여 부르는 것입니다. 염불은 삼매 가운데서 지극히 보배로우므로 보왕삼매라고 합니다.

부도(浮屠) : 고승의 사리를 모신 조형물.

부적(符籍)-부적은 원래 종이 위에 글씨나 그림이나 기호 등을 그린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점차 주술적 성격을 띠게 되었습니다. 즉 부적을 지닌 이에게 악귀가 붙지 않는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더 나아가 부적은 복을 가져다 준다고까지 믿게 되었습니다. 부적의 기원은 인류가 바위나 동굴에 주술적인 형상을 그리던 원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미 발견된 우리나라의 암각화에는 주술적인 목적을 지닌 것으로 추축되는 것들이 더러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10대 제자  - (1) 사리불존자 - 지혜(智慧) 제일   (2) 목련존자 - 신통(神通) 제일   (3) 마하가섭존자 - 두타(頭陀) 제일   (4) 아나율존자 - 천안(天眼) 제일   (5) 수보리존자 - 해공(解空) 제일   (6) 부루나존자 - 설법(說法) 제일   (7) 가전연존자 - 논의(論議) 제일  (8) 우바리존자 - 지계(持戒) 제일  (9) 라훌라존자 - 밀행(密行) 제일  (10) 아난존자 - 다문(多聞) 제일

분신(分身)  `분신`의 본래 의미는 불보살들이 중생구제를 위한 방편으로 모습을 나누어 다투는 것을 분신이라 한다. 불보살들이 중생교화를 위한 자비의 방편으로서 시방세계에 몸을 나누어 나타내시는 모습은 《법화경》에 의거해 80평생을 사셨던 석가모니 부처님은 화신이시며 그 실체인 보신은 오랜 옛적에 실제로 성불하고 미래 영겁에 걸쳐서 항상 영축산의 정토에 머무신다고 한다. 이를 구원실성이라고 한다. 

불가사의(不可思議) -범어 acintya의 번역으로 마음속으로 헤아려 생각할 수 없는 것이란 뜻이다.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훨씬 초월한 매우 놀라운 상태를 말하며 <지도론>권 30에서 중생에게 늘고 줄어듦이 없는 것, 온갖 차별은 업력에 의해 생기는 것, 불법에 의해 큰 깨달음을 얻는 것의 다섯가지 불가사의가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 깨달음을 얻는 것이 가장 수승한 불가사의라 한다. 

불교기(佛敎旗) : 불교기는 처음 스리랑카에서 1882년 영국인 불교도 올코트대위가 창안 1950년 스리랑카에서 열린 '세계불교도우의회'에서 정식 승인됨.

불교에서 절(拜)을 하는 의미 - (1) 삼보에 대한 예경과 상대방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자   (2) 하심(下心 : 자신을 낮추는 마음)을 하고자 (3) 참회하고자 (4) 기도발원하고자   (5) 무아(無我)의 경지에 들고자

불교의 삼종가피 :  1) 현증가피   2) 몽중가피   3) 명훈가피
 
불교의 4대 기념일  -  (1) 불탄일 : 음 4월 8일 (BC624년경)   (2) 출가일 : 음 2월 8일  (3) 성도일 : 음 12월 8일  (4) 열반일 : 음 2월 15일  ※ 우란분재일(백중) : 음 7월 15일 --> 5대 기념일

불교의 4대 성지(聖地) - (1) 탄생지 : 룸비니동산   (2) 성도지 : 부다가야   (3) 초전법륜지 : 사르나드(녹야원)   (4) 열반지 : 쿠시나가라

불교의 신앙
   1. 부처님의 힘(묘각)에 의한 구제 방법 (他力門)  // - 관음신앙 / - 아미타신앙(정토신앙)  / - 미륵신앙  / - 지장신앙
     (1)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의 특징 -  ㄱ. 성불(成佛)을 미루고 원력에 머물려 있는 보살   ㄴ. 무불시대(無佛時代)의 구세주   ㄷ. 業을 소멸시켜주는 보살   ㄹ. 몸을 나투는 보살    ㅁ. 중생의 근기에 따라 응현을 한 보살  ㅂ. 대승보살 가운데 가장 탁월한 구제력을 지닌 보살
     (2)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대중들에게 신앙된 까닭 - ㄱ. 말법사상의 중생재도를 위한 출현과 파지옥 정토왕생을 목적으로 함  /  ㄴ. 본원사상(本願思想) 지금 당장 성불하여 열반에 들 수 있으나 성불하지 않고 중생재도를 위해 원력에 머뭄  /  ㄷ. 회향사상(廻向思想)
     (3) 관세음신앙과 지장신앙의 대중적인 수행법 :   ㄱ.염불 ㄴ.참회 ㄷ.회향
          ※재(齋)란 「삼가하다」또는 「부정(不淨)」을 피한다는 의미를 가진 우포사다(Uposadha)를 번역한 말이다. 부처님은 한 달 동안 최소 6일은 꼭 계를 지키며 청정한 생활을 하도록 했다. 즉 재가불자들의 신심(身心)을 단련하기 위하여 매월 일정한 날에 사원에 모여 출가자의 생활를 경험하는 제도다. 재가자에게도 24시간동안 출가수행자와 똑같이 생활하도록 함으로써 자신의 생활을 점검하고 열심히 수행하시는 스님들께 더욱 존경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교단이 화합하며 불법을 더욱 널리 퍼지게 하였으니 이것이 재일의 의미이다.  (`1일은 정광불, 8일은 약사불, 14일은 보현보살, 15일은 아미타불, 18일은 지장보살, 23일은 대세지보살, 24일은 관세음보살, 28일은 비로자나불, 29일은 약왕보살, 30일은 석가모니불이다.   이를 십재일불(十齋日佛)이라고 부른다.`)

   2. 수행에 의한 구제 방법 (自力門)  - - 불교의 수행법 종류 : 참선, 간경, 사경, 염불, 주력, 정근, 기도, 자자와 포살 등


불교탱화 - (1) 탱화 : 비단 또는 베의 바탕에 불보살의 모습이나 경전내용을 그려 벽 같은데다 걸도록 그린 그림  / (2) 경화(經畵) : 불경에 그린 그림. =변상도   /  (3) 심우도(尋牛圖) : 수행자가 정진을 통해 불성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찾는일에   /  비유해서 그린 선화(禪畵) =십우도(十牛圖) =목우도(牧牛圖)  /  (4) 괘불(掛佛) : 법당밖에서 불교의식을 행할 때 걸어 놓은 예배용 그림.

불상, 보살상, 수인(手印)의 종류 : '불교청년회 입문안내서' 126쪽 참조

불이문(不二門 해탈문 ) -천왕문을 지나면 불이(不二)의 경지를 상징하는 불이문이 서 있습니다. 불이문은 곧 해탈문(解脫門)입니다. 불이는 둘이 아닌 경지입니다. 나와 네가 둘이 아니요, 생사가 둘이 아니며, 생사와 열반, 번뇌와 보리, 세간과 출세간, 선과 불선(不善), 색(色)과 공(空) 등 모든 상대적인 것이 둘이 아닌 경지를 천명한 것입니다. 그 근거는 법계의 실상이 여여평등 (法界實相 如如平等) 하다는 데 있습니다.  이 문에 이르면 부처님의 세계이므로, 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니며 생과 사가 둘이 아닌 완전한 세계에 들어선다는 뜻.

불이법문 不二法門 -  상대차별을 없애고 절대차별이 없는 이치를 나타내는 법문.

불일 ( 佛日 )  부처님을 해에 비유하여 일컫는 말로 햇볕이 싹을 내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것처럼, 부처님의 보리심을 자라게 하여 해가 어둠을 없애고 밝은 것처럼 중생의 번뇌를 없애는 것을 말합니다.

불전사물(佛前四物) : (1) 범종(梵鐘) : 천상과 지옥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치며, 아침에 28번, 저녁에 33번 침. / (2) 법고(法鼓) : 짐승을 비롯한 중생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게 하기 위하여 침. /  (3) 운판(雲板) : 공중을 날아나니는 중생과 허공을 떠도는 영혼을 제도하기 위해 침.  / (4) 목어(木魚) : 물속에 사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침.

비로자나불 -범어로는 바이로차나(Vairocana)이며 비로자나불이라고 음역하고 최고현광안장 변조왕여래  광명변조 변일체처 대일변조 등으로 의역합니다. 비로자나불을 변일체처 광명변조 변조 등으로 번역하는 것은 이 부처님의 신광 또는 지광이 이사무애(이사무애)의 법계에 두루 원명함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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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寫經)- 사경이란 경문(經文) 즉 경전의 내용을 그대로 필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부처님 당시부터 이러한 것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왜냐햐면 부처님의 교설에 대한 경전의 결점은 먼저 구송(口誦)으로 되었고, 이렇게 3백여 년 간 내려오다가 대승의 선구경전인 <반야경> 계통의 경전이 문자화되면서 비로소 사경이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경전이 문자화됨에 따라 많은 대승경전에서는 이것을 전파하기 위하여 경문을 필사하는 것에 특히 큰 뜻을 갖게 되었으며, 사령의 공덕을 아주 높이 평가하게 되었습니다.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또는 국가의 평안과 조상에 대한 복을 기리고 자기 자신의 복과 후세에 대한 기원을 담고 경전의 내용을 베껴 쓰는 것을 말한다.
사경(寫經) : 과거 종이나 인쇄술이 부족할 때 경전을 정성들여 쓰면서 이해하고 외우면서 세상에 전하는 일 (현대적 의미 : 과거에는 경전의 유통보급을 중시했으나, 현대는 인쇄술의 발달로 서사(書寫)의 공덕을 강조한 신앙적인 면을 더 중시여김)
       - 사경의 종류 : ㄱ. 묵서경(墨書經) - 먹으로 쓴 경전   ㄴ. 금자경(金字經) - 금가루로 쓴 경전    ㄷ. 은자경(銀字經) - 은가루로 쓴 경전   ㄹ. 수예경(手藝經) - 바늘로 수를 놓아 쓴 경전
       - 제본형태에 따라 : ㄱ. 권자본(卷子本) - 두루마리 형태   ㄴ. 절첩본(=첩장본) - 병풍 형태   ㄷ. 선장본 - 족보책 형태
 
사념처(四念處)  사념처는 사념주(四念住)라고도 하는데 삼십칠조도품(三十七助道品) 가운데 첫 번째의 실천수행하는 방법이다. 염처(念處)는 신(身), 수(受), 심(心), 법(法)의 네가지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여 신(身)은 부정(不淨)이고, 수(受)는 괴로움이며, 심(心)은 항상하지 않고, 법(法)은 나라고 할 것이 없다고 관하여 상(常), 낙(樂), 아(我), 정(淨)의 네가지 치우친 견해를 깨뜨리는 것이다. 신념처(身念處): 몸 안팎의 움직임과 고요함에 대하여 여실히 관찰하는 것이다. 경전에서는 "악하고 착하지 않은 생각이 생기면 착한 법의 생각으로써 다스려 끊고 멸하게 하는 것", "이 몸은 어디에 있거나 좋거나 밉거나 머리에서 발까지 온갖 더러운 것이 충만해 있다고 관찰하는 것" 등을 가리킨다. 수념처(受念處):즐거운 감각을 깨달으며 즐거운 감각을 깨닫는 줄을 알고, 괴로운 감각을 깨달으면 곧 괴로운 감각을 깨달을 줄알며,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감각을 깨달을 때에는 곧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감각을 깨닫는 줄을 아는 것을 말한다. 이는 곧 삼수(三受)를 여실히 관찰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몸과 마음, 음식 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여실하게 관찰하는 것이 수념처이다. 심념처(心念處):내심(內心), 외심(外心), 내외심(內外心)에 있어서 욕심이 있다면 욕심이 있다는 참뜻을 알고, 욕심이 없다면 없다는 참뜻을 알며, 성냄이 있고 성냄이 없는 것에 대한 참뜻을 알고, 어리석음이 있고 어리석음이 없는 것에 대한 참뜻을 알며, 해탈하지 않은 마음이 있다면 해탈하지 않은 마음의 참뜻을 알고 해탈할 마음이 있으면 해탈할 마음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한다. 법념처(法念處):눈을 통해 생기는 번뇌의 생멸에 대하여 여실하게 알고, 다섯가지 장애와 그 장애의 멸에 대한 여실한 관찰, 칠각지(七覺支)에 대한 관찰을 법답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은 사념처를 수행하면 생로병사에서 벗어나거나 구경에 이르며 아라한과를 얻거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룬다고 한다.
         또 사념처의 두가지에 대해 그 체(體) 를 세 방면에서 관찰하는 것을 삼념주(三念住)라고 한다. 자성념주(自性念住)는 신, 수, 심, 법을 관찰하는 문(聞), 사(思), 수(修)의 세가지 지혜를 가르킨다. 상잡념주(相雜念住)는 지혜와 같이 있는 심(心), 심소(心所) 등의 정신작용을 가르킨다. 소연념주(所緣念住)는 지혜의 대상인 신, 수, 심, 법을 가르킨다. 
사다함  : 한번 갔다 온다는 뜻으로 이 생을 마치고 다음 생에 한번만 윤회에 빠진다는 경지.
사대 (四大) : 
 
사대( 四大 ) : 만물을 이루는 4가지 요소 (1) 지(地) (2) 수(水) (3) 화(火) (4) 풍(風)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 원소를 말한다. /  지 ( 地 ): 굳고 단단한 성질을 지닌 것으로 만물을 실을 수 있는 바탕. / 수 ( 水 ): 습윤을 성질로 한 물질로 만물을 포용하는 바탕.  / 화 ( 火 ): 따뜻한 것을 성질로 지닌 것으로 물질을 성숙시키는 힘.  / 풍 ( 風 ): 움직이는 것을 성질로 하여 물질을 성장케 하는 바탕.  인도에서는 물체를 이루는 요소를 네 가지로 분류하는 법이 있었습니다. 이 네가지는지(地), 수(水), 화(火), 풍(風)을 말하며 사대 또는 사대종(四大種) 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곧 네가지 요소라는 뜻입니다. 지(地)는 단단한 부분을 말하는 것으로 인체로 말하면 골격과 같은 부분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는 물체가 오래 지속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수(水)는 습기(濕氣)의 부분 즉 물체에 포함된 물기를 말합니다. 인체로 말하면 혈액을 구성하는 것이며 이것은 물체가 하나로 뭉쳐지는 작용을 합니다. 만약에 물체에 수분이 없으면 그 물체는 흩어져 분산되고 말 것입니다. 화(火)는 열기(熱氣)를 말하는 것으로 인체의 체온과 같은 것이며, 이는 모든 물체를 성숙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풍(風)은 움직이는 것을 말하는데 사람의 운동과 생장은 이 풍의 힘으로 되는 것입니다. 즉 풍은 생장하는 작용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4대를 내세운 것은 불교 이전부터 인도에 있었던 학설에서 비롯합니다. 당시 인도사상의 두가지 큰 흐름은 전변설(轉變說)과 적취설(積聚說)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변설에 대립한 적취설이 우주의 삼라만상을 지, 수, 화, 풍의 4요소가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 데서 4대설은 시작되었습니다. 반면에 전변설은 우주의 삼라만상을 구성하는 하나의 정신적 존재인 범(梵)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변화를 일으켜 이 우주가 구성되었다고 봅니다. 불교에서는 이 전변설 대신 지, 수, 화, 풍의 4대요소를 내세우는 적취설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하여 사람을 포함한 모든 물체는 이 4요소가 인연마다 뭉쳐 이루어진 것인 까닭에 인연되면 다시 지, 수, 화, 풍의 본래 요소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현실의 여러 모양에 대해서 아무런 애착을 가질 것이 아니라는 무상(無常)을 말하는데 인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사대설이 발전하여 오대(五大)라고 하는 개념이 생겼는데 4요소에 공(空)이라고 하는 요소를 추가하여 오대로 하기도 합니다.  불교는 시간과 공간을 물질로 간주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무한한 것으로 대한 적이 없습니다. 공간은 오대 중의 하나인 공으로 간주되며 간혹 둥근 모양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표시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밀교에서는 우주와 모든 존재를 구성하는 본체를 육대(六大)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육대는 앞의 오대에 식대(識大)를 더한 것인데, 각각 자연계 및 의식계의 단위이면서 우주 전체에 두루 미치며 서로 갖추고 서로 포섭하여 일체 현상이 연기되는 본원(本源)이 된다고 합니다. 
 
사리(舍利)  보통 석가모니 부처님의 유골을 지칭하며 전신사리와 쇄골사리가 있는데 전신사리는 시체를 말한다. 쇄골사리는 시신을 다비한 다음 진주나 황금의 분말처럼 갈은 것을 말한다. 후대에 이르러 수행과 덕행이 뛰어난 고승들이 열반한 뒤 다비를 하고 사리를 수습하여 사리탑을 세웠다. 부처님께서는 두 가지 사리를 남겼는데 생신사리(生身舍利)와 법신사리이다. 경전숭배는 법신사리를 숭배하는 것으로서 경전을 탑 속에 안치하고 예배하는 것이다. 
 
사무량심(四無量心) : 남을 대할 때의 올바른 네 가지 마음가짐  한없는 중생을 어여삐 여기는 마음의 4가지. 곧 자(慈)·비(悲)·희(喜)·사(捨)의 무량심을 말한다.
             (1) 자무량심(慈) : 모든 중생에게 즐거움을 베풀어주는 마음가짐이며, 나와 남을 동근으로 보고 평등하게 사랑하여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대하는 마음
             (2) 비무량심(悲) : 중생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고통의 세계로부터 구해내어 깨달음의 해탈락(解脫樂)을 주려는 마음가짐이다,
             (3) 희무량심(喜) : 중생으로 하여금 고통을 버리고 낙을 얻어 희열하게 하려는 마음가짐으로서 처음에는 친한 사람부터 시작하여 점점 다른 사람에게까지 미치게 한다.
             (4) 사무량심(捨) : 탐욕이 없음을 근본으로 하여 모든 중생을 평등하게 보고 미움과 가까움에 대한 구별을 두지 않는 마음가짐으로서 처음에는 자기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에 대하여 이 마음을 일으키고, 점차로 친한 사람과 미운 사람에게까지 평등하게 이 마음을 일으키도록 되어 있다.
               (사무량심을 실천하게 되면 죽은 뒤 대범천(大梵天)에 태어난다고 한다.사무량심은 자비를 상징하는 십일면관음의 11가지 모습으로도 나타나는데 불면(佛面)을 제외한 10가지 모습은 이 사무량심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사문유관(四門遊觀)  싯달다 왕자가 17세 때 왕궁의 네 방향의 문으로 나아가서 보게된 인생의 본모습을 말합니다.  / 동쪽문- 허리가 굽어 지팡이에 의지해 걸어가는 노인,  / 남쪽문 - 살이 빠지고 뼈가 드러난 병자 / 서쪽문- 장례를 지내는 행렬,  / 북쪽문 - 집을 떠나 수행하는 사문.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을 목격하고 두려워했지만, 사문으로부터 인생과 세속 모든 것의 무상함을 떠나 영원의 도(道)를 닦기 위해 수행한다는 것을 듣고 싯달다 왕자도 출가를 결심하게 됩니다.

사부대중(四部大衆)  불교교단을 이루는 사람의 구성을 말합니다. 승가(僧伽)라고 일컬고, 출가 수행자와 재가 신자로 구성되며 남녀를 모두 포함합니다. 비구(比丘) : 남자 수행승 / 비구니(比丘尼) : 여자 수행승 / 우바새(優婆塞) : 남자 재가신도(거사)우바이(優婆夷) : 여자 재가신도(보살) 이와같이 사부대중이 화합되어 승가를 이룹니다. 여기에 다시 미성년자까지 합하여 칠중(七衆)이라 하기도 합니다. 사미(沙彌) : 20세 미만의 남자 출가승사미니(沙彌尼) : 20세 미만의 여자 출가승식차마나(式叉摩那) : 비구니의 구족계를 받기 직전의 여자 출가승 이렇게하여 칠부대중이라고도 합니다. 삼귀의는 불(佛), 법(法), 승(僧)삼보에 귀의함을 말합니다. 그중에서 승보가 바로 사부대중 또는 칠부대중이 화합하여 성립하는 승가(僧伽)를 뜻합니다.  (1) 비 구 : 20세 이상으로서 구족계(250계)를 받은 남자스님    (2) 비구니 : 20세 이상으로서 구조계(348계)를 받은 여자스님   (3) 우바새 : 5계 혹은 보살계를 받은 남자신도 = 거사, 청신남  (4) 우바이 : 5계 혹은 보살계를 받은 여자신도 = 보살, 청신녀
               ※ 행자 : 아직 스님이 되지않고 절에 있으면서 여러 일을 돕는 사람
사생 (四生) : (1) 태(胎) (2) 난(卵) (3) 습(濕) (4) 화(化)


사섭법(四攝法) : 중생을 미혹에서 깨달음의 길로 교화하기 위한 네가지 실천덕목
          (1) 보시(布施)섭 : 바른 업력(사업)으로 베푸는 것
          (2) 애어(愛語)섭 : 진실되고 사랑스런 말로 대하는 것
          (3) 이행(利行)섭 : 모든 중생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것
          (4) 동사(同事)섭 : 모든 중생들을 바른 길로 제도하기 위해 함께 일하며 고통도 함께 나누는 대승보살행

사성제(四聖諦)- 4가지의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 고(苦)·집(集)·멸(滅)·도(道)의 4제.  제(諦)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진실, 사실, 진리등을 가리키는데 쓰이며, 동시에 엄숙 한 단어를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사성제는 "네가지 거룩한 진리"라는 말이다. 즉 고(苦) 집(集) 멸(滅) 도(道)의 네가지를 설하여 이것을 신성한 종교적 진리로 삼고 있는데에서 사성제라고 부르는 것이다. 마치 의사가 병을 치료함에 있어 병이 무엇인가를 알고 그 원인을 알아 낸 다음, 건강한 상태의 정상적인 표준을 알아서 거기에 맞는 치료 방법을 강구하듯이, "고→ 집→멸"을 알고 멸에 이르는 바른길을 행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고성제(苦聖諦):우리 인생의 현실은 고(苦)라는 것으로 경전은 8가지 괴로움(八苦)을 들고 있다. "어떤 것이 고성제인가?" 생(生)하고, 늙고, 병들어, 죽고, 미운것과 만나고, 사랑하는 것과 헤어지고, 구하는 바를 얻지 못하는 것은 괴로움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오취온(五取蘊, 나라고 取着된 몸과 마음)은 괴로움이다. 불교에서 "괴롭다"라고 말할 때, 그것이 인생에서의 행복을 전면 부정한 것은 아니다. 부처님은 일반적으로 물질적 정신적인 여러 형태의 행복을 인정하였다. 그러한 행복을 인정하고 찬양한 후, 그것들은 "무상하고 괴롭고 변하기 쉽다"라고 하였다. 즉 무상한 것은 무엇이든지 괴롭다는 속성을 가진 의미에서 괴로움인 것이다.집성제(集聖諦):괴로움의 집(苦集)이라는 성제는 위에서 말한 괴로움이 어떻게 해서 발생하게 되는가의 이유를 밝혀주고 있다. 집(集)아리는 술어는 원래 "결합하여 일어난다"는 뜻으로 한자의 뜻대로 "모은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집기(集起)라고 하면 뜻이 더 잘 통할 것이다. 이는 괴로움은 연기(緣起)한 것이라는 명백한 사실을 가리킨 것이다. 경에서는 집성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그것(集)은 재생(再生)의 원인이 되는 갈애로서 격렬한 탐욕에 묶여 있으며, 여기저기 새로운 기쁨을 찾아 나선다.
       다시 말해 그것은 욕애(감각적 쾌락에 대한 갈망), 유애(존재 그 자체와 형성에 대한 갈망),   무유애(존재하지 않는 것에 한 갈망)등이다" 인간에게 온갖 괴로움과 윤회를 불러 일으키는 것은 여러가지 형태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 탐욕 욕망 갈애 열망등이다. 그러나 연기법에서 보았듯이 모든 것은 상대적이며 상호 의존적이기 때문에 하나의 절대적인 원인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오히려 고의 근본 원인으로 가주되고 있는 탐욕도 다른 것, 즉 느낌(受)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며, 이 느낌은 접촉(觸)에 의해서 일어나게 되어 이러한 과정이 반복적으로 순환되면서, 결국 연기적 의미의 "집 (集, 緣起)"이 되는 것이다.멸성제(滅聖諦):괴로움의 멸이라는 성스러운 진리는 집제와 정확하게 반대되는 개념이다. 고의 원인이 애 탐등의 집기라면 멸제는 그것을 없애버린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괴로움 또는 고의 지속에서 해탈하고 벗어나서 자유롭게 되는 것이다. 생사의 괴로움이 무명에서 연기한 것이라면 무명의 멸진을 통해 우리는 그 괴로움을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가 있을 것이다. 괴로움의 멸이라는 성제는 우리에게 이 명백한 사실을 깨우쳐주고, 동시에 괴로움이 사라진 그러한 종교적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지를 원적, 혹은 열반이라고 하여, 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해탈하고 생사를 초월하여 불생불명의 진리를 체득한 경지를 말한 것이다. 도성제 (道聖諦):도제는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을 말한다. 그 방법은 여덟가지의 수행 방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가 곧 팔정도의 수행방법이다. 괴로움의 멸에 이르는 길이라는 도성제는 위에서 제시된 멸의 경지에 도달하는 방법이다. 즉 고의 멸진에 이르는 구체적인 실천항목인 것이다. 종교의 생명은 말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걸어가는데 있다는 말이 있다. 걸어간다는 것은 곧 실천수행을 의미하는 것이다. 도성제의 구체적인 실천 항목으로서는 "성스러운 팔지(八支)의 길"이라 불리우는 팔정도가 있다.
       정견(正見), 정사유(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의 여덟가지 실천사항을 가리킨다.   사성제는 이처럼 고 집 멸 도의 네 가지 진리이다. 이 진리는 고제집제를 유전(流轉)하는 인과로 나타내고 멸제도제는 깨달음을 위한 인과로 나타낸다. 곧 고 집은 세간의 인과속에서 흘러가는 것이고, 멸 도는 세간의 인과를 초월하여 깨달음을 얻는 행위이다. 
       사성제(四聖諸)란 : 출가 이전의 불타의 관심사는 인간 현실의 고, 즉 생노병사에 대한 해결의 문제였습니다. 따라서 위없는 진리를 깨달으신 부처님은 그 깨달으신 바 진리 연기(緣起의법)를 이와 같은 명세에 대입 시켜 중생을 위해 쉽게 가르쳐 주셨으니, 이것이 곧 사성제이고, 도를 닦는 이는 반드시 네 가지 진리를 알아야 한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진리를 알지 못해 오랫동안 바른 길에서 벗어나 생사 (生死)에 헤매느라고 쉴 새가 없다.
          (1) 고(苦) : 인간의 현실적 존재는 괴로움 (예, 현재 환자의 증세)   
               - 사고 (四苦) : 1,생 2,노 3,병 4,사,(生老病死)
               - 팔고 (八苦) : 사고(四苦) + (원증회고,애별리고,구불득고,오음성고)  5. 원증회고(怨憎會苦) -미워하는 것을 만나는 괴로움  6. 애별리고(애별리고) -사랑하는 것과 헤어지는 괴로움  7. 구불득고(求不得苦) -구하는 바를 얻지 못하는 괴로움   8. 오음성고(五陰盛苦) -육체의 본능에 의한 괴로움
          (2) 집(集) : 괴로움의 원인인 집착 (예, 병이 나게된 원인)
          (3) 멸(滅) : 번뇌와 고통이 모두 없어진 해탈, 열반의 세계 (예, 병이 없는 상태)
          (4) 도(道) : 괴로움을 없애는 방법 (예, 중생들의 전도된 병상을 8가지 바른 길로서 없애는 방법)

사유 (四有) :윤회의 네가지 과정  - (1) 사유 (死有) : 죽는 순간    (2) 중유 (中有) : 죽어서 다음생을 받기까지의 기간(中陰神이라함) (7×7~49일)   (3) 생유 (生有) : 태어나는 순간    (4) 본유 (本有) : 생애를 누리는 기간

사자후(獅子吼)부처님의 설법. 부처님의 위대함을 사자에 비유한 것입니다.

사찰 : 승가람마(Sangarama)의 준말

사찰내 예절, 법당내 예절, 식사예절, 공양의 예절, 재가불자 상호간의 예절

사천왕(四天王)사천왕은 본래 세상을 수호하는 수호신인데 불교화되면서 사방(四方)과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신이 되었습니다.불전이나 탑의 사방을 수호하는 신장으로 많이 조성되었습니다. 방위별로는 동방 지국천(持國天) 서방 광목천(廣目天) 남방 증장천(增長天) 북방 다문천(多聞天) 으로 배치됩니다.<금광명경>은 각 품마다 사천왕의 보호와 하늘 신장들이 이 경을 옹호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나중에 하늘 신장을 숭배하는 민간신앙으로도 퍼져나가는 계기가 됩니다. <금광명경>의 '참회품'과 '찬탄품'에서는 참회를 통한 죄의 소멸법을 차근히 가르치고 있고, '사천왕호국품'에서는 이 경을 수지 독송하면 사천왕이 보호해주며 모든 공포를 없애주고 침략자들을 물리쳐주며, 흉년이 들어 곡식이 귀한 것을 덜어주며, 모든 질병을 낫게 해준다고 설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천왕을 모신 천왕문을 사찰 입구에 모시는 것은 바로 이러한 내용에서 연유한 것입니다.     // 광목천왕은 용을 잡고 있으며 수미산의 서방(서구야니주)을 수호하고 위엄으로 나쁜 것을 물리치고 넓고 큰 눈으로 국토를 바르게 지키고 중생을 이익되게 해주는 천왕입니다.   // 다문천왕은 탑 또는 탑과 창을 들고 있으며 수미산의 북방(북구로주)을 수호하고 재물과 복덕의 부귀를 맡고 항상 부처님의 도량을 지키고 설법을 많이 들으며 불법을 옹호하는 천왕입니다.   // 증장천왕는 칼을 잡고 있으며 수미산의 남방(남섬부주)을 수호하고 항상 사람을 관찰하고 더욱 길고 넓게 중생의 이익을 많게 해주는 천왕입니다.   // 지국천왕는 비파를 들고 있으며 수미산의 동방(동승신주)을 수호하고 백성을 편안케 하며 나라를 잘 다스리고 지키는 천왕입니다.

사홍서원 四弘誓願 - 모든 부처와 보살의 4가지 큰 서원. 곧  중생무변서원도 (衆生無邊誓願度):중생은 가없지만 기어코 건지리다. 고제(苦諦) : 苦 에 쌓인 중생을 제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 번뇌무량서원단 (煩惱無盡誓願斷):번뇌는 끝없지만 기어코 끊으리다. 집제(集諦) : 苦 의 원인인 모든 번뇌를 끊는 것입니다. / 법문무량서원학 (法門無量誓願學):법문은 끝없지만 기어코 배우리다. 도제(道諦) : 苦 의 소멸로 이끄는 길인 법문을 배우는 것입니다.  / 불도무상서원성 (佛道無 上誓願成):불도는 가없지만 기어코 이루리다. 멸제(滅諦) : 苦 의 소멸, 무명의 멸진인 불도를 이루는 것입니다. 네가지 원 하나하나는 각각 나머지 세가지 원의 내용을 포함합니다. 중생을 구제함에 따라서 번뇌가 사라지고 법문을 배우게 되고 불도를 이루며, 불도를 이룬다는 것은 중생을 교화하지 않고 번뇌를 끊지 않으며 법문을 배우지 않으면 이룰수 없는 것이니, 어느 한가지로 나아가도 모두가 구족해지며 사홍서원에는 모든 서원의 총괄적인 총원이라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1)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 : 중생이 가 없지만 기어이 다 건지오리다  / (2)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 : 번뇌가 끝 없지만 기어이 다 끊어오리다  / (3)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 : 법문이 가 없지만 기어이 다 배우오리다  /(4) 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 : 불도가 위 없지만 기어이 다 이루오리다   불교에서는 많은 서원들이 있습니다. 그 원(願)에는 공통의 원과 각자의 특수한 원이 있습니다. 사홍서원은 공통의 원이면서 총괄적인 서원이라는 의미에서 총원(總願)이라고도 합니다. 일체의 보살이 처음 발심할 때에 반드시 이 원을 발하며, 이 소원은 넓고 크다는 의미에서 홍원(弘願)이라 합니다.
       願은 네가지 형태로 나타나지만 오직 한가지 길인 보살도를 말합니다. 중생교화와 번뇌를 끊는 것 그리고 법문을 배우고 불도를 이루는 것은 총체적으로 보살행을 하는 자의 수행 내용이며 어느 것 하나 더욱 우월하거나 먼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성취되어야 할 내용입니다. 또한 네가지 진리인 사성제(四聖諦)와 연관지어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산신(山神) : 산신은 산군(山君), 산령(山靈), 산신령(山神靈)이라고도 표현합니다. 모두 산을 수호하는 신령들의 다른 이름입니다. 우리 민속에서는 산악을 신성한 거승으로 여기고 거기에 깃들어 있다고 보았습니다. 치성을 드리는 행위로부터 산신에 대한 신앙이 생겨났습니다. 산신신앙, 산신제, 산신탱화, 산신각, 산신놀이(제주도), 산신교 등이 산신을 매개로 해서 생겨난 파생어들입니다. 이러한 파생어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산신싱앙과 산악숭배입니다.산신 신앙은 산악을 신성하게 생각하여 믿음을 바치는 일련의 행위를 의미합니다. 산악숭배는 천지 및 천체신앙과 함께 자연신앙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산신신앙과 산악숭배가 자연숭배의 일단으로 상고대 북방계열의 사회에서 오래 전부터 지켜져 왔음은 중국측 사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화- 꽃이 지는 모습과 떨어진 꽃을 `산화`라고 한다. 산화는 본래 하늘에서 꽃비가 내리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삼계(三界) : 첫째, 불교의 세계관으로 중생이 왕래하고 거주하는 세가지 세계의 뜻입니다.세가지 미혹한 세계입니다. 중생은  태어나서 죽어 윤회하는 영역으로서의 세계의 세계입니다. 즉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의 3가지입니다. 생물이 사는 세계전체입니다. 생사유전하는 미혹의 세계를 세단계로 나눈 것입니다. 우리들의 생사유전하는 세계는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욕계(欲界)는 가장 밑에 있고 음욕, 식욕(食慾)의 2개의 욕심을 갖는 생물이 사는 장소입니다. 욕심이 번성한 세게입니다. 이 가운데에는 지옥, 아귀, 축생,수라, 인간, 천상의 육취( 또는 6도)가 있고 욕계(欲界)의 천상(神들)을 육욕천(六欲天)이라고 합니다. (2) 색계는 욕계위에 있고 음욕과 식욕을 여윈 생물이 사는 장소입니다. 여기는 절묘한 물질(色)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색계라고 합니다. 욕심을 떠난 깨끗한 세계입니다. 사선천(四禪天)에 의해 이루어지고 이것을 나누면 17천이 됩니다. (3)무색계(無色界)는 최상의 영역으로 물질을 초월한 세게입니다. 정신만이 존재합니다. 고도의 정신적인 세계. 물질을 싫어해 여의어 사무색정(四無色定)을 닦은 사람이 태어나는 장소입니다. 그곳의 사람들은 훌륭한 요가에 들어 있습니다. 이 또한 천계(天界)에 속하지만, 이곳의 최고 장소인 비상비비상(非想非非想) 처(處) 천을 유정천(有頂天)이라 칭합니다.   : (1) 욕계 (欲界) : 욕망으로 가득찬 세계 ('탐진치'가 넘침)  (2) 색계 (色界) : 욕망은 끊었으나 육체가 남아있는 세계 ('진치'가 있음)  (3) 무색계 (無色界) : 육체를 가지지않고 정신적 요소만 있는 세계 ('치'가 있음)

삼귀례 (三歸澧)  - (1) 귀의불 양족존 (歸依佛 兩足尊)  (2) 귀의법 이욕존 (歸依法 離欲尊)  (3) 귀의승 중중존 (歸依僧 衆中尊)

삼귀의(三歸依) - 불(佛)·법(法)·승(僧) 3보(三寶)에 돌아가 의지함을 이르는 말. 삼귀의는 삼보(三寶)인 불(彿), 법(法), 승(僧)에 귀의하는 것을 말합니다. 귀의(歸依)라는 말은 믿음을 받들고 구원을 청하는 의미도 되고, 마음의 깨달음으로 생사를 초탈함을 얻는 것일 수도 있으며, 이것에 의지함으로써 일체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하여 마음속에 무한한 안위를 받는 것일 수 있습니다. 불보(佛寶) 는 스스로 여실한 진리를 깨닫고 이에 의해 다른 이를 가르쳐 인도하는 분으로 부처님을 말하는 것이고, 법보(法寶) 는 부처님이 스스로 깨달은 것을 남을 위해서 설법한 교법을 말하는 것이며, 승보(僧寶) 는 그 교법을 배우고 닦아서 행하는 부처님의 제자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삼귀의는 부처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목숨을 다 바쳐 귀의하는 마음을 굳건히 하고 부처님께서 설하신 진실한 가르침을 존중하며, 그 법을 실천하고 널리 포교하는 사람들인 부처님의 제자에게 귀의한다는 맹세의 표시입니다. 

삼독 (三毒) :  성불에 장애가 되는 세가지 무서운 독으로서 윤회의 근본  (1) 탐 (貪; 탐욕) (2) 진 (瞋; 성냄)! (3) 치 (痴; 어리석음)

삼매 ( 三昧 )  산란한 마음, 망령된 생각이 없어진 부동심의 경계, 곧 한 곳에 마음을 모아 번뇌 망상을 끊고 마음을 움직이지 않게 하여 정(定)에 드는 것.
  
삼법인(三法印) :불교의 근본 교의를 셋으로 표시한 것. 곧 제행무상인, 제법무아인, 열반적정인(涅槃寂靜印)을 말한다.  세가지 진실한 가르침,  삼법인이란 '세가지 불변의 진리'라는 뜻으로,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일체개고(一切皆苦)를 말한다.   (1) 제행무상(諸行無常) : 모든 것은 변화한다, 모든 형이상학적인 것으로부터 집착을 끊게 하고 모든 존재가 영원한 것으로 착각하여 그릇된 견해를 버리게 함으로서, 새로운 가능성과 업의 원리가 되는 것임을 깨닫게 하는 가르침이기도 하며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2) 제법무아(諸法無我) : 이 세상의 모든 법은 언제나 인연에 의하여 나고 없어진다는 말로 모든 것이 변하지 않는 "나" 라는 실체는 본래 없다는 뜻이며, 이 형이상학적이 것에 "나"라고 할 실체는 없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으므로 이것이 있다  이것이 멸하면 저것이 멸하고, 저것이 멸하면 이것이 멸한다"  (3) 일체개고(一切皆苦) : 시간적으로 덧없고 공간적으로 실체가 없는 일체의 존재, 그 가운데에서 포함되어 있는 인간의 현실이야말로 결국 "고" 라는 것이다. 인간은 상주 불변의 인식과 "나" "나의 것" 이라는 관념에서 항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비해 제법은 끊임없이 생멸 변화하여 인간의 그러한 욕망에 부응하지 못한다. 따라서 인간일체의 현실은 가치적으로 "고"라는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게 된다.  (4) 열반적정(涅槃寂靜) : 열반」이란 인도 말「니르바나, Nirvana」의 음역이다. 「니르」란「불어 끄다」「바나」는「불꽃을 내는 화덕」이다. 말하자면「화덕의 불을 불어 끄면 적정이 온다」는 말이며, 곧 열반적정이다. 「적정」은 평화이다.2  위 삼법인으로 부터 벗어나 모든 괴로움의 번열을 금강같이 날카로운 지혜의 힘으로 끈 상태에서 상락아정에 머뭄을 말함  - (4)를 포함시켜 사법인이라고도 한다.

삼보(三寶) - (1) 불(佛) (2) 법(法) (3) 승(僧)- 사부대중을 말하며, 따라서 재가신도도 포함됨(=승가) , 삼보(三寶)는 말 그대로 불교인이 의지하는 세 가지 보배입니다. 세 가지는 부처님(佛)과 부처님이 가르치신 진리(法) 그리고 부처님을 따르는 스님들(僧)입니다. 즉, 부처님 법( 法: 진리) 승단입니다.절에는 어느 절이나 불교에서 보배로 삼는 삼보가 갖추어져 있으나, 그 중에서도 불법승 삼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절을 삼보사찰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삼보사찰은 통도사(佛寶) 해인사(法寶) 송광사(僧寶) 입니다.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삼보품(三寶品) 이 품은 제12권에 들어 있는데, 삼보란 부처님과 부처님이 가르치신 법, 그리고 불교교단, 이 셋을 말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은 삼보를 믿고 정성으로 섬겨야 복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면서, 세 가지 덕을 갖춘다는 것은 부처님이 세상에서 가장 지고한 존재이며 불법이야말로 열반에 이르는 교의이며 불제자들은 가장 뛰어난 비구하는 것을 알고 삼보를 지극정성으로 받드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또 부처님은 복을 받을 수 있는 세 가지 일에 관해 말합니다. 먼저 비구나 외로운 이에게 재물을 아낌없이 보시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마음을 깨끗이 닦아 중생을 사랑하는 마음과 가엾이 여기는 마음, 중생과 함께 기뻐하는 마음과 중생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고, 셋째는 지혜로써 거짓과 참, 선과 악을 살펴 욕심을 없애고 번뇌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처님은 세 가지 병에 대해 설법하고 있습니다. 먼저 풍병과 담병, 냉병 등 육체적인 질병에는 꿀과 기름들이 약이지만, 탐욕의 병은 더럽다는 생각으로 다스려야 하고, 성내는 병은 자비심으로 고치며, 어리석은 병은 지혜로 다스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삼성각(三聖閣): 불전의 뒤쪽 한켠에는 보통 사방 한 칸 혹은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전각이 있습니다. 이전각 내에는 우리 민족 고유의 토속신들을 불교적으로 숭요하고 있습니다. 한 칸씩의 건물일 때에는 각각 산신,독성 , 칠성을 따로 모시고 있으며 3칸의 건물일 때에는 삼성각이 됩니다.  1.산신 2.독성 3.칠성의 세분을 모신 곳 . 이곳은 불교유입이전의 우리나라 토속신을 그대로 수용하여 모신 곳이다.

삼시업 (三時業) : 업이 결과를 가져오는 세가지 시기 - (1) 순현업 (順現業) : 현생에서 지은 업의 과보를 현생에서 받는 업   (2) 순생업 (順生業) : 현생에서 지은 업의 과보를 다음생에서 받는 업   (3) 순후업 (順後業) : 현생에서 지은 업의 과보를 차후생에서 받는 업

삼신불(三身佛) -  (1) 법신불(法身佛,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 진리 본체   (2) 보신불(報身佛, 원만보신 노사나불) : 과거생의 수행의 결과로 나타난 부처님 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  (3) 화신불(化身佛,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 : 인간의 몸으로 化하여 나타난 부처님

삼십칠각지(三十七覺支):  삼십 칠 보리분법(菩提分法), 삼십 칠 도품(道品),  또는 삼십 칠 수도법(修道法)이라고도 한다.  각지(覺支;Bodhyanga)란 깨달음의 수단(手段),  즉 깨달음에 향하는 실천덕목(實踐德目)을 뜻한다.
           삼십 칠 각지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사념처(四念處): 사념처(四念處)는 사념주(四念住)라고도 하는데 자신의 몸[身]과 감각[覺]과 마음[心]과 법(法)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제행무상(諸行無常)·제법무아(諸法無我)·일체개고(一切皆苦)의 세 가지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수행의 기본덕목인 것이다.
                      ①신념처(身念處): 애욕으로부터 받은 몸을 不淨하다고 관함 즉 호흡·동작 등을 관찰하여 육신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탐욕과 혐오를 극복하는 수행 법이다(부정관, 백골관등)
                      ②수념처(受念處): 감각의 실체를 있는 그대로 깨달아 음행·자녀·재물 등의 즐겁다고 느껴지는 것들이 실은 즐거움이 아니라 허망한 망념으로써 진실치 못한 고통[苦]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③심념처(心念處): 마음의 세계에 대한 탐욕과 혐오를 극복하는 수행법이다. 마음은 늘 대상에 따라 무주(無住)를 근본으로 변화하고 생멸하는 무상한 것이다. 따라서 애욕의 참뜻을 알고, 욕심이 없다면 욕심이 없는 참뜻을 알아 모든 마음의 참뜻을 깨닫는 것을 말한다.
                      ④법념처(法念處): 정신적 대상에 대한 탐욕과 혐오를 극복하는 수행법이다. 앞의 세 가지 외에는 자아라고 할 실체가 없고, 자아가 없으므로 소유도 없다는 진리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눈을 통하여 생기는 번뇌의 생멸에 대하여 깨닫는 것을 말한다. 즉 좋다 나쁘다 무기법과 더불어 일체법은 모두 無我하다고 관함,
                   이 사념처는 不淨.苦.無常.無我한 우리의 現實을 맹목적으로 淨.樂.常.我라고 보아서는 안된다고 하는 敎訓다.
           (2)사정근(四正勤) : 사정단(四正斷)또는 사정승(四正勝)이라고도 하는데,
                     ①아직 생기지 않은 惡은 미리 방지하고(未生惡令不生)
                     ②이미 생긴 惡은 아주 끊어버리며(已生惡令永斷)
                     ③아직 생기지 않은 善은 생기도록 하고(未生善令生)
                     ④이미 생긴 善은 더욱 증대시킴(已生善令增長)을 말한다.
                  위의 사념처 다음에 닦는 법으로서 善法을 더욱 자라게 하고, 惡法은 멀리 여의려고 부지런히 수행하는 네 가지 법이 다. 이 사정근이 권장되면 반드시 악을 버리고 선을 지향할 수 있으며 한 걸음 한 걸음 망상에 집착된 습기에서 벗어나 정도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3)사신족(四神足, 또는 四如意足)  ①욕신족(欲神足; 禪定을 얻고자 願하는 일) ②근신족(勤神足; 더욱 더 禪定하는 일) ③심신족(心神足; 마음을 올바로 유지하는 일) ④관신족(觀神足; 지혜에 의해서 생각하는 일) 이 네 가지 禪定을 體得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네 가지 조건 이라고 한다.
           (4)오근(五根) 오근은 오신근(五信根)이라고도 합니다. 根이란 능력을 뜻 한다. 이것은 번뇌를 여의고 성도(聖道)에 이끌어 가는 다섯 가지의 근본으로 신근, 정진근, 염근, 정근, 혜근을 말한다. 信 이 제일 먼저 두어진 것은 불교의 실천 수도가 信으로서 출발점으로 삼기 때문이다.
                     ①신근(信根)은 목적에 대한 신념과 성취의 확신을 말한다.
                     ②정진근(精進根)은 권선징악(勸善懲惡)의 노력을 말한다.
                     ③염근(念根)은 탐욕과 근심 걱정을 항복 받는 것을 말한다.
                     ④정근(定根)은 욕심과 악을 버리는 것을 말한다.
                     ⑤혜근(慧根)은 거짓을 거짓으로 진리를 진리로 보는 것과 같이 진리를 바로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5)오력(五力) 오력은 오신력(五信力)이라고도 한다. 이것도 성도(聖道)를 발생하게 하는 신력, 정진력, 염력, 정력, 혜력을 말한다. 이 오 력은 앞의 오근에서 나타난 힘이며 작용이다.
                     ①신력(信力)은 여래에 대해 청정한 믿음(淨信)을 갖고 물러 나지 아니함이다.
                     ②정진력(精進力)은 선을 짓고 악을 패하기에 부지런 하는 것 이다.
                     ③염력(念力)은 사상(思想)을 바로 갖고 나쁜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④정력(定力)은 선정(禪定)을 닦아 어지러운 생각을 없게 하 는 것이다.
                     ⑤혜력(慧力)은 지혜를 닦아 불교의 진리인 사성제(四聖諦)를 깨닫는 것이다.
           (6)칠각지(七覺支) : 칠각등지(七覺等支)라고도 하며, 지혜의 기능(機能)이 가지는 일곱 단계다. 즉 진리의 깨침에 접근하는 심리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①택법각지(擇法覺支)는 모든 법(진리)을 지혜에 의해 분별사 유(分別思惟)하는 것이다.
                     ②정진각지(精進覺支)는 가지가지의 수행에 있어서 전력하여 게으르지 않고 정진 노력하는 것이다.
                     ③희각지(喜覺支)는 참된 법(진리)을 대해서 기뻐하는 것이다.
                     ④경안각지(輕安覺支)는 마음을 가볍고 편안하고 경쾌하게 하는 것이다.
                     ⑤사각지(捨覺支)는 외계(外界)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평등심(平等心)을 갖는 것이다.
                     ⑥정각지(定覺支)는 마음을 한 경지로 집중하여 번뇌 망상을 일으키지 않고 진리의 경계로 안주(安住)하는 것이다.
                     ⑦염각지(念覺支)는 마음의 안정과 지혜의 기능을 균등하게 해 나가고 뛰어난 지혜를 갖추어 오래 전에 경험한 일을 잘 기억하여 잊지 않는 것이다.
 
삼악도 ( 三惡道 )  지옥, 아귀, 축생의 괴로움을 받는 세계.

삼업 (三業) -  몸·입·뜻의 3가지 욕심으로 인하여 짓는 죄업. 또는 신체활동·언어표현, 심적(心的)인 행위를 일컬음.  (1) 신업 (身業) : 몸으로 짓는 죄   (2) 구업 (口業) : 입으로 짓는 죄   (3) 의업 (意業) : 뜻으로 짓는 죄

삼장 三藏 -  불교 전적의 총칭으로 경장(經藏)·율장(律藏)·논장(論藏)을 일컫거나, 경·율·논에 통달한 고승(高僧)을 일컫는 말.
 
삼종외도(三種外道)  -부처님께서는 당시 인도에서 유행하던 여러 외도의 사상을 세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 그 잘못을 비판하였는데 각각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숙작인론(宿作因論):인간의 존재는 과거에 행한 행위에 의해 규정된다는 견해로서 자이나교가 이에 해당된다.  /  존우론(尊祐論):자재신의 자재력에 의해 일체가 전개된다고 하는 전통적인 브라만 사상이다. 즉 신이 존재한다는 상견(常見)에 입각한 견해이다.  / 무인무연론(無因無緣論):자아와 세계의 나타남에는 논리적 타당성을 갖는 특별한 원인 조건이 없다고 하는 자이나교와 브라만 이외의 모든 견해로 결합인론(結合因論)과 숙명론(宿命論) 그리고 회의설(懷疑設) 등이 있는데 이 모두 단견에 처해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크게 세가지로 구분되는 외도의 설에 대하여 부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비판하셨다. 첫째 실증성의 여부로서 숙작인론, 존우론, 무인무연론에는 납득할 수 없는 논리적 비약이 있고 단상(斷常)에 치우쳐 실증성을 무시하고 있다. 두 번째로 상견(常見)인 숙작인론과 존우론은 존재의 양태를 업에 의한 것과 신의 조작에 의한 것으로 여기어 인간의 죄악문제가 설명되지 않고 우리 인간에게는 잘 살려는 의욕과 노력은 있으나 이것도 설명되지 않는다. 이 밖에도 외도의 설은 <사문과경(沙門果經)> 등의 경전에 "육사외도(六師外道)의 설", "62가지의 잘못된 견해"등으로 나타나 있으며, "10사문의 무리"를 열거한 경전도 있다. 자이나교의 전적(典籍)에 "4종", "360여 종의 이설"이라는 기술이 있는 것으로 볼 때, 기록에 남겨져 있지 않은 많은 고행자나 수행자가 존재하고 있어서 이들이 제각기 자기의 생각하는 바를 주장하여 전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성도 후의 부처님은 시종 이들 사상가의 대부분에 공통되는 경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물론과 무도덕, 무윤리론에 대해서, 그것은 진리에 이르는 길이 아니라는 반론을 펴왔다.
           세속에서의 만족스러운 생활을 버리고 생, 노, 병, 사와 같은 인간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 부처님에게 이들 사상가들의 논쟁은 한낱 헛된 공론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유명한 "독화살의 비유"는 이 같은 상황을 명쾌하게 나타내 주고 있다. 즉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는 독이 퍼지기 전에 독화살을 뽑고 치료해야 하는 일인 것처럼 백해무익한 공론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해탈의 길을 걸어야 함을 비유로써 일깨워 준 것이다. 
 
삼처전심(三處傳心) : 부처님이 세곳에서 가섭을 통해 이심전심으로 법을 전했다는 뜻  / (1) 염화미소(拈華微笑) : 석존이 가섭존자에게 법을 전할 때 말씀없이 다만 연꽃 한송이를 들어보이심   (2) 분반좌(分半座) : 늦게 도착한 가섭에게 석존께서 자리의 반을 내어주심    (3) 곽시쌍부(槨示雙趺) :멀리 원행을 떠났든 가섭존자가 석존이 열반하시고도 늦게 도착하여 생각지도 못해든 부처님의 열반에 슬피 울자 가섭을 위해 관 밖으로 양발을 내어 보이심으로 가섭의 의심을 들어준다..  (열반경에 상세히 설명되 있음) - (이 삼처 전심은 중국과 한국에서 화두선의 특수승을 주장하기 의해 전래되는 것으로, 화두선의 시원이란 주장과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한 인용은 앞뒤 논리가 부족함 -무심즉심註-)

삼학 (三學) - 불교의 목적인 열반(涅槃)의 세계에 도달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배워서 행하여야 할 세 가지 극히 필요한 일이 있다. 이것을 삼학이라고 하는데 즉 계(戒), 정(定), 혜(慧)이다.계(戒):일상생활에 있어서 악을 짓지 말며 선한 것을 받들어 행하며, 한 몸의 육체적 쾌감을 조절하고 억제하여 적은 죄라도 두려움을 아는 불교 실천도의 기초를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신(身), 구(口), 의(意) 삼업으로 악을 짓지 말고 잘 수행해서 사람에게나 물질을 대함에 있어서 해를 끼치지 말며 자신이 스스로 행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계는 보통 계율(戒律)이라고 하여, 5계, 8계, 10계, 250계, 348계 등을 세워서 그것을 지켜서 가지는 대상을 재가의 우바새(優婆塞), 우바이(優婆夷)와 출가자인 사미(沙彌), 사미니(沙彌尼), 비구(比丘), 비구니(比丘尼) 등으로 구별하고 있다. 정(定):마음의 움직임을 쉬고 안정해서 움직일 줄 모르는 행동을 하며, 욕(欲)과 악(惡)을 여의고 하나의 대상에다 마음을 집중시켜 흐트러져 어수선하게 하지 않는 정신 작용 및 그 상태를 말하는 불교의 실천도이다. 다시 말하면 일상생활에서 자기의 마음에 맞지 않는 것을 참아서 몸과 마음을 바로잡고 실행하는 능력을 준비하는 것이다. 정의 종류에서 사선(四禪), 사무색정(四無色定), 구차제정(九次第定), 팔배사(八背捨) 등이 있으며, 백팔삼매(百八三昧) 등을 세우기도 한다.혜(慧):참된 지혜를 연구하고 수행해서 의혹을 없애고 진실의 세계를 그대로 관찰할 수 있는 마음의 밝음을 말하는 것이다. 사성제, 십이인연의 관행(觀行)이나 연기실상 (緣起實相) 의 수관(修觀)을 발하는 것도 이 혜를 얻고자 행하여지는 실천도(實踐道)이다. 열반의 이상적인 경지에 도달하여 참된 생활을 하려면 먼저 이 삼학을 얻어야 하며, 삼학을 배우는 가운데서 차례로 집착이 떨어지고 번뇌로부터의 해탈의 시기가 온다는 것이다. 계, 정, 혜 삼학은 서로 나누어질 수 없는 관련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하나라도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다.
        지계청정(持戒淸淨)에서 출발하여 마음의 안정을 얻고 일정한 경지에 도달함으로써 참된 지혜가 개발되어 의혹을 깨뜨리고 열반을 증명하게 되는 것이다. 계는 번뇌의 도적을 잡는 것이요, 정은 묶는 것이며, 혜는 도적을 죽여 없애는 일이라는 것이라고 예로부터 전하여지는 것에서 삼학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 성불하고자 하는 이가 닦아야 할 세가지 근본 수행법  (1) 계 (戒 ; 계율) (예: 살생, 도둑질, 음행의 삼계가 윤회의 근본 씨앗이되어 해탈을 방해하므로 닦아야 되는 것, 율은 사부대중이 수행을 잘하기 위한 서로간의 질서를 말함 )   (2) 정(定 ; 선정) (적정 적멸)    (3) 혜 (慧 ; 지혜) (일체지에 밝음)

상사 - 자신을 위해 수행하고 다른 이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자리이타`의 두가지 생각이 없는 이를 하사라고 한다. 자신의 해탈만을 추구하고 타인을 구제할 뜻을 내지 않는 이를 중사라고 한다. 보살의 상사는 자리이타의 정신을 지녀 나와 이웃을 함께 구제하려는 `보살`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상호 - 상호는 `32상 80종호`의 합성어이다. 부처님의 몸은 일반인과 다른 훌륭한 형상을 갖추게 되는데, 그 가운데 눈에 띄게 두드러 진 것을 32상으로 구분하고 미세하여 보기 어려운 것을 80종호로 나눈다. 이 둘을 합친 말이다. 

서방정토(西方淨土)서쪽에는 무수한 정토가 있는데 특히 아미타불의 극락정토를 말합니다. 극락국은 여기에서 서쪽으로 향하여 십만억의 불국을 지난 곳에 있습니다.

서원 - 절제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제지하는 것을 `서`라 하고 만족을 추구하는 것은 `원`이라 한다. 

성광 成光 -   불·보살상의 목이나 등 뒤에 원륜(成輪)으로 방광(放光)을 표현하는 것.

성문( 聲聞 )  부처님의 음성교시를 들은 불제자를 말하며 아라한급의 깨달음을 얻은 이를 말합니다.

세계(世界)  시각적으로 나고 멸하고 변화함이 있고 공간적으로는 방위로도 한정된 장소를 세계라고 하며 부서질 장소라는 뜻이다. 세(世)는 변하여 흐르는 것이고, 계(界)는 방위이니 동서남북, 동남서북, 상하가 계(界)이고 과거, 현재, 미래가 ‘세’이니라 (능엄경).고대 인도에서는 우주의 성립구조를 수미산설에 의해 설명하고 있다. 수미산을 중심으로 해서 아홉 개의 산과 여뎗바다가 있으며 다시 사해와 해, 달을 합한 단위를 일세계(一世界)라 한다. 일 세계를 천 개 합친 것을 소천 세계, 이를 천 개 합친 것을 중천세계, 이를 천 개 합친 것을 대천세계라 한다. 대천세계는 소,중,대 의 천 세계를 포함하고 있다고 해서 삼천대천세계라고도 한다. 

세계최초의 사찰 : 죽림정사
 
수다원 -  처음 성인위에 들어가는 것으로 초기불교에서 말하는 수행의 단계.

수미산(須彌山)불교의 우주관에 의하면 세계의 중심에 높이 솟은 거대한 산입니다. 대해(大海) 속에 있고, 금륜(金輪) 위에 있으며, 그 높이는 수면에서 8만 요쟈나이며 구산팔해(九山八海)가 둘러싸고 잇습니다. 그 주위를 해와 달이 돌고 육도(六道), 제천(諸天)은 모두 그 측면, 또는 위쪽에 있습니다. 그 정상에 제석천이 사는 궁전이 있다고 합니다.

시방(十方) : 열가지 방향(十方向)의 뜻입니다. (1) 동 (2) 서 (3) 남 (4)북 (5) 동남 (6) 동북 (7) 서남 (8) 서북 (9) 상 (10) 하  의 열가지입니다.


시왕전(十王殿) - ※ 시왕(十王) : 1.진광왕 2.초강왕 3.송제왕 4.오관왕 5.염라왕 6.변성왕 7.태산왕 8.평등왕 9.도시왕 10.오도전륜왕
 
심우도(尋牛圖)수행자가 수행을 통해 본성을 깨닫는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찾는 일에 비유해서 그린 선화(禪畵)입니다.그 과정을 10단계로 구분하고 있어 십우도(十牛圖) 혹은 목우도(牧牛圖) 라고도 합니다. 심우도에는 송나라 곽암(廓庵)이 만든 것과 그와 같은 시대 보명(普明)이 만든 것의 두종류가 있으나 한국에서는 곽암의 심우도가 주로 그려졌습니다.

심인 心印 -  선가(禪家)에서 문자·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불타 자내증(自內證)의 심지(心地)를 이르는 말.

십대제자(十大弟子)부처님의 출가제자는 천여 명을 넘어 상당히 많이 있었고, 이들 모두는 훌륭한 성자로 세인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특히 수행과 지혜가 특출한 제자 10인을 간추려 십대제자(十大弟子), 또는 석가십성(釋迦十聖) 이라고 부릅니다. 사리불, 목건련, 마하가섭, 수보리, 부루나, 마하가전연,아나율, 우바리 , 라후라, 아난다가 이들입니다.
십바라밀 : 육바라밀 + (7) 방편(方便), (8) 원(願), (9) 역(力), (10) 지(智)

십업 (十業) -  (1) 살생 (殺生)  (2) 투도 (偸盜 ; 도둑질)  (3) 사음(邪淫 ; 삿된 음행)   (4) 망어 (妄語 ; 거짓말) (5)양설 (兩舌 ; 이간하는 말) (6) 악구 (惡口 ; 욕설)   (7) 기어 (綺語 ; 발림말) (8) 탐 (貪) (9) 진 (瞋) (10) 치 (痴)

십이연기 十二緣起- 과거에 지은 업에 따라 현재의 과보(果報)를 받으며 현재의 업을 따라 미래의 고(苦)를 받는 12가지 인연을 말하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2연기라고도 함. 1) 무명 : 미혹의 근본. 2) 행 : 무명으로 부터 의식 작용을 일으키는 것. 3) 식 : 의식의 작용. 4) 명색 : 마음과 물질. 5) 6처 : 눈, 귀, 코, 혀, 몸, 뜻. 6) 촉 : 6처로 사물에 접촉하는 느낌. 7) 수 : 외부로 부터 받아들이는 괴로움과 즐거운 감각. 8) 애 : 고통을 피하고 즐거움을 구하는 것. 9) 취 : 자기가 욕구 하는 것을 취함. 10) 유 : 다음 세상의 과보를 불러오게 하는 업. 11) 생 : 몸을 받아 태어나는 것. 12) 노사: 늙고 죽는 것.
        :  (1) 무명(無明), (2) 행(行), (3) 식(識), (4) 명색(名色), (5) 육입(六入, 六處), (6) 촉(觸), (7) 수(受), (8) 애(愛), (9) 취(取), (10) 유(有), (11) 생(生), (12) 노사(老死)
        ※십이연기(十二緣起)의 역순관(逆順觀) - 12연기란 1기무상의 한 존재가 일정 기간동안 윤회 상속하는 시간을 심리학적으로 또는 생리학적으로 분석해 놓은 것이다.
             ㉠ 어리석은 한 생각(無明)이   ㉡ 어리석은 행동(行)을 일으켜   ㉢ 어리석은 행동과 함께 세계를 인식(識)하게 되면   ㉣ 어머니 뱃속에 들어가 정신과 육체를 만들고(名色)   ㉤ 그 정신과 육체 점점 늘어난 위에 눈, 귀, 코, 혀, 몸, 뜻의 기관(六入)을 만들어   ㉥ 태어나서는 세상 따라 접촉(觸)하다가   ㉦ 접촉으로 말미암이 함께 일어킨 보고 듣고 깨닫고 알는 감수(受)에   ㉧ 점점 좋아하는 것이 쌓여 사랑(愛)하다가   ㉨ 마침내는 그것을 취(取)하여  ㉩ 새로운 업을 지으니(有)   ㉪ 그 업에 의하여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켜(生)  ㉫ 그 업(온)이 성숙하여 늙고 병들어 죽게 된다.(老病死)
          이것은 생리적인 면에서 한 사람의 3세 양중인과를 밝힌 것이다. 심리적인 면에서 보면 가량 어떤 죄인이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하자. 그 원인을 추측해 보면 결국 그것은 한 생각 어리석은데서 비롯된다.   맹목적인 삶, 어리석은 생각이 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일거리를 만들어 내 놓는다. 그렇기 때문에
             ㉠ 죽음을 없애려면 온(蘊)의 성숙을 거스려 생을 없애야 하고    ㉡ 생을 없애려면 업(온)의 발기를 없애야 하고    ㉢ 업을 없애려면 취착심을 없애야 하며    ㉣ 취착심을 없애려면 갈애의 증장을 없애야 하고    ㉤ 갈애의 증장을 없애려면    ㉥ 보고 듣고 판단하는 감각작용의 억매임 털어야 하고    ㉦ 감각작용을 없애려면 접촉심을 없애고    ㉧ 접촉심을 없애려면 눈, 귀, 코, 혀, 입, 몸, 뜻의 6입을 단속하고    ㉨ 육입을 단속하려면 정신과 육체를 맑게 해야 한다.    ㉩ 정신과 육체를 맑게 하려면 부모님의 태속에 들어갔던 그 일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아애욕: 부망정, 모망혈, )    ㉪ 그리하면 잘못된 행위를 반성하므로서    ㉫ 최초의 한 생각 어리석었던 것을 뒤집어 지혜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앞의 것을 12인연의 순행(順行)이라 한다면 뒤에 것을 12인연의 역행(逆行)이라 한다.  다시 이 12인연을 앞의 3법인에 적용한다면 무상무아의 원리와 합해지고 고집멸도 4제법에 연관을 지어 보면 고제와 집제의 세속원리에 적용되게 된다.   그러므로 번뇌와 인연을 억지로 없애려고 애쓰지 말라. 한 생각이 어리석음만 깨달으면 중생의 고통이 한꺼번에 몰락한다. 비록 어리석은 인연을 밝게 만들어 중생의 인연을 불 보살의 인연으로 바꾼다 할지라도 그 행위 자체에 집착하면 밝은 것을 좋아하고 어두운 것을 싫어하게 된다.   밝은 것을 좋아하고 어두운 것을 싫어하는 마음, 이 또한 병이다. 만일 밝고 어두운 것에 속지 않을 정도로 깨달음을 얻은 자라면 생사거래에 진짜 자유인이 될 것이다.
        ※12연기(十二緣起) > 연기의 주체  사람이 죽으면 무엇이 남아서 연기(윤회) 하느냐? 하는 의문에 대하여 《구사론》에서는 이를 '업'이라 하였고,《유식론》에서는 '아뢰야식'이라 하며《기신론》에서는 '진여',《화엄경》에서는 '법계'라 하였다.  또한 《능엄경》에서는 여래장묘진여성이라고 총론을 내리신다,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 부처님은 무량한 겁에 선업을 닦고 번뇌를 멸하고 우주의 궁극적인 진리를 가장 정확하게 깨달은 자이므로 일반 범부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위대한 지혜와 덕을 갖추고 있다. 부처님만이 갖는 그러한 능력이 경전에서 여러 가지로 설명을 하는데,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십팔 불공법 입니다. 불공법이라는 말은 범부는 물론 아라한이나 벽지불 또는 보살과도 구별되는 부처님 독자의 법이라는 뜻으로 십력(十力), 사무소외(四無所畏), 삼념주(三念住), 대비(大悲) 의 18가지를 말합니다.

십력(十力)은 부처님이 중생심의 갖가지 번뇌, 성향, 수행 등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지혜의 힘을 갖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1. 바른 도리와 그렇지 않은 도리를 판별하는 지혜의 힘 2. 선악업과 그 과보를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3. 4선, 8해탈, 3삼매 등을 여실히 하는 지혜의 힘. 4. 중생의 근기의 높고 낮음을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5. 중생의 여러 가지 의욕과 경향을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6. 중생계와 그 성류(性類)를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7. 어떤 수행에 의해 어떤 도에 나가는가를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8. 중생의 숙명을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9. 중생의 미래를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10. 일체의 번뇌가 다한 것을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무소외의 네가지는  1. 일체 지혜 있는 자로서의 자신(自信)  2. 일체의 번뇌를 극복하였다는 자신  3. 수행에 장애 되는 길을 설할 수 있는 자신 4. 괴로움을 멸하는 길을 설할 수 있는 자신. 부처님이 바른 마음에 머물러 흔들림이 없으니 이것을 염주라 합니다. 1, 중생이 부처님을 신봉하여도 기쁜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정념(正念)에 머물음. 2. 중생이 부처님을 불신하여도 우울한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정념에 머물음. 3. 중생이 부처님을 신봉하거나 비방해도 기뻐하는 마음이나 우울한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정념에 머물음. 대비는 부처님이 이미 깨달음을 이루었으니 그의 모든 공덕은 오로지 중생에게 회향하는 것입니다. 즉 부모가 그 아이를 연민 하는 것처럼 일체 중생에게 한없는 자비심을 일으켜 모든 중생을 건져 삼계의 괴로움을 벗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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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함 - 오지 않는다는 뜻으로 윤회에 더 이상 빠지지 않는 단계.
 
아뇩다라삼먁삼보리 - 무상정변지(無上正遍智)·절대지자(絶對智者)의 뜻으로, 부처의 최상의 지혜를 이르는 말.

아라한 - 무학 ( 無學 )이라고도 하며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초기불교의 최고의 단계. 소승불교에서 추구하는 최고의 단계이며 번뇌의 다툼이 없이 삼매의 경지를 얻은 사람을 말합니다.
 
아미타불(阿彌陀佛) - 무량수불 ( 無量壽佛 ) 이라고도 하며 극락세계의 본존 부처님입니다.  먼 옛날 세자재왕불때 법장비구가 48가지의 긴 서원을 세워 발원하여 아주 오랜 세월을 두고 수행을 닦아 소원을 세워 극락세계의 본존불이 되시었습니다. 아미타불의 좌우를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이 같이 하여 극락세계 3존불이십니다. 여기에서 관세음보살은 자비를, 대세지보살은 지혜를 나타냅니다.

아비규환  - 심한 고통속에 울부짖는 참상, 그와 같은 처절한 고통의 모습을 일컬어 `아비규환`이라고 한다.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을 합하였으므로 그 고통이 극심하다. 아비지옥은 무간지옥이라고도 하며 쉴틈 없이 괴로움 받는다. 규환지옥은 죄인이 물을 펄펄 끓는 큰 가마솥에 들어가기도 하고 또 무거운 쇠집 속에 들어가 무서운 고통을 이기지 못해 울부짖는다. 살생, 도둑질, 음행, 술 먹는 죄를 범한 이들이 가는 지옥이다. 
 
아함경 :아함경은 체계적으로 불교를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부처님재세시~불멸후 100년을 원시불교라고 하는데, 이 경은 귀중한 자료이다. 아함은 agama의 번역으로서 "구전으로 전승되어 옴"을 의미한다. 현존하는 아함경은 장아함경(22권30경),중아함(60권 222경),잡아함(50권 1362경),증일아함(51권 471경)등이다. 

안심(安心) - 수행의 체험을 통해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 경지에 머무르게 하는 것 혹은 이를 통해 얻어진 경지를 안심이라 한다. 믿음과 수행을 통해 마음이 평안을 얻어 흔들리지 않는 안정됨을 이르는 말이다. 
 
안양 ( 安養 ) - 경기도 안양시가 똑같은 이름이며 극락정토를 말한다. 서방으로 십만억 불토를 지나서 있는 아미타 부처님의 세계로, 저 세계에 태어나는 사람은 누구나 부처님처럼 서른 두 가지 거룩한 상을 갖추고 신통을 얻으며 법문을 듣고 곧 깨달음을 얻는 세계. 극락세계는 깨달음을 반드시 얻는 세계이다.

약사전(藥師殿) : '약사유리광여래'를 모신 곳. =만월보전, =유리광전, =보광전
 
업 ( 業 ) - 몸·입·뜻으로 짓는 선악의 소행(所行), 또는 전세(前世)에 지은 선악의 소행으로  말미암아 현세에서 받는 응보.  행위나 의지에 의한 심신의 활동, 즉 짓는다는 뜻. 사람은 보통 몸, 말, 뜻 ( 身, 口, 意 : 三業 ) 3가지로 활동하며 그 3가지를 일으키는 본체는 본인의 의지에 의해 일으키며 그에 대한 과보는 자신에게 반드시 돌아온다는 인과와 연관이 있습니다. 그것은 행위가 끝남과 동시에 보이지 않는 종자로서 성장하여 반드시 그 결과를 부르게 됩니다.   인업 (引業) : 인간으로 태어나게 된 업.- 총보업(總報業)   /  만업 (滿業) : 개개의 개체를 완성시키는 업. - 별보업(別報業)  /      공업 (共業) : 서로가 공통으로 과보를 받는 업 - 국가, 사회, 공동체.  /   불공업 (不共業) : 개별 생명의 고유의 과보를 받는 업.  /   순현업 (順現業) : 과보를 현생에 받는 업.  /   순생업 (順生業) : 이생에 안 받고 다음 생에 받는 업.  /  순후업 (順後業) : 다음 생에 안 받고 3번째 생에 받는 업. /       정업 (定業) : 과보를 받을 시기가 정해져 있는 업.  /   부정업 (不定業) : 과보를 받을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은 업.
 
※업감연기설(業感緣起說) : 자기가 지은 업력을 근본원인으로 하고 일체만유가 연이 되어 과를 받는다는 설.(妄想受生, 妄想隨業)
   아뢰야식 연기설(Alaya識 緣起說) : 아뢰야는 업의 처소를 말하는데 사람이 선악을 지으면 그것이 하나의 세력이 되어 생명체를 탄생한다는 설.
   진여연기설(眞如緣起說) : 진여를 일심, 불심, 법성, 여래장이라고도 하는데 기신론에서는 평상심이라고 하였다.  진여의 진(眞)은 참되고 거짓이 없어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여(如)는 한결 같으면서도 연을 따른다는 뜻이니 곧 진여는 묘원명 무작본심의 융일절대하여 언제나 변하지 않고 아무런 차별도 없으며 분석을 할 수 없는 것이지만 연을 따르면 자유자재로 생멸 변화하여 천차만별한 현상을 나타낸다는 설.
                  ㉠ 금이 연금사에 의해 가락지, 비녀, 반지 등으로 변하지만 금 자체에는 변함없다.
                  ㉡ 물이 구름, 비, 안개, 얼음, 파도 등으로 변하지만 물 자체의 품성은 변함없다.
                  ㉢ 사람의 마음도 한결같으나 마음이 대상에 집착하여 무명을 일으키고, 분별심을 일으킨다.
                  ㉣ 허공이 온갖 만상을 나타냄을 허용하나 허공은 만상과 다르지도 같지도 않음과 같다,
   법계연기설(法界緣起說) : 업감연기설, 아뢰아연기설, 진여연기설은 본체(업, 아뢰야식, 진여)가 인연에 의하여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설명한 것이다. 그러나 법계연기설은 현상은 곧 본체가 연기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천차만별한 현상계를 보면 산은 산, 물은 물, 사람, 짐승들은 다 개개별별한 존재로 존재하는 것 같으나 그것은 결코 개별적이 아니고 일(一)은 단순한 일(一), 다(多)는 그대로가 다(多)가 아니라 일(一)속에 다(多), 다(多)속에 일(一)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의상대사는 "하나 속에 일체가 있고 일체 속에 하나가 있으며, 하나가 일체이고 일체가 하나이다(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라고 한 것이다. 일체의 모든 현상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고립 독존 하는 것이 하나도없고 불가사의한 관계 속에서 서로 인이 되고 연이 되어(얽히고 설켜) 끊임없이 변한다는 것이 법계연기설이다
   뢰야연기(賴耶緣起) 유식학은 근본을 둔 법상종(法相宗)에서 우주의 모든 삼라만상이 아뢰야식에서 연기한다는 설이다. 
 
여래십호如來十號 - : 석가모니 부처님을 표현하는 열가지 거룩한 칭호,   여래(如來) - 어디로부터 오는 곳도 없고 어디로 가는 곳도 없다는 뜻이며, 진리 그대로를 여(如)라고 하고 그것을 깨친 이를 래(來)라고도 합니다. 즉 여래는 부처님을 말하며, 덕높은신 부처님을 그 덕에 따라 불리는 대표적 열 가지 별호를 말합니다.  
       (1) 여래(如來) : 진리를 여실히 깨닫고 가셨다는 뜻 (그렇게 온)  어디로부터 오는 곳도 없고 어디로 가는 곳도 없다는 뜻이며, 진리 그대로를 여(如)라고 하고 그것을 깨친 이를 래(來)라고도 합니다. 즉 여래는 부처님을 말하며, 덕높은신 부처님을 그 덕에 따라 불리는 대표적 열 가지 별호를 말합니다. 
       (2) 응공(應供) : 응당 하늘과 사람의 공양을 받을만하다는 뜻  부처님이 행을 원만하게 이루고 복과 지혜가 구족해서 천상이나 인간세에서 존경을 받으며 능히 공양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음을 말합니다. 
       (3) 정변지(正遍知) : 우주와 인생의 모든 원리를 요달하였다는 뜻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4) 명행족(明行足) : 삼명(三明)과 행업(行業)을 두루 갖추어 중생을 어여삐 여기고 구제한다는 뜻 (明과 行을 완성한) ※ 三明 - 숙명명, 천안명, 누진명    바르고 완전하게 진리를 깨달아 모르는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과거세를 아는 숙명명과 불교의 진리를 알아서 번뇌를 끊어 없애버릴 수 있는 누진명의 지혜를 완전히 갖추고 있는 이를 말합니다.
       (5) 선서(善逝) : 다시는 생사윤회에 빠지지 않는다는 뜻 (여여하게 가신)  어두운 세계를 초월해서 또 다시 어리석은 세계에 돌아오지 않고 묘하게 간다는 뜻.  
       (6) 세간해(世間解) : 세상의 모든 원리를 알아서 중생을 구제한다는 뜻 (세간을 완전히 안) 세간이나 출세간의 인과법에 의해서 요해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뜻.
       (7) 무상사(無上士) : 복덕, 지혜, 계행을 완전히 갖춰 이보다 더 위가 없다는 뜻 ,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사람인 독존(獨尊)이라는 뜻이며, 번뇌가 다 끊어지고 다시 끊을 것이 없는 사람을 말함.
       (8) 조어장부(調御丈夫) : 지혜, 자비를 갖춰서 적절한 말과 방편으로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 (사람을 길들이는)  여러가지 법을 설해서 일체 중생을 조복하고 제어해서 열반을 얻게 하는 위대한 분이라는 뜻.  
       (9) 천인사(天人師) : 하늘(天神)과 사람의 위대한 스승 , 천상과 인간의 스승이라는 뜻.
      (10) 불세존(佛世尊) : 깨달은 이, 부처님, 또는 깨달은 사람. 불(佛)-스스로 깨달아서 다른 이를 깨닫게 하는 부처님. 세존(世尊) - 인간이나 천상이나 모든 사람과 성인의 존경을 받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높은 분이라는 뜻으로 열 가지 덕을 대표하는 명칭 

여법(如法)-올바른 도리, 법에 맞고 이치에 맞는 것,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수행하는 것 등을 의미합니다

여시아문(如是我聞) -여시아문(如是我聞)은 '이렇게 나는 들었다'는 뜻으로, 여문여시(如聞如是)라고도 합니다.경전의 첫머리에 나오는 말로 붓다가 입적할 때 법문을 외어 지닌 것이 많았던 아난에게 모든 경전의 처음에 이 말을 두어 외도(外道)의 성전과 구별하도록 한 것에 의한다고 합니다. 여시는 경중에 설한 석존의 언동이며, 아문은 경장의 편집장인 아난이 스스로 말한 것입니다.

연각( 緣覺 ) - 12인연의 이법을 인식하여 혹(惑)을 끊고 불생불멸의 진리를 깨달은 성자.  홀로 자연의 이치(12인연)를 깨달은 이를 말하며 독각, 벽지불이라고도 합니다.
  
열반 涅槃 -  [범] Nirvana 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해탈하고 생사를 초월한 불생불멸의 법을 체득한 경지를 이르는 말.

열반당(涅槃堂) 병든 스님을 수용하여 치료하는 곳을 말한다. 

염불(念佛)- 부처님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않으며, 부처님의 공덕이나 상을 마음에 떠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무아미타불"의 여섯 글자의 명호를 소리내어 외는 것을 말합니다.  : 부처님(또는 보살님)을 마음속으로 지극히 항상 생각하며 염호하는 수행법  예) 나무아미타불     ㄱ. 법신염불 : 부처님이 깨달으신 진리를 생각하는 염불  /  ㄴ. 관념염불 : 부처님의 공덕이나 모습을 마음에 그려보는 염불  /  ㄷ. 칭명염불 :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염불 --> 흔히 쓰이는 염불임

염주(念住) -염주는 바른 마음으로 머물러 흔들림이 없다는 것으로 다음과 같이 세 가지를 듭니다.  / 첫째, 중생이 부처님을 신봉하여도 기쁜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정념(正念)에 머무는 것입니다.  / 둘째, 중생이 부처님을 불신하여도 우울한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정념에 머무는 것입니다. /  셋째, 중생이 부처님을 신봉하거나 비방해도 기뻐하는 마음이나 우울한 마음을 일으키지 
     
염주(念珠 Japmala)"번뇌의 구름을 벗기고 불행의 바람을 멈추려 하는가. 염주 알 108개를 꿰어 108염주를 만들라. 이 108염주를 헤아리며 염주 알 하나 하나마다 부처의 이름을 불러라. 앉거나 서거나 길을 가거나....이렇게 20만번만 108염주를 돌리게 되면 번뇌의 구름은 벗겨지고 불행의 바람은 더 이상 불어오지 않는다. -- <木 子經>중에서
        "극락정토에 태어나고자 하는가. 염주알을 돌리며 부처님의 이름을 불러라. 그러나 염주만을 몸에 지니고 있을 뿐 전혀 염불을 하지 않는가. 염려하지 말라. 염주를 지니고 있다는 그 자체로서도 염불공덕과 다를 바 없는 가피를 입는다. 만일 108개의 염주알이 없거든 그 절반인 54개도 무방하다. 그러나 이것마저 넉넉치 않거든 27개, 14개도 상관없다."  -- <數珠功德經>중에서
       ※ 염주의 종류 - ㄱ. 단주(短珠) : 짧은 염주. 염주알이 14개, 27개 / ㄴ. 중주(中珠) : 중간 염주. 염주알이 54개  /ㄷ. 백팔염주 : 염주알이 108개  / ㄹ. 장주(長珠) : 긴 염주. 염주알이 1080개
        
오계(五戒) : 수계한 재가자가 지켜야할 5가지 계율 (윤회의 종자를 끊기 위한 수행)   (1) 불살생(不殺生) : 생명을 죽이지 말라   (2) 불투도(不偸盜) : 남의 물건을 훔치지 말라.   (3) 불사음(不邪狀) : 삿된 음행을 하지 말라.   (4) 불망어(不妄語) : 거짓말을 하지 말라.   (5) 불음주(不飮酒) : 술을 마시지 말라.

오식 五識 -  오근(五根)에 의하여 일어나는 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의 5가지 심식(心識).

오온 五蘊 -  모든 생멸변화하는 것을 모아서 5종으로 구별한 것.  곧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의 5가지 적취(積聚) : 유취로 부터 일으킨 업 인연에 의해서 생긴 5가지 물질과 정신  -  (1) 색(色) : 물질(견고망상)   (2) 수(受) : 외부의 자극에 대하여 감각 등을 받아들이는 작용(허명망상)   (3) 상(想) : 대상을 인식하는 표상작용(융통망상)   (4) 행(行) : 스스로의 의지에 의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작용(幽隱망상)  (5) 식(識) : 판단이나 추리에 의한 식별작용, 일반적으로 마음이라함 함 (망상허무미세정상)

오체투지(五體投地) : 양팔꿈치, 양무릎, 이마의 5부분이 땅에 닿게 하여 자신을 무한히 낮추면서 상대방에게 최대의 존경을 표하는 가장 경건한 예법.
 
오탁악세(五濁惡世)  우리가 살고 있는 현생은 번뇌를 가지고 살기 때문에 사회적, 정신적, 물질적으로 맑지 못한 세상 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다섯 가지의 탁함으로 분류해서 오탁악세(五濁惡世)라 합니다.  // 겁탁(劫濁) : 시대가 탁하다는 것입니다. 물의 재난으로 인해서 기근이 계속 일어나고 악성 전염병이 유행하고 전쟁이 그칠 사이가 없어서 한 시각이라고 편안하고 즐겁게 지낼 때가 없는 사회악을 말합니다 // 견탁(見濁) : 삿되고 악한 사상과 견해를 가진 자들이 세력을 얻어서 돌아다니고 올바르고 착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그 틈에서 밀려나가는 세상입니다. //  번뇌탁(煩惱濁) : 자기의 것은 아끼고 남의 물건은 탐내며 자질과 실력은 돌보지 않고 권세와 명예 등을 욕심 내어 갖은 수작을 부리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면 짜증을 내고 다른 이들을 중상모략하기를 일삼아 정신적으로 악질인 무리들이 우글거리는 세상을 말합니다. // 중생탁(衆生濁) : 사람들의 자질이 극도로 저하돼서 견탁의 세상을 좋아하고 번뇌탁의 세상에 사로잡혀 육신이 거짓 화합체인줄 모르고 영원한 보존을 꾀하는 사람들만이 사는 세상입니다.  //  명탁(命濁) : 사람들의 수명이 점점 짧아져 가는 세상을 말합니다 

요사(療舍)채 : 스님들의 생활과 관련되는 대부분의 조형물

우슬착지법 : 법당밖이나 야외에서의 예배법
 
원각 - 원만한 깨달음

원력 ( 願力 )  보살로서, 수행자로서 수행할 때 세운 본원(本願)이 완성되어 나타나는 힘, 또는 거룩한 원을 세우고 실천하는 힘.
  
원융 成融 -  일체법의 사리(事理)가 구별없이 널리 융통하여 하나가 됨.

원통전(圓通殿) : '관세음보살'을 모신 곳. =관음전, =대비전(大悲殿)

유심 唯心 -  우주의 종극적 실재는 오직 마음뿐으로서 외계의 사물은 마음의 변현(變現).

육경(六境) (1) 색(色) (2) 성(聲) (3) 향(香) (4) 미(味) (5) 촉(觸) (6) 법(法)

육근(六根) - 육식(六識)을 낳게 하는 6가지 근원.  곧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를 말함.  십이처(十二處) - 눈, 귀, 코, 혀, 몸의 다섯감관과 이 모든 것을 통솔하는 의(意)를 육근(六根), 이 육근이 인식할 수 있는 각각의 대상 경계를 육경(六境), 인식기관인 육근(六根)과 인식대상인 육경(六境)을 합하여 십이처(十二處)라고 합니다. 육근(六根) :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와 육경(六境) :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 법(法) 십이처(十二處) 불교에서 인간을 중심으로 한 가장 기본적인 세계관이며 우주 전체인 일체의 모든 것이 전부 이 십이처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인식주체인 육근이 인간 존재를 나타내고 인식객체인 육경은 자연환경에 해당된다고 봄으로써 인간을 중심으로 한 세계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육근과 육경에다 이것으로부터 얻어지는 여섯의식, 즉 안식(眼識), 이식(耳識), 비식(鼻識), 설식(舌識), 신식(身識), 의식(意識)을 더하여 십팔계(十八界)라 합니다. 한몸 가운데에 18종류의 법이 각기 종류를 달리하고, 각기 같은 상태로 계속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육근(六根): (1) 안(眼;눈) (2) 이(耳;귀) (3) 비(鼻;코) (4) 설(舌;혀) (5) 신(身;몸) (6) 의(意;의식)

육근 + 육경 = 12처(處), 12처 + 육식 =18界

육념 六念 -  6가지 염법(念法).  곧 염불(念佛)·염법(念法)·염승(念僧)·염계(念戒)·염시(念施)·염천(念天)을 말함.
 
육도(六道) : 중생이 머무는 6가지 세계  (1) 지옥  (2) 아귀   (3) 축생 ---- 삼악도(三惡道)   (4) 수라   (5) 인간   (6) 천도 ---- 삼선도(三善道)

육도윤회(六道輪廻)  -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은 각자가 지은 업에 따라 여섯 가지 세상을 돌아가며 태어나고 죽어 가는데 이를 육도윤회 라고 합니다. 인간도 자신의 업에 따라 내생에 여섯 가지 중 한 곳에 태어나게 되고 다시 그 곳에 사는 동안 지은 업에 따라 다음 생을 결정하게 됩니다.  /  지옥(地獄)-  가장 고통이 심한 세상. 심한 육체적 고통을 받습니다. /  아귀(餓鬼)-  지옥보다 육체적 고통은 덜 받으나 굶주림의 고통을 받습니다. /  축생도(畜生道)- 네발 달린 짐승을 비롯해 새, 고기, 벌레, 뱀까지도 모두 포함됨. /  아수라도(阿修羅道)-노여움이 가득찬 세상으로 끝없는 다툼의 세계입니다. / 인도(人道)-우리 인간이 사는 세상을 말합니다. /천도(天道)-행복이 두루 갖추어진 하늘세계. 가장 중요한 점은 어느 한 생에서 영원한 생명은 없으며 지옥에서도 선업을 많이 닦으면 다시 아귀도, 인간도, 천도로 유한의 생을 번갈아 태어나게 됩니다. 
 
육바라밀(六波羅蜜)  열반의 세계에 이르는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반야(般若)의 여섯가지 실천 수행법을 말합니다. 초기 불교에서 사성제(四聖諦)와 팔정도(八正道)는 자기 인격완성을 중요시하는 반면, 육바라밀은 보시, 인욕와 같은 대승적인 실천 덕목을 강조하고, 사회적 환원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 보시 - 재시(財施) - 자비심으로 다른 이에게 조건 없이 물건을 주는 것.  /  법시(法施) - 다른 사람에게 부처님의 법을 말하여 선근(善根)을 자라게 하는 것.   / 외시(無畏施) - 스스로 계를 지켜 남을 침해하지 않고 다른 이의 두려워 하는 마음을 없애주는 것.     / 지계 - 부처님이 제자들의 비도덕적 행위를 막기 위해 설정해 놓은 법규을 지키고 갖가지 선을 실천하고 모든 중생을 살찌게 하는 행위까지를 포함합니다.   / 인욕 - 온갖 모욕과 번뇌를 참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가장 견디기 어려운 일인 성나고 언짢은 마음을 참고 견디는 것.     / 정진 - 순일하고 물들지 않는 마음으로 항상 부지런히 닦아 꾸준히 나아가는 것. 하지만 닦는다는 생각과 닦을 바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정(精)은 순일무잡 (純一無雜)을 의미하고 진(進)은 용맹정진을 말합니다.    / 선정 - 수행인이 반야의 지혜를 얻고 성불하기 위하여 마음을 닦는 것이며 생각을 쉬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실생활이 불만과 고통으로 가득차게 되는 까닭은 잡다한 생각을 쉬지 못하고 어리석게 집착하기 때문이며 선정은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공부로써 망념과 사념과 허영심과 분별심을 버리게 합니다.  /  반야 - 지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물이나 이치를 밝게 꿰뚫어 보는 깊은 슬기로서 지식과 다른 점은 지식이 분별지(分別智)인데 반해 지혜는 무분별지입니다. 보살이 피안에 이르기 위해 수행하는 육바라밀 중 마지막의 반야바라밀은 모든 부처님의 어머니라 하며 다른 다섯 바라밀을 형성하는 바탕이 됩니다.
        : 불도를 닦는 이가 원만한 수행으로 완전한 열반에 이르는 6가지 방편,  생사의 고해를 건너 이상경인 열반의 세계에 이르는 실천 수행덕목인 육바라밀(六波羅蜜)은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반야(般若)라고 하는 여섯 가지 완성을 위한 실천덕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보시 (布施) : 바른 서업(업력)으로 좋아하는 재물이나 법을 보시하여 기쁨을 주는 것.    (2) 지계 (持戒) : 계율을 지킴 (윤회의 종자를 끊는 바탕)    (3) 인욕 (忍辱) : 욕됨을 참아 지계의 성숙을 이룸       (4) 정진 (精進) : 부지런히 노력함(지계에 머물어 종을 삼으면 사선천의 외도 임을 알고 더욱 수행함)      (5) 선정 (禪定) : 마음을 가라앉힘        (6) 지혜 (智慧) : 모든 존재의 실체를 여실히 깨달아 묘원명한 본성을 보는 지
         자기의 인격완성을 위해서는 초기불교의 사성제와 37조도법의 가르침으로 충분하지만, 대승불교에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보살의 수행법으로서 팔정도와 더불어 육바라밀이라는 대승보살의 원만덕상의 수행법을 설하였다. 그것은 팔정도의 자기완성을 바탕으로한 항목에 대승을 지향하고 있는 육바라밀의 원만덕상의 보살 수행법으로 수행의 완성(바라밀)을 말하는 것이다,
          ① 보시바라밀은 재시(財施), 법시(法施), 무외시(無畏施)의 세 종류로 나누어진다. 재시는 자비심으로 다른 이에게 조건 없이 물건을 주는 것이고, 법시는 다른 사람에게 부처님의 법을 말하여 선근(善根)을 자라게 하는 것이며, 무외시는 스스로 계를 지켜 남을 침해하지 않고 다른 이의 두려운 마음을 없애 주는 것이다.
             ※ 보시 (布施) : 베품, 좋아하는 재물이나 법을 보시하여 기쁨을 주는 것.  ㄱ) 재보시(財布施) : 재물로 하는 보시   ㄴ) 법보시(法布施) : 부처님 법을 전해주는 보시    ㄷ)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 마음의 평안을 주는 보시
             ※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 베풀고도 베풀었다는 상이 없는 최상의 보시
          ② 지계바라밀은 해탈을 방해하는 윤회의 업 종자를 끊기위해 행위를 삼가 하기 위하여 설정해 놓은 법규(법계연기질서)를 지키고 범하지 않는 것에서 출발하여 갖가지 선을 실천하고 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는 행위까지를 포함하게 된다.
          ③ 인욕바라밀은 지계바리밀의 실 수행 덕목이다, 온갖 모욕과 번뇌를 참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가장 견디기 어려운 일인 성나고 언짢은 마음을 참고 견디어 오온치성에 대하여 승리하는 것이다.
          ④ 정진바라밀은 순일하고 물들지 않는 마음으로 항상 부지런히 닦아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닦는다는 생각과 닦을 바가 있어서는 안 된다. 정(精)은 순일무잡(純一無雜)을 의미하고 진(進)은 용맹정진을 말한다.(지계에 머물면 四禪에 그치는 외도가 되고, 정진하여 지혜완성으로 나아가면 대승보살이 된다)
          ⑤ 선정바라밀은 수행인이 반야의 지혜를 얻고 성불하기 위하여 마음을 닦는 것이며 생각을 쉬는 것을 의미한다. 현실생활이 불만과 고통으로 가득 차게 되는 까닭은 잡다한 생각을 쉬지 못하고 어리석게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정은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공부로서 망념과 사념과 허영심과 분별심을 버리게 한다.
          ⑥ 반야바라밀은 지혜라고 말한다. 모든 사물이나 이치를 밝게 꿰뚫어 보는 깊은 슬기로서, 지식과 다른 점은 지식이 분별지(分別智)인데 반하여 지혜는 무분별지이다. 보살이 피안에 이르기 위하여 수행하는 육바라밀 중 마지막의 반야바라밀은 모든 부처님의 어머니라 하며 다른 다섯 바라밀을  형성하는 바탕이 된다.  이상의 육바라밀을 보살이 무량한 세월 동안 수행함으로써 성불하게 된다고 한다.
 

육식(六識) (1)안식(眼識) (2) 이식(耳識) (3) 비식(鼻識) (4) 설식(舌識) (5) 신식(身識) (6) 의(意識)

육신통  - (1) 신족통 : 원하는 장소에 자유로이 출현할 수 있는 능력  (2) 천안통 : 이 세상의 모든 색채와 형체에 대해 공간을 초월하여 볼 수 있는 능력  (3) 천이통 : 천상에서 지옥의 소리까지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는 능력  (4) 타심통 : 독심술로 남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능력  (5) 숙명통 : 자신이나 남의 과거 전생 모습을 아는 능력  (6) 누진통 : 생노병사의 번뇌를 다하고 진리를 깨달은 상태

이심전심(以心傳心) -굳이 말이 필요 없는 사이,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하는 관계일 때 흔히 사용하는 용어이다. 불교에서는 특히 선종의 경우 문자에 의지하지 않고 경론에 의지하지도 아니한 채 곧바로 스승과 제자가 대면해 마음에서 마음으로 법을 전하는 것을 이심전심이라 한다. 이심전심의 대표적인 예는 부처님께서 연꽃을 들자 가섭존자가 미소를 지었다는 염화미소이다. 
 
인 印 -   불타 자내증(自內證)의 덕을 표시하기 위하여 열손가락으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표상.

인과 因果 -  일체의 현상의 원인과 결과에 관한 법칙. 원인 중에는 인(因)·연(緣)이 있다.

인과응보(因果應報)-우리는 흔히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그건 인과응보 때문이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인과(因果)라는 것은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는 것이고 그 결과에 의해 벌을 받거나 아니면 상을 받거나 한다는 것입니다. 즉 중생의 마음은 계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쉴 사이 없이 선과 악의 마음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중생이 악한 마음을 가지고 악한 행동을 하면 좋지 못한 결과가 발생하고 선한 마음으로 착하게 행동하면 하늘이 도와 상을 내린다는 것이 바로 인과응보(因果應報)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교에서는 '자기가 지은 업, 즉 그 업이 악업이건 선업이건 천 마리의 어미 소를 풀밭에 풀어 놓아도 송아지가 자기의 어미 소를 찾아 가듯이 그 업은 세세생생 찾아 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과응보는 자신의 행동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어떻게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인과응보의 법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과(因果)의 진행 : 인(因 ; 직접원인) -> 연(緣;보조원인)  -> 과(果;결과) 예) 씨 + 햇빛, 수분, 온도 바람등 -> 열매(果)

인연(因緣) - 인과 연의 화합에 의해 역사가 전개된다고 보기 때문에 불교는 나와 남이 둘이 아니요, 나와 사회가 별개가 아니고 인연의 도리는 불교이론의 바탕이 되고 있다. 결과를 낳는 내적인 직접 원인이 `인(因) hetu`이며 주변에서 이를 돕는 간접적인 원인을 바로 `연 (緣, pratyaya)`이라 한다. 원인과 조건, 그럴 만한 이유나 계기 이를 모두 인연이라고 한다. 인연의 연기의 다른 표현이다. 연기는 세계의 모든 존재는 서로 의존하고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 이며 이를 보다 이해하기 쉽게 설한 내용이 십이 인연설이다. 
 
일심삼관 一心三觀 -  일심을 대상으로 하여 자기 마음 속에 공(空)·가(假)·중(中)의 3제가 있음을 알고 생사·번뇌의 경지에서 벗어나 열반·보리(菩提)에 들어가는 도를 닦는 관법.

일주문(一柱門) : 사찰의 첫 번째 통과하는 문. 기둥을 한쪽에 하나씩 세워 한 줄로 늘어선 모양으로 세속의 번뇌와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진리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세속과 출세간의 경계가 되는 문.)

의식(意識)  현상계의 사물을 인식하는 작용이란 뜻이며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의 6식 가운데 하나이다. 의식을 제 6식이라고도 한다. 분별과 판단, 인식의 중추로서 후에 유식사상이 체계화되면서, 그 밑에 말나식 제 8식인 아뢰야식의 정신으로 더 깊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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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자(慈) :중생에게 고통을 없애고 즐거움을 주는 것을 말한다.  자비와 함게 사용되는 말이다. 

자비(自悲)  `자`란 단어에는 온갖 생명체를 사랑하며 애지중지하며 즐거움을 준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으며, `비`는 온갖 생명체를 불쌍히 여겨 괴로움을 뿌리뽑아 준다는 뜻이다. 즉 동정심이 많고 자애로우며 크게 사랑하고 크게 가엾게 여겨 괴로움을 없애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자비 (慈悲) :  자(慈) - 응현으로 적극적 상대방에게 이익과 기쁨을 주는 것,   비(悲)- 응현으로 고통 받는 이의 불이익과 고통을 덜어 주는 것

자자와 포살  (1) 자자(自恣) : 스님들이 안거를 끝내는 마지막날, 함께 공부하던 대중들이 모인가운데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참회하여 꾸중듣기를 청하는 것
               (2) 포살(布薩) : 보름과 그믐에 대중들이 한곳에 모여 계경(戒經)을 다시 한번 들어가며 잘 지켰는가를 대중 앞에서 고백하는 의식
 
자유(自由)  압제와 속박으로부터 벗어난 상태로 무엇에도 의지하지 않고 그 자체로서 존재하는 것을 자유라 한다. `자재(自在)가 비슷한 뜻으로 쓰인다.
 
작업(作業)  작업은 `깨달음을 위한 수행`의 뜻으로 범어 karman의 번역이다. 몸과 마음에 의한 행위나 활동을 말하기도 한다. 

자업자득 (自業自得)  스스로가 지은 선과 악의 업은 반드시 자기 스스로가 받게 되는 인과응보의 법칙을 이르는 말이다. 자기가 지은 업의 갚음을 자기가 받지 않으면 안되는 이치 그것이 자업자득이다. 
 
장로(長老)  범어 ayusmant의 번역으로 학덕이 높고 불도에 들어온지 오래되어 대중의 존경을 받는이를 일컫는 말로 상좌, 상수, 수좌라고도 한다. 오늘날 불교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 단어다. 오히려 집사, 장로, 권사하는 식으로 기독교 성직의 한 계급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전래되면서 번역 과정상 이 단어를 선택해 마치 기독교 용어인양 알려져 있지만 장로는 어디까지나 불교용어이다. 
  
적멸보궁(寂滅寶宮) :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불전 - ※ 한국의 5대 적멸보궁  / 1. 영취산 통도사 적멸보궁 2. 태백산 정암사 3. 사자산 법흥사  4. 오대산 중대암 5. 설악산 봉정암

전도(傳道)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이에게 종교를 전해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전법이란 용어를 더 많이 쓰고 있지만 전도는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이루심과 함께 시작된 역사적인 일이다. 홀로 깨달으신 바를 다섯 사람의 동료에게 최초로 펼쳐 보이신 것을 초전 법륜이라 하는데 부처님의 `전도활동`의 시작이다. 
 
전법륜인 轉法輪印 - 설법 교화 내용을 두 손으로 나타내는 표치(標幟). 설법인(設法印).

절의 공덕  - (1) 절을 많이하면 아름답고 건강한 신체를 얻는다.    (2) 남들로부터 신뢰를 받는다.    (3) 스스로 두려움이 없어진다.    (4) 불보살님이 항상 보호해주신다.   (5) 훌륭한 위엄을 갖추게 된다.   (6)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주게 된다.   (7) 죽어서는 극락에 태어난다.  (8) 마침내는 깨달음을 얻는다.

정근(正勤) : 바른 가르침에 의해 선법(善法)을 더욱 자라게 하고 악법을 멀리 여의어 불도를 성취하기 위해 부지런히 수행하는 정진

정진(精進)  범어 virya의 번역으로 정성을 기울여 선(善)을 향하여 노력하고 매진한다는 뜻이다. 자리이타를 궁극적 목표로 해서 보살이 닦아야 할 여섯가지 수행덕목 가운데 네 번째가 `정진 바라밀`이다. 

조사당(祖師堂) : 조사의 영정을 모신 곳.
 
조사선 祖師禪 -  문자의해(文字義解)에 구애됨이 없이 이심전심(以心傳心)하는 선법.
 
종자(種字)  종자는 범어 bija의 번역이다. 씨앗으로부터 싹이 나오기 때문에 불교에서는 `믿음의씨앗` `원인의씨앗`등 종종 비유의 대상으로 거론된다. 아뢰야식 가운데 선척적으로 존재하는 본유종자가 있으며 후천적으로 경험하고 축적한 신훈종자가 있다. 일반적으로 종자에는 유루의 여러 현상을 일으키는 유루종자, 보리의 원인이 되는 무루종자가 있다. 

주력(呪力) : 주문의 힘, 즉 불보살님의 비밀한 뜻인 주문을 외워 수행하는 법
 
죽림정사 (竹林精舍)  왕사성에 세운 최초의 절 

죽비 : 목탁과 같이 선방에서 앉고 일어서고, 입선(入禪)과 방선(放禪) 그리고 공양할 때 행동통일을 알리는 도구
 
중생(衆生)  중생의 범주는 미혹의 세계에 사는 아주 작은 미물로부터 넓게는 불보살에까지 이른다. 범어 sattva의 번역이며 유정(有情)이라고 한다. 유정이란 마음을 지니고 있는 것 살아 있는 것들을 가리킨다. 중생은 모두다 불성을 지니고 있다. 

중도 中道 -  정립(定立)·반정립의 양변(兩邊)에 치우친 것을 종합한 중정(中正)한 도.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후 녹야원에서 교진여등 다섯 비구에게 설하신 즐거움과 고행 등 두 극단을 버리는 길, 불고불락을 말한다. 
 
중유( 中有 )  중음이라고도 하며 윤회 전생에서 이 생을 끝내고 다음 생을 받을 때까지의 중간 존재. 아주 선한 사람이나 아주 악한 사람은 중음을 거치지 않고 바로 다음 생으로 간다.
 
지 智 -  모든 사상(事象)과 도리에 대하여 그 시비(是非)·사정(邪正)을 분별·판단하는 마음의 작용.

지관 止觀 - 정(定)·혜(慧)를 닦는 불교의 중요한 수도 방법.  산란한 망념(妄念)을 그치고 정적(靜寂)한 명지(明智)로써 만법을  관조(觀照)하는 일.

지장 地藏 - 석가불의 부탁을 받고 그 입멸(入滅) 후 미륵불(彌勒佛)이 세상에 출현할 때까지, 부처 없는 세계에 머물러 있으면서 육도(六道)의 중생을 화도(化導)한다는 보살.

지옥 - 사람들이 악한 행위를 하면 죽은 뒤에 떨어지는 곳을 `지옥`이라 한다. 범어로 나락이라 음역하며 땅 밑에 있는 감옥이란 뜻이다. 염라대왕이 다스리는 지옥에는 136종류가 있다. 
 
진여 眞如 - 우주 만유(萬有)의 실체로서 현실적이며 평등·무차별한 절대의 진리.

진언 ( 眞言 )  생각을 여읜 본바탕의 마음자리에서 나온 말, 진리의 말, 신령하고 비밀한 말 이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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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차별-  현상계에서 개개의 사상(事象)이 서로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관계라는 뜻이며 대승불교에서는 차별과 평등을 서로 상반되는 개념으로 보지 않고 있다. 오늘날 상하의 구별 혹은 공평치 못하다는 의미로 `차별`이란 단어를 쓰고 있다. 

참선(參禪)  -  ㄱ. 비파사나(Vipasyana): 여러 가지 현상을 관찰하는 직관명상법을 말한다. 산스크리트 비파샤나(Vipa syana)를 음역한 말로, 의역하여 관(觀)·능견(能見)·정견(正見)·관찰이라고도한다. 마음을 한 가지 대상에 집중하여 평화를 얻기보다는 여러 현상들을 관조함으로써 통찰력을 얻는 수행 법을 말한다..  석가모니가 가르친 수행법으로서 석가모니 이전의 인도 수행자들은 주로 하나의대상에 의식을 집중함으로써 내적 황홀경이나 평화·고요를 체험하는 사마타 수행법을 따랐다. 기존의 사마타로는 궁극적인 경지에 오를 수 없다고 여긴 석가모니가 비파사나라는(사마타, 삼마발제, 선나) 새로운 양식의 수행법을 개발한 것이다.
                 ㄴ. 간화선(看話禪) : 북방아시아권에서 행해지며, 화두(話頭)를 참구하는 수행법은 (달마를 1대조사로 삼는 조사선-註-)

참선할때의 3요소  - ㄱ. 조신(調身) : 참선의 몸자세   ㄴ. 조식(調息) : 참선시의 호흡법 - 수식관   ㄷ. 조심(調心) : 화두드는 방법
            * 수식관(數息觀) : 참선시 호흡을 관찰하며 공부하는 법
            * 부정관(不淨觀 ) : 육체의 부정한 모습을 떠올리며 탐욕과 애욕을 조절하도록 하는 수행법
            * 백골관(白骨觀): 육신이 죽어 썩어서 그 속에 하얀 빼만 뚜럿하게 들어나게 관하는 수행
            * 자비관(慈悲觀): 화합을 모르고 투쟁을 좋아하는 사람이 일체중생들과 더불어 살수 있는 수행
            * 간경(看經) : 경전을 보고 읽는 수행법

차수(叉手) : 도량에서 평상시 손을 쓰지 않을 때 하는 자세. '손을 교차한다'라는 뜻.

천왕문(天王門) :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모신 건물   /  ※ 사천왕(四天王) : 사대천왕(四大天王)·호세사천왕(護世四天王)이라고도 한다.  // 욕계육천(欲界六天)의 최하위를 차지한다. 수미산 정상의 중앙부에 있는 제석천(帝釋天)을 섬기며, 불법(佛法)뿐 아니라, 불법에 귀의하는 사람들을 수호하는 호법신이다.
            1.지국천왕 - 동쪽수호. 보검(칼)을 들고 있음.-(-건달바, 부단나건달바는 제석의 음악을 맡은 신 . 지상(地上)의 보산(寶山)중에 있으며, 술과 고기를 먹지않고 향기만 먹는다. 부단나는 취(臭), 취예(臭穢-고약한 냄새가 나고 더러움)라 번역되어진다.)  /  2.증장천왕 - 남쪽 수호. 오른손에 용, 왼손엔 여의주(-구반다, 폐례다  구반다는 사람의 정기를 빨아먹는 귀신. 말머리에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 폐례다는 아귀를 말한다.)   /  3.광목천왕 - 서쪽 수호. 삼지창과 보탑을 들고 있음(-용, 비사사 용은 본래 인도에 사는 용 종족들이 뱀을 숭배하는 신화에서 나온곳으로 신력이 있어 구름과 비를 변화시킨다고 한다.)  /  4.다문천왕 - 북쪽 수호. 비파를 들고 있음.(야차, 나찰 야차는 번역하면 위덕(威德), 용건(勇健), 귀인(貴人)이라 함. 천야차, 지야차, 허공야차의 3가지가 있다.  나찰은 지옥에 있는 귀신이라고도 한다. 여성은 나찰녀라고 한다. )
 
청문 - 부처님의 가르침을 귀 기울여 들음을 뜻한다. 
 

초전법륜(初轉法輪)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부다가야의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으신 후 교진여등 다섯 수행자에게 처음으로 하신 설법으로서 사성제,팔정도, 연기법등을 말한다. 


7부대중 :  4부대중 +    (5) 사 미 : 20세이전의 나이로 사미10계를 받은 남자스님  (6) 사미니 : 20세이전의 나이로 사미니계를 받은 여자스님   (7) 식차마나 : 사미니로서 비구니에 이르는 2년동안 특별수행을 받는 예비여승. 보통18세~20세의 2년간.  (숫타니피타에서는 넉 달 동안 따로 살아야 한다고 사비야에게 계율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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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발 托鉢 - 수도하는 중이 집집마다 다니면서 먹을 것을 얻는 것. 걸식(乞食).

탑(塔 Satupa) : 원래는 탑속에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였으나, 이 후에는 경전, 다라니를 넣어 경배함. 탑은 홀수층으로만 형성.  ※ 중국 : 전탑(塼塔 벽돌탑), 일본 : 목탑, 한국 : 석탑이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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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 -  불교에서 수행자에게 내리는 제일 큰 벌이 `파문`이다. 수행승이 지켜야할 계율가운데 가장 중대한 네 가지 계율이 사바라이계다. 온갖 음행을 금하는 대음계, 소유주가 있는 물건을 훔치는 것을 금한 대도계, 제손으로나 남을 시켜 사람을 죽이는 것을 금한 대살계, 얻지 못한 깨달음을 얻었다며 남을 속이는 대망어계 등이다 이 계를 범하면 마치 머리를 자르는 것과 같이 승려로서의 생명을 잃고 자격을 잃어 승단에서 파문당하고 죽은 후에 아비지옥에 떨어진다고 한다. 
 
팔상록(八相錄) :부처님의 생애를 크게 8가지로 나누어 기록  -  (1) 도솔래의상 : 도솔천 내원군에서 때와 장소를 아시고 인계로 내려 오심    (2) 비람강생상 : 룸비니동산의 무우수 나무 아래에서 상서가 만연한 가운데 마야부인에 의해 태어나심   (3) 사문유관상 : 東(늙음), 南(병듦), 西(죽음), 北(수행자)의 네 성문을 둘러봄    (4) 유성출가상 : 태자의 나이 29세 2월 8일(음력)에 성밖으로 출가함    (5) 설산수도상 : 깨달음을 위해서 6년간 설산(히말라야산)에서 수도고행 하심     (6) 수하항마상 : 35세 되던 해 12월 8일(음) 보리수아래서 모든 번뇌,   즉 마왕파순 (갖가지 욕망, 애착 등)의 항복을 받고 결국 성도(成道)    (7) 녹야원전법상 : 범천의 청을 받아* 사섭법(四攝法) : 중생을 교화하기 위한 네 가지 실천덕목   (8) 쌍림열반상 : 自燈明 法燈明의 마지막 가르침과 함께 쿠시나가라의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드심 (음력 2월 15일)

팔상전(八相殿) : 석가모니불의 일생을 8가지로 나누어 그린 그림을 봉안한 곳. =영산전

팔식( 八識 )  마음을 분류하여 8가지를 나타낸 것으로 안, 이, 비, 설, 신, 의 (눈, 코, 귀, 혀, 몸, 기억)의 6식과 7식의 마나식(자아라고 인식하는 마음의 작용), 아뢰아식을 합하여 8식이라 합니다. 밀교에서는 9식(유정식, 무정식), 10식(진여식)을 합니다.
 
팔정도(八正道)-바르게 닦는 여덟가지 방법  팔정도(八正道)는 부처님 처방전입니다. 현생의 실상과 참다운 존재의 괴로움, 그 괴로움의 원인과 해결책 등을 제시한 후 구체적으로 실천해야할 덕목을 말씀하신 것입니다.바른 "正"은 올바르다는 뜻을 갖지만, 한 곳에 치우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나"라는 쪽에서 바라보아서 올바른 방향은 치우친 견해에 불과 합니다. 보름달을 바라보라고 손가락으로 가르치면 달을 보아야지 손가락을 보지 말라 하십니다. 번뇌의 강을 부처님 말씀의 경전에 의지해 건너면 "그 뗏목조차도 버려야 피안의 강가에 닿을 수 있다" 가르치셨습니다. 부처님도 버리고 법(法)도 버리라 하셨습니다. 이렇게 치우치지 않는 견해에서 "正"을 이해하시면 됩니다.   // 정견 (正見): 바른 견해-"나"라는 편견조차 없는 여실히 있는 그대로를 보라는 것입니다.  // 정사유 (正思惟): 바른 사유, 바른 생각-행동에 앞서는 생각을 바르게 하는 것   //정어 (正語): 바른 말, 잘못된 말- 망어(妄語): 거짓말, 기어(綺語): 아부하는 말, 괴변, 양설(兩舌): 이간하는 말, 악구(惡口): 험악한 말 // 정업 (正業): 바른 행동, 바른 업(業)을 쌓는 것  // 정명(正命): 바른 생활, 바른 직업, 직업 윤리  // 정정진 (正精進): 바른 노력, 바른 것을 이루려는 노력  //정념 (正念): 바른 노력, 바른 것을 이루려는 노력  // 정정 (正定): 바른 노력, 바른 것을 이루려는 노력 정념과 정정은 마음의 수행법이라 보셔도 됩니다.   : 고를 떠나 열반에 이르기 위한 불교의 실천 수행으로서의 여덟가지 바른 길이다.
             1.정견(正見): 일체 중생존재와 사물에 관해 바르게 관찰하고 제법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열심히 볼 것을 요구하는 견화의 정화, 관찰의 정화를 말한다.
             2.정사(正思): 탐애와 번뇌에 얽매여, 일이 없이 밝은 지혜로서 사성제의 이치를 바르게 생각하는 것이다. 올바른 사유의 생활을 말한다.
             3.정어(正語): 거짓말, 허망된 말, 악한 말 등을 하지 말고 의로운 말, 진리를 드러내는 말을 하는 언어 생활의 정화를 말한다.
             4.정업(正業): 몸과 입과 뜻의 세 가지 업(身,薏, 三業)을 늘 정화하여 악업을 짓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5.정명(正命): 바른 생활, 즉 생활하는 방법을 말한다. 정당하고 올바른 직업으로서 생활하라는 것이다. 직업이 정당하지 않는가에 문제가 된다.
             6.정정진(正精進):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악을 방지하고 선을 실천하는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바르게 노력하는 것이다. 바른 생활과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고 항상 용맹스럽게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7.정념(正念): "염"은 전념 불망의 뜻으로서 부질없는 욕망과 사념을 버리고 항상 바른 마음 바른 기억으로서 거룩한 법을 실천수행 해 나가는 것이다.
             8.정정(正定): 산란한 모든 것을 여윈 몸과 마음의 바른 안정을 말한다. 곧 신심의 일체화로서 몸과 마음이 항상 고요한 일경성의 상태에 있게 하는 것이다.

평등 -  범어 samata의 번역이며 무차별의 세계, 온갖 현상을 꿰뚫는 절대적인 진리를 말한다. 인권의 대명사와 같은 단어 `평등`은 그보다 앞서 석가모니 부처님에 의해 실천되고 설해졌다. 
 
피안(彼岸)  이승의 번뇌를 해탈하여 열반의 세계에 도달하는 것으로 피안은 건너편,저쪽 언덕이라는 뜻과 이상의 세계,이상의 경지,미혹의 차안에 대하여 깨달음의 세계를 말하고,생사의 바다를 건넌 깨달음의 언덕,진리의 언덕,열반,열반의 경지,궁극의 경지, 무위의 언덕이라는 뜻입니다. 열반(닙바나)의 경지입니다. 고통스러운 중생의 현실을 이 언덕(차안)에, 고통이 없는 위없는 행복의 이상적인 깨달음의 경지를 저 언덕(피안)에 비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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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장(合掌) : 두 손바닥을 마주 합치는 불교의 예법두손을 통해서 나의 마음을 모으고 나아가서 나와 남이 둘이 아니라 하나의 진리위에 합쳐진 동일한 생명이라는 의미.

화두(話頭)  화두는 공안,고칙(古則)이라고도 하며 진리를 깨친 부처님이나 근사의 말씀이기도 하고 몸짓이나 그 밖의 방법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말씀이나 몸짓으로 보이되 실로 단순한 말이 아니며 참선하는 이에게 끊임없이 문제의식을 제공하고 이것을 놓지 않고 수행하면 반드시 깨달음에 도달할 수가 있다. 공안에는 천 칠백여 화두가 있다. 
 
화신(化身)  불신을 法身.보신(報身)화신(化身)의 세 가지로 나누는 데 법신은 진리의 몸이란 뜻으로 진리 그 자체, 부처님께서 설한 설법등을 말한다. 보신이란 인연따라 나타나는 부처님의 몸이란 뜻이며 과보와 수행의 결과 이룩한 공덕의 몸이다. 32상 80종호와 같은 모습이다 화신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갖가지 형상으로 변화하는 불신을 말한다. 즉 특정한 시대와 장소에 특정한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몸을 나투신 부처님이 곧 화신이다. 2600여년전에 인도에 출현하신 석가모니 부처님이나 과거의 여러 부처님 그리고 미래의 미륵부처님 역시 화신이다. 

해탈 解脫 - 모든 번뇌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경계에 이르는 것. 열반. 회향 廻向 - 자기가 닦은 선근공덕(善根功德)을 다른 중생이나 또는 자기의 불과(佛果)에 돌려 향하는 것.

허공  일체 제법이 존재하는 공간을 일컫는 거지중천(居之中天)의 뜻으로 불교용어이다. 다른 것을 막지 않고 다른 것에 막히지도 않으며 물(物), 심(心)의 모든 법을 받아들이는 공간을 허공이라 한다.

회향(廻向)  불교에서는 자기가 얻은 정당한 대가나 결실을 다른 사람이나 대상에게 돌리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회향은 바로 이런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회향은 자기가 닦은 공덕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 돌리는 대상은 보리, 즉 깨달음과 중생입니다. 이것은 육바라밀에 있어서 보살의 대표적인 실천을 보살행이라고 하고 그 보살이 추구하는 남과 나의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회향을 통해 완성된다고 합니다. 남의 잘못한 대가를 내가 받겠다는 것이며 내가 잘한 일의 대가를 남에게 돌리겠다는 자비심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보살의 궁극적인 태도가 회향인 것입니다. 
 
희사  희사는 `목적과 대가없이`기쁜 마음으로 베푼다는 뜻으로 아무런 보상을 바라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재물을 베푸는 것이 `희사`의 참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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