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편지

마지막 남은 한 주 소중하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마음정원(寂光) 2006. 12. 25. 15:54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병술년이었습니다.
        몇년째 계속되어 온 어렵고 힘든 경제상황은
        회복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어야 할 정치 지도자들의 행보 또한 우리들의
        눈살을 지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한해가 저물어 가는 이때.. 조용히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할 시간인 것 같읍니다.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나 자신은 어떠했는지..
        내게 부족했던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남을 얼마나 배려했는지.. 수행은 얼마나 깊어졌는지.. 늘 이맘때면 학명선사의 게송이 떠오릅니다. 묵은해니 새해니 분별하지 말게 겨울가고 봄이 오니 해 바뀐 듯 하지만 보게나 저 하늘이 달라졌는가 우리가 어리석어 꿈속에 사네. 한 생각 놓아 버리면 시비분별이 끊어지는데 중생들은 그걸 놓지 못하고 있으니.. 병술년 마지막 남은 한 주일
        소중하고 보람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밝아오는 정해년 새해에도 늘 부처님 가피가
        충만하시고 크신 원력이 여의원만 하시길
        기도합니다.
        가정에도 두루 화목하고 행복하셔서 보고 머무는
        곳곳마다에 부처님 되어 머무소서.. - 산사의 풍경소리 / 적광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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