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편지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

마음정원(寂光) 2005. 10. 26. 09:26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    


산다는 것은 싸우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 남과 싸우고...
자기 자신과 싸우면서 살아간다.

인간은 세계라는 무대에서.
자기에게 맡겨진 역할을 수행하면서 살아간다.

어떤 이는 인생을 농사에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하나의 예술 작품에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책을 쓰는데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여행에 비유한다.

우리는 저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자기의 길을 가는 인생의 나그네다.
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사람이 가는 길은 인도요,
자동차가 가는 길은 차도요,
배가 가는 길은 뱃길이요,
바닷길이다.

우주에도 길이 있다.
지구는 지구가 도는 길이 있고,
별은 별이 가는 길이 있다.
옳은 길을 가되 우리는
적절한 속도,적절한 걸음걸이로 가야 한다.

군자는 인생의 큰 길,
옳은 길을 정정당당히 간다.
마음에 추호도
부끄러움과거리낌이 없는 사람만이
청천백일 하에 크고.
넓은 길을 늠름하게 활보할 수 있다.
힘차고 당당하게 걷는걷는 걸음을 활보라고 한다.

광명정대의 정신을 가지고
인생을 바로 사는 사람만이
정정당당한 자세로 태연자약하게
인생의 정도와 대로를 힘차게 걸을 수 있다.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이다.

- 안병욱 인생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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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당신이 갖고 있는 소유물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단지 생활하고 소유하는 것은 장애물이 될 수도 있고 짐일 수도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느냐가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결정짓는 것이다."
- 헬렌 니어링의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중에서 -
세가지 나의 삶 - 마리아 파란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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