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편지

" 우리" 라는 행복

마음정원(寂光) 2005. 9. 29. 10:02

    "우리"라는 행복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웬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나는 "나", "너"라고 시작되는 말에서 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낌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봅니다.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나", "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겨운지를 ‥. -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중에서 - 그렇습니다 "우리"라는 말은 정말 따스한 말입니다. "우리"라는 말속엔 정겨움이 뭍어나기에 서로 한층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홀로 살아가는 세상은 외로움입니다. 세상을 홀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우리들인만큼 "우리"라는 말을 사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님들의 아름다운 미소가 넘치는 행복한 하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받은 메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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