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하는 사람은 홀로 있을수록 넉넉한 뜰을 지닐 수 있다.
마음에 꺼리는 사람들과 함께 있기보다는 외롭더라도 홀로
있는게 얼마나 홀가분한 일인가를 겪어본 사람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누가 말했던가. 홀로 있을 때의 너는 온전한
너이지만, 친구와 같이 있을때는 절반의 너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또한 홀로 있을수록 함께 존재한다.
수행자는 어차피 홀로 가는 사람이니까,
고독은 보라빛 노을이 아니라 당당한 있음이다.
ㅡ 법정스님의 법문 중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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