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고요

수행하는 사람은..

마음정원(寂光) 2005. 7. 27. 22:18

수행하는 사람은 홀로 있을수록 넉넉한 뜰을 지닐 수 있다.

 

마음에 꺼리는 사람들과 함께 있기보다는 외롭더라도 홀로

 

있는게 얼마나 홀가분한 일인가를 겪어본 사람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누가 말했던가. 홀로 있을 때의 너는 온전한

 

너이지만,  친구와 같이 있을때는 절반의 너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또한 홀로 있을수록 함께 존재한다.

 

수행자는 어차피 홀로 가는 사람이니까,

 

고독은 보라빛 노을이 아니라 당당한 있음이다.

 

ㅡ 법정스님의 법문 중에서 ㅡ

 

'마음고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  (0) 2005.08.02
보다 적은 것이 보다 귀한 것 - 법정스님  (0) 2005.07.28
수양문  (0) 2005.07.21
마음을 일깨우는 명상의 글  (0) 2005.07.16
말이 적은 사람  (0) 200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