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솔길 / 박고은꼭 누군가 올 듯만 싶어 걸어보는 오솔길
새소리 바위틈 솟는 샘물 소리 문명에 절은 귀를 헹구고 산들바람 감미론 밀어에 둘레둘레 젖어드는 추억
어느덧 산만한 그리움은 회향의 숲을 휘돌아 흰 구름 뭉게뭉게 산마루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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