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한 나뭇잎을 볼 때에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선정과 해탈로써
그늘지고 가리워지이다.
큰 강을 볼 때에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법의 흐름에 함께 하여
부처님의 지혜바다에 들어갈지이다.
다리 놓인 길을 볼 때에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일체 중생 제도하기를
다리와 같게 할지이다.
병든 사람을 볼 때에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육신의 공적함을 알고
어기거나 다투는 법을 떠날지이다.
경전을 읽을 때에는 이와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부처님의 말씀에 따라
모두 기억하고 잊지 말지이다.
누워서 잘 때에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의 신체가 안락하고
마음이 흔들리지 말지이다.
출처 : 화엄경 정행품
'마음고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0) | 2014.02.25 |
---|---|
빛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0) | 2014.02.20 |
흐린 것을 버리면 스스로 맑아진다 (0) | 2014.02.13 |
[스크랩] [달라이라마] 자비의 기도문 (0) | 2014.02.07 |
업을 맑히는 일 (0) | 2014.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