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머 니 / 이재관
?
온갖 역경 고생을
몸에 안고 살아오신 어머니
항상 자식들 걱정에 밤잠 못 이루시고 언제나 집안 일에 온몸은 관절염으로 잠 못 이루시고 힘든 일 자식 얼굴 바라보며
모든 걸 마다해 내셨습니다.
기쁨은 자식들에 몫이셨고
슬픔은 어머님 곁으로 가셨습니다.
항상 마음으로 고통을 삼켜내시고
하루하루를 보내셨던 어머니 이 자식은 무얼 해드렸나요. 항상 초심일관 하라던 어머니
자꾸 여위어 가시는 어머니 얼굴을 바라보며 가슴이 메어 옵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되라
어릴적부터 말씀하시던 어머니 어딜 가든 몸조심하고 나쁜 짓 하지 말고 착해야 한다 말씀하시던 어머니 불쌍한 사람들 도와주고 열심히 살자 하시던 어머니
이젠 어머니는 마음도 몸도 나약해 지셨는지 아무 말씀도 해주시지 않습니다.
이젠 어머니는
자신에 몸도 지탱하시기 힘드셨나 봅니다.
아직도 어린아이 같은
이 자식은 어찌해야만 합니까.
한평생 자식 위해 살아오신 어머니께
이 자식은 불효자 입니다. 아픈 마음에 상처를 삼켜내시며
내색 한번 안하신 어머니
행복하시며 건강하시기 만을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어머니는 영원히 아름답다
"여자"는 젊어 한 때 곱지만 "어머니"는 영원히 아름답다. "여자"는 자신을 돋보이려고 하지만 "어머니"는 자식을 돋보이려고 한다. "여자"의 마음은 꽃바람에 흔들리지만 "어머니"의 마음은 태풍에도 견디어낸다.
"여자"는 아기가 예쁘다고 사랑 하지만 "어머니"는 아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예뻐한다. "여자"가 못하는 일을 "어머니"는 능히해낸다.
"여자"의 마음은 사랑 받을 때 행복하지만 "어머니"의 마음은 사랑을 베풀때에 행복하다. "여자"는 제 마음에 안들면 헤어지려 하지만 "어머니"는 우리 마음에 맞추려고 하나되려 한다.
"여자"는 수없이 많지만 "어머니"는 오직 하나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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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까치
글쓴이 : 희작(喜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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