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친구...신달자
나의 노트에
너의 이름을 쓴다.
'참된 친구'
이것이 너의 이름이다.
이건 내가 지은 이름이지만
내가 지은 이름만은 아니다.
너를 처음 볼때
이 이름의 주인이 너라는 것을
나는 알았다.
지금 나는 혼자가 아니다.
손수건 하나를 사도
'나의 것'이라 하지 않고
'우리의 것'이라 말하며 산다.
세상에 좋은 일만 있으라
너의 활짝 핀 웃음을 보게
세상엔 아름다운 일만 있으라
'참된 친구'
이것이 너의 이름이다.
넘어지는 일이 있어도
울고 싶은 일이 일어나도
마음처럼 말을 못하는
바보 마음을 알아주는
참된 친구 있으니
내 옆은 이제 허전하지 않으리
너의 깨끗한 손을 다오
너의 손에도
참된 친구라고 쓰고 싶다.
그리고 나도 참된 친구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Omar-Waves of emotion 외4곡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봉이. 원글보기
메모 :
'詩 사랑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 - 원성스님 (0) | 2013.03.02 |
---|---|
10가지 행복 발견방법 (0) | 2013.03.01 |
[스크랩] 건강하고 지혜로운 삶을 위해.. (0) | 2013.02.27 |
침묵 / 이해인 (0) | 2013.02.27 |
삶을 살아가는 아름다운 생각 (0) | 2013.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