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안고 오는 사람 이효녕 내 가슴에서 떠나지 않는 한 사람은 추억의 간이역으로 가는 건널목 차단기 내려 멈추어 선 타종 소리로 오는 그대입니다 저녁햇살에 눈부시게 반짝이는 추억 애타 우며 몸속깊이 불타던 지난 사랑 거기에 둥지 틀어 살다가 떠나가는 새 한 마리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아쉬움뿐인데 초승달 아래 짙은 그림자로 떠돌다가 어디선가 그리움으로 오는 그대입니다 지나온 길 뒤돌아보면 후회할 것 같아 철로가 몇 송이에 꽃으로 피어나면 지나는 기차에 그토록 마음 흔들며 불러보는 이름 위로 떠도는 추억 차단기 내린 타종소리로 다가오는 그대의 모두가 그리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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