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사랑 - 좋은 글

비가 내리는 날

마음정원(寂光) 2012. 7. 8. 17:56

비가 내리는 날
        내 작은 창가에 맺힌 빗방울 하나 하나에 당신의 고운 얼굴이 피어나고 맺힌 빗방울 흘러내리는 만큼 내 그리움의 눈물이 비가 되어 가슴을 적십니다 비가 내리는 날 내 작은 창가에 그대가 맺히고 내 작은 가슴에 그리움의 눈물로 그대가 피어납니다 비가 내리는 날 온종일 아무 말도 없이 창가에 맺힌 당신의 얼굴만을 바라보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 온종일 아무 말도 없이 그렇게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산사의 풍경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