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독경

『관세음보살 기도』

마음정원(寂光) 2012. 5. 21. 13:55

      『관세음보살 기도』 우리 나라 불교 신앙의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많이 하는 기도가 관음기도라고 할 수 있다. 석가모니 부처의 교법이 자기 발전과 자아 완성이라면 관세음보살은 병든 사람에게 약을 주고, 고통이 있는 사람에게 고통을 덜어 주는 자비의 보살이다. 그러므로 관세음보살은 항상 우리 중생에게 친근하고, 중생의 가장 아픈 곳을 잘 살펴서 중생고를 건져 주시므로, 모든 중생은 관세음보살을 마치 어머니처럼 따르고 있다. 구마라습 화상이 번역한 '묘법연화경' 에 있는 '관세음보문품경'을 보면, 부처님께서 무진의보살에게 답하시기를 선남자여, 만약 백천만억의 한없는 중생들이 고통받고 있을 때,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간절한 마음으로 그 이름을 부를 것 같으면 관세음보살이 즉시 그 음성을 관(듣고)하시고 전부 해탈을 얻게 하여 주시나니라. (佛告 無盡意菩薩 善男子 若有無量百千萬億衆生 受諸苦惱 聞是觀世音菩薩 一心稱名 觀世音菩薩 卽時 觀其音聲 皆得解脫)라 하였으며, 그 복덕의 내용으로는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면 불 속에 떨어져도 타지 않고, 물에 빠져도 죽지 않고, 야차라 하더라도 해칠 수 없고, 칼날이나 막대기로 얻어맞게 되더라도 그 칼과 막대기가 도리어 꺾이며, 모든 공포심을 없게 하며 욕심과 성냄도 없게 하고, 자식을 뜻대로 얻으며, 또한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한 시간이라도 모셔가지면 62억 항하사(恒河沙) 모래알처럼 많은 보살 이름을 모셔가지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고달픈 우리의 삶을 스스럼없이 호소하고, 우리가 겪는 모든 고통을 다 건져 달라고 기원하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바로 관세음보살이다. 관세음보살 기도의 의의 현세에서의 복락 성취. 모든 중생고 해결을 기원. 난치병 치유. 가택 평안. 자식을 얻고자 하는 소원. 자기 마음의 평안. 부모의 건강과 장수. 기타 모든 인간적인 고민 해결. 관세음보살꼐 기도드릴 때의 염불 나무 보현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구고구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옴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108번이 기본) 이상과 같이 '관세음보살'을 염불하되 108번이 기본이고 1000번 3000번을 할 때도 있는데 이때 법당에 배치돼 있는 '천주'를 굴리면서 염불하면 편리하다. 일념으로 관세음보살을 염하여 흐트러짐이 없으면 염불삼매에 들어가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할 수 있고 커다란 가피력을 입을 수 있다. 염불이 끝나면 조용히 삼배를 드리고 기도를 마치면 된다. 자료출처 석굴암홈페이지 참고문헌 깨달음을 향한 불교예절 - 권영한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