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사랑 - 좋은 글

그리움 한조각

마음정원(寂光) 2011. 11. 13. 19:43





      가을을 보내며 그리움 한 조각 . . .

      낙엽 지는 계절 언덕 가을비의 낙수를 담은 엽서 한장을 당신에게 보내고 싶습니다. 이른 저녁 하늘가에 걸려 있는 지는 해를 바라보며 맑은 빗방울을 그려 넣고 는개비를 기다리는 열차의 플랫폼에 물먹은 나뭇잎의 색깔로 계절뒤에 숨은 당신의 물살을 엽서의 우표에 그려 넣으면 가을비의 낙수처럼 가슴을 울렸던 그 비가 유난히도 크게 가슴으로 떨어집니다. 낙엽 지는 계절에는 가을비의 낙수를 담은 엽서 한장을 당신에게 보내고 싶습니다. 낙엽지는 계절에는 . . . 우련(祐練)신경희





    
    가을은 
    마음 가는 곳 마다 
    붉게 물들어 가고
    그리워하는  만큼 
    가슴 허물며 
    낙엽으로 지는가!
    된서리 내리면 낙엽지듯
    인생도 
    때가 되면 빈손으로 떠나는데
    저마다
    예쁘게 물들어
    마지막 잎새로 남고져 하는구나.
    아쉬워 하는 만큼 
    노을빛 처럼 곱게 물들어 
    조용히 지고 싶다.

























          
          ▒ 켄드라 스프링거는 크리스찬 음악 밴드인
          "The John Springer Family"의 멤버 이기도 합니다.
          그녀가 솔로로 발표한 서정적인 컬렉션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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