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지혜
생각도 일어난 순간에 사라지고
지혜도 일어난 순간에 사라진다.
가치가 있는 것이나
가치가 없는 것이나
일어난 것을 모두 사라진다.
일어나면 사라진 것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 순간의 마음이 경험한 것이지
나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미 사라진 것을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그 많은 생각을 기억할 수 없고
그 많은 지혜를 기억할 수 없다.
생각에는 종자가 있어서
같은 종류의 새로운 생각을 거듭한다.
지혜에도 종자가 있어서
같은 종류의 새로운 지혜가 거듭난다.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생각대로 살고
지혜가 난 사람은 자기 지혜대로 산다.
위빠사나는 생각 속에서 살지 않고
지혜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수행이다.
- 상좌불교 한국 명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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