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식의 향기

자기를 배우는일 / 법정스님

마음정원(寂光) 2011. 6. 8. 00:47


불모 허길량의 33관음 中 합장(合掌)관음
◐자기를 배우는 일◐
불교를 배운다는 것은 곧 자기를 배움이다. 자기를 배운다는 것은 곧 자기를 잊어버림이다. 자기를 잊어버림은 자기를 텅 비우는 일. 자기를 텅 비울 때 비로서 체험의 세계와 하나가 되어 그 어떤 것과도 대립하지 않고 해탈된 자기를 알게 된다. 해탈된 자기란 본래적인 자기, 부분이 아닌 전체인 자기를 가리킴이다. ** 법정스님의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