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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슴만이 존재의 가슴에 닿을 수 있다. 마음은 얕고 피상적이다. 마음은 지고함과 심오함을 전혀 알지 못한다. 마음은 어리석고, 항상 평범하다. 마음은 그대에게 실체에 대한 아무런 통찰력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대의 가슴이 관여할 필요가 있다. 사랑은 가슴이 부르는 콧노래이다. 가슴이 자신의 노래를 부르도록 허락하라. 아무리 마음이 그것을 비난할지라도, 마음에 신경쓰지 말라. 마음은 가슴이 노래 부르는 것을 비난할 것이다. " 이것은 당치도 않아.”라고 말할 것이다. 예를 들어 불행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데 그대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 한다면 마음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것은 옳지 않아, 이래서는 안돼, 너는 불행해야 해! 이것이 현실이야.” 그대의 가슴이 노래하고, 춤추고, 기뻐하게 하라. 마음에서 개들이 계속 짖어댈 것이다. “이것은 불합리해, 이래서는 안돼, 이것은 부도덕해!” 마음은 그대 내면에 있는 모든 시를 비난할 것이다. 그대 내면에 있는 모든 사랑을 비난할 것이다. 마음은 그대를 가슴에서 끌어내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할 것이다. 자신의 모든 힘들이 무용지물이 될 위험에 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오직 계속 노래 부르고, 계속 춤추고, 계속 찬양하라. 그러면 어느 날 그대는 놀랄 것이다. 개들이 더이상 짖지 않는다. 그들은 뒤로 멀리 쳐져있다. 그런 일이 일어나는 날이 위대한 축복의 날이다. 그때 그대에게 꽃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그때 모든 존재가 그대에게 온갖 기쁨을 쏟아 붓기 시작한다. 그대는 전체와 연결된다. 그대는 한 사람의 선지자가 된다. 사랑은 선견지명을 갖게 해 준다. 사랑은 볼 수 있는 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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